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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의 칸 ===/◆사회 이슈 및 시사, 기고 등 종합

유문종 수원시민모임 대표 “미얀마 민주화투쟁 지지는 책임이자 의무” 유문종 수원시민모임 대표 “미얀마 민주화투쟁 지지는 책임이자 의무”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 입력 : 2021.03.29 00:16 유문종 특보(왼쪽에서 두 번째)가 수원시민, 미얀마 유학생들과 함께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피케팅을 펼치고 있다. ​ SNS를 통해 수원 알리기에 열심인 유문종 수원2049 시민연구소 소장이 수원시 시민소통 분야 특별보좌관으로 위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시청 집무실에서 유문종 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유 특별보좌관의 활동기간은 2023년 3월14일까지이며, 무보수다. ​ “35년 전 6월 민주화운동 시절에 염 시장을 만난 이후 함께 지역을 바꾸고 시민이 더 행복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을 해왔다”고 전한 유.. 더보기
90대 노부부, KAIST에 200억원 상당 부동산 기부 90대 노부부, KAIST에 200억원 상당 부동산 기부 ​ 입력2021-03-14 15:12:35수정 2021.03.14 15:12:35 박희윤 기자 뉴스듣기가 장성환·안하옥 부부, 대한민국 부강하게 할 과학 인재양성 당부 KAIST 고액기부자 김병호·김삼열 부부 지인…이웃이 나란히 KAIST에 거액 기부 3월초 명의이전 등 실질적인 기부 절차 완료…13일 기부 약정식 개최 viewer 장성환(사진 오른쪽)·안하옥(〃왼쪽) 부부가 KAIST에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있다. 사진제공=KAIST ​ ​ ​ ​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90대 노부부가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KAIST에 기부해 화제다. ​ 주인공은 삼성브러쉬 장성환(92) 회장과 안하옥(90) 부부. 이들은 서울시.. 더보기
수원 세 모녀 비극에 촉탁살인 정황… 어머니가 도왔나 수원 세 모녀 비극에 촉탁살인 정황… 어머니가 도왔나 머니S 박현주 기자|입력 : 2021.01.06 17:04 수원 세 모녀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에서 촉탁살인 정황이 드러났다. /사진=뉴스1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세 모녀 사건에 대한 수사가 촉탁살해 정황으로 초점이 맞춰졌다. ​ 6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세 모녀 중 자신의 딸인 A씨(43)를 살해한 혐의(촉탁살인)로 B씨(65)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 경찰은 A씨가 그의 13살, 5살인 두 딸을 먼저 살해한 뒤 어머니 B씨에게 촉탁살인을 요청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B씨가 퇴원하면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사건 당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딸이 손녀들.. 더보기
[참성단]'아시타비'(我是他非) - (교수신문이 2001년부터 연말이면 발표하는 '올해의 사자성어') [참성단]'아시타비'(我是他非) - (교수신문이 2001년부터 연말이면 발표하는 '올해의 사자성어') 윤인수 발행일 2020-12-21 제18면 ​ ​ 교수신문이 2001년부터 연말이면 발표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는 한 해의 한국 사회상을 압축해 보여주는 '거울'이다. 사회의 길흉화복이 대체로 국정의 결과인 만큼, 정권을 향한 촌철살인에 대중은 무릎을 쳤다. ​ '올해의 사자성어'는 집권 내내 박근혜 정권의 뼈를 때렸다. 집권 첫해인 2013년엔 '도행역시'(倒行逆施)로 아버지 박정희 시대와 단절하지 못한 인사와 정책을 비판했다. 세월호 참사와 정윤회 국정개입 사건이 터진 2014년의 사자성어는 '지록위마'(指鹿爲馬)였다. 2015년은 연초부터 메르스 사태가 터졌고 대응은 부실했다. 집권여당(새누리당) .. 더보기
관리비 문제로 관리소장 살해한 인천 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 구속 관리비 문제로 관리소장 살해한 인천 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 구속 관리소장 추모 임시 분향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관리비 문제로 아파트 관리소장을 살해하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자수한 인천의 한 아파트 입주자회 대표가(중부일보 10월 29일 보도) 구속됐다. ​ 인천지법 이원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살인 혐의로 입건된 A(63)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 인천 서구 연희동 한 아파트의 입주자 대표 A씨는 지난 28일 오전 10시께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관리소장 B(53·여)씨 목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A씨는 이날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찌른 뒤 도망쳤다가 1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11.. 더보기
인천 송도 한 아파트서 엄마·초등생 쌍둥이 자녀 극단적 선택…의식불명 상태 인천 송도 한 아파트서 엄마·초등생 쌍둥이 자녀 극단적 선택…의식불명 상태 30일 오전 6시45분께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쌍둥이 자녀가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연합 자료(기사와 관련 없음) 인천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쌍둥이 자녀가 극단적 선택 시도 후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에서 A(39·여)씨와 그의 초등학교 쌍둥이 자녀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A씨 지인으로부터 "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 A씨와 쌍둥이 자녀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 더보기
이건희 회장, 반도체로 '마지막 출근' 후 수원 선영서 영면 이건희 회장, 반도체로 '마지막 출근' 후 수원 선영서 영면 외부인 출입 통제…손자가 영정 들고 마지막 길 배웅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운구 차량이 28일 오후 장지인 경기도 수원시 선산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28일 생전 글로벌 1위로 일궈낸 메모리 반도체 분야 사업장에 마지막 출근한 뒤 가족 선영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이 회장을 태운 운구 행렬은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의 가족 선영에 도착했다. 이 회장의 시신을 태운 운구 차량과 유족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탑승한 승합차, 삼성의 주요 전·현직 임원들이 탄 승합차가 차례로 선영 주변에 멈춰 섰다. 도로에서 선영으.. 더보기
"1시간 버티다 뛰어내리려할때 소방관이.." 절규어린 울산의 밤 - (‘헬멧을 쓴 신이 왔다고 생각할 정도’로 현실이 아닌 것 같았다”며 “정신을 잃고 깨보니 소방대원분께서 33층에서 1층까.. "1시간 버티다 뛰어내리려할때 소방관이.." 절규어린 울산의 밤 - (‘헬멧을 쓴 신이 왔다고 생각할 정도’로 현실이 아닌 것 같았다”며 “정신을 잃고 깨보니 소방대원분께서 33층에서 1층까지 저를 업고 내려왔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준호 기자 입력 2020.10.09. 11:07 수정 2020.10.09. 14:29 ​ 울산 아파트 주민들 "아이만 데리고 가달라며 울던 엄마 말 안 잊혀" 9일 오전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 삼환아르누보에서 화재가 완전히 진화되지 않아 연기가 퍼져나가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1시간 넘게 버텼는데 죽겠구나 싶어 뛰어내리려고 했어요. 그때 소방대원이 들어와 구해줬습니다.” 8일 오후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 삼환아르누보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다./독자제공 연.. 더보기
軍, 공무원 피살 지켜보고 있었다…北 만행 현장에 속수무책 軍, 공무원 피살 지켜보고 있었다…北 만행 현장에 속수무책 박대로 2020.09.24. 12:59 ​ © 뉴시스 [서울=뉴시스]군은 24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실종 사고와 관련, 북한의 총격에 의해 해당 공무원이 숨졌으며 시신을 일방적으로 화장하기까지 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공무원 A씨가 북한군에 의해 사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지는 참사가 벌어졌지만 우리 군은 이 과정에서 구조 등 대응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합동참모본부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30분께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 있던 어업지도선에서 A씨가 실종됐음이 확인됐다. 이에 같은 날 오후 1시50분부터 해경·해군·해수부 선박 20척과 해경 항공기 2대.. 더보기
“부동산 정책이 춤을 추는데 어떻게 재건축 맡기나” - 국토부 고밀재건축 발표에 대규모단지 반응 싸늘…“잦은 뒤집기로 신뢰 못해” “부동산 정책이 춤을 추는데 어떻게 재건축 맡기나” - 국토부 고밀재건축 발표에 대규모단지 반응 싸늘…“잦은 뒤집기로 신뢰 못해” 최진렬 기자 display@donga.com 2020-08-14 08:48:25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정책을 발표한 후 매번 말을 바꾸니 재건축 정책도 믿을 수 없다.” ​ 은마아파트소유자협의회(은소협) 운영위원을 맡은 김모(73) 씨의 말이다. 대표적인 재건축단지인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국토교통부의 8·4 부동산대책 일환인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계획에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은마아파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강남구와 송파구 일대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 조합은 “수익성도 문제지만 매번 부동산 정책을 뒤집는 탓에 정부를 도무지 신뢰할 수 없다”며 불신을 드러냈다. ​ “춤추는 부동산.. 더보기
수원 오피스텔서 발견된 영아 시신…모친이 살해 후 3년간 방치 수원 오피스텔서 발견된 영아 시신…모친이 살해 후 3년간 방치 송고시간2020-08-12 12:58 ​ 권준우 기자 생후 1개월 때 살해 후 집 안에 시신 방치…구속영장 신청 예정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지난 10일 경기 수원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아기는 친모에 의해 생후 한 달 만에 살해당한 뒤 장기간 방치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 수사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A(40대)씨를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무렵 생후 1개월인 자신의 딸이 먹을 분유에 약물을 넣어 살해한 뒤 시신을 비닐에 싸 자신이 사는 수원시 내 오피스텔에 3년여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출생신고.. 더보기
구급차 막아선 그 택시기사, 살인죄 적용 가능할까 구급차 막아선 그 택시기사, 살인죄 적용 가능할까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0.07.04 07:01 ··· '죽으면 책임질게'라고 한 택시기사…"미필적 고의나 부작위에 의한 살인도 적용 검토해야" 숨진 환자의 아들이 지난 1일 유튜브에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 기사'라는 제목의 영상.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와 사고가 난 택시기사가 차량 이동을 막아 응급 환자 이송이 지체돼 사망한 사건을 두고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 ​ 3일 현재18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오후 폐암환자인 청원인의 어머니가 통증이 심해 응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가던 중 택시와 접촉사고가 있었다. 응급환자 이송 중임을 호소했으나 택시기사는 믿지 않고 별도로 119 구.. 더보기
시각장애인의 눈과 귀가 되어 준 수원남부서 김지수 순경 시각장애인의 눈과 귀가 되어 준 수원남부서 김지수 순경 "초심 잃지 않고 국민 위한 봉사자로 최선 다 할 것"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등록 2020.06.28 17:37:51 ▲ 수원남부경찰서 매탄지구대 소속 김지수 순경 (사진=수원남부경찰서 제공) 신임 경찰관의 따뜻한 마음이 한 시각장애인의 눈과 귀를 되찾아줬다. ​ 지난 25일 오후 11시 10분쯤 한 시작장애인이 보청기를 잃어버렸다는 신고가 수원남부경찰서 매탄지구대에 접수됐다. ​ 지구대를 찾은 시각장애인 박모(62)씨는 돌발성 난청을 갖고 있으며,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마스크를 벗다가 보청기를 잃어버렸다고 설명했다. ​ 박모씨는 어두운 날씨에 비까지 내려 아내까지 불러 보청기를 찾았지만 결국 실패해 매탄지구대를 찾았다.. 더보기
'목포 부동산 투기 혐의' 손혜원 징역 4년 구형 '목포 부동산 투기 혐의' 손혜원 징역 4년 구형 입력: 2020.06.10 19:15 / 수정: 2020.06.10 19:15 검찰은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찬우 판사 심리로 열린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 결심 공판에서 손혜원 전 의원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더팩트 DB 검찰 "비공개 자료로 부동산 투기"...8월 12일 선고 ​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검찰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혜원 전 의원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찬우 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 공판에서 부패방지및국민권익위원회의설치와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손 전 의원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 더보기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 파주 자택서 숨진 채 발견(종합)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 파주 자택서 숨진 채 발견(종합) 송고시간2020-06-07 09:24 노승혁 기자 현재 타살 혐의점 없어, 주변에 "압수수색으로 힘들다" 얘기 정의기억연대 쉼터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정의기억연대 부실 회계·안성 쉼터 고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정의기억연대 피해자 할머니 쉼터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박스를 들고 가고 있다. 2020.5.21 ondol@yna.co.kr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권숙희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사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평화의 우리집 소장 A(60) 씨가.. 더보기
"가로 44cm, 세로 60cm"···가방에 갇혀 숨진 9살 소년에 서지현 검사도 울었다 "가로 44cm, 세로 60cm"···가방에 갇혀 숨진 9살 소년에 서지현 검사도 울었다 함철민 기자chulmin@insight.co.kr 입력 : 2020.06.05 19:34 뉴스1 ​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9살짜리 어린아이가 가방 속에서 끝내 짧은 삶을 마쳤다. 그 아이가 갇혀 있던 가방은 가로 44cm, 세로 60cm의 작은 여행용 가방이었다. ​ 이 소식을 접하고 나서 냉철하고 강단 있는 모습의 서지현 검사도 '미안하다'며 고개를 떨궜다. ​ 지난 4일 서지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는 A군의 죽음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른들의 잘못"이라며 자책했다. ​ 서 검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평균 키와 몸무게를 나타낸 표를 함께 실었다. ​ 그러면서 "가로 44㎝ 세로 60㎝... A.. 더보기
"할 수 있는 건 기다림 뿐"... 실종 수십 년 지나도 이사 못가고 자식 기다리는 부모들 "할 수 있는 건 기다림 뿐"... 실종 수십 년 지나도 이사 못가고 자식 기다리는 부모들 정성욱 기사입력 2020.05.24 21:55 최종수정 2020.05.24 23:08 5·25 실종아동의 날, 아가 돌아올까 수십년째 이사 못가..."정부가 힘 써줬으면" 지난 22일 한억조(64)씨가 안산 건건동 자택 안방에 걸린 아들 한광희 군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광희는 1996년 7월2일 자택 인근 교회에서 사라진 뒤 아직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성욱기자 한억조(64)씨 집 안방에는 유일하게 아들 사진이 걸려 있었다. 누나 졸업식에 갔다가 우연히 찍힌 사진과 첫 돌 사진이다. 첫째 딸 결혼식 사진, 한씨 부부 사진 등 다른 가족 사진은 모두 거실에 있었다. 한씨는 주로 안방에서 생활했다. 거실은.. 더보기
부동산 전문가가 본 이천 참사, 자영업자 피눈물과 노동자의 목숨 값 - [조정흔의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전문가가 본 이천 참사, 자영업자 피눈물과 노동자의 목숨 값 - [조정흔의 부동산 이야기] 이천 물류센터 화재로 보는 부동산 이야기 ​ 조정흔 감정평가사 | 기사입력 2020.05.06. 10:43:04 ​ 이천 물류창고 건설현장의 화재 사고는 38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다. 이천 화재사고에는 건설현장의 계약 관행, 하도급 문제, 사고 발생 시 안전을 위하여 지출하는 비용보다 더 낮은 수위의 책임비용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간단히 말해서 돈이다. 건축주는 자기자본과 타인자본, 즉 대출로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비용을 조달한다. 따라서 최대한 적은 공사비를 투입하여 짧은 기간에 공사를 끝마치는 것이 가장 이익이 된다. 그러다보니 시공업체는 가능한 한 낮은 비용으로 입찰해야.. 더보기
포스트 코로나…30가지 생존법칙 포스트 코로나…30가지 생존법칙 코로나가 앞당긴 `2차 터치혁명`…이렇게 달라진다 ​ AI·온라인으로 사교육 재편 강남 아파트 가격 지탱해온 대치동 `학원 프리미엄` 흔들 ​ 홍콩의 살인적인 빌딩임대료 재택근무 확산에 하향 안정화 ​ 中 춘제기간 원격진료 이용자 하루 671만명 30%이상 껑충 이진우, 노영우, 황형규, 이승훈, 이재철, 박준형, 이승윤 기자 입력 : 2020.05.05 17:54:26 수정 : 2020.05.05 17:55:43 ◆ 바운스백 코리아 ⑩ ◆ ​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바이러스는 귀신도 못 잡는다던 홍콩의 빌딩 임대료를 낮춰줄 것이다." ​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초강력 전염병의 재앙은 역설적으로 혁신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전혀 .. 더보기
'38명 사망' 이천 화재현장 인명수색 계속…경찰·소방 현장감식​ '38명 사망' 이천 화재현장 인명수색 계속…경찰·소방 현장감식 ​ 송고시간2020-04-30 07:30 류수현 기자 현재까지 29명만 신원 확인…10시30분 1차 합동감식 예정 (이천=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 내 인명 수색 작업이 30일 오전에도 계속되고 있다. 처참한 화재 현장 (이천=연합뉴스) 지난 29일 오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분주하게 인명 수색 및 현장 정리를 하고 있다. 2020.4.30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xanadu@yna.co.kr 소방당국은 지난 29일 발생한 불로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총 3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상자는 8.. 더보기
"50대 직장인 자산 72%는 부동산…노후 생활비 확보 어려워" "50대 직장인 자산 72%는 부동산…노후 생활비 확보 어려워" 송고시간2020-04-22 10:27 황재하 기자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자체 설문조사 결과 분석 50대 직장인 가계의 평균 자산과 부채 현황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국내 50대 직장인 가계의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편중돼 있어 은퇴 후 노후 생활비를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22일 발간한 '2020 미래에셋 은퇴라이프트렌드 조사보고서'에서 50대 직장인 1천9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분석한 결과 평균 가계 보유자산 6억6천78만원 가운데 72.1%인 4억7천609만원이 부동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주택이 4억2천256만원으로 전체의 63.9%를.. 더보기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임대료 인하·동결 경기도 209명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임대료 인하·동결 경기도 209명 황호영 기사입력 2020.04.15 14:48 최종수정 2020.04.15 14:49 ​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점포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9일 기준 전국 51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개별상가에서 임대인 3천425명이 총 3만44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 또는 동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 지역별로는 부산에서 참여한 임대인 수가 7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547명), 경남(461명), 경기(209명) 등이 뒤를 이었다. ​ 대상 점포 수는 서울이 1만455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남(3천893곳), 부산(3천171곳), 제주(2천427곳).. 더보기
“오늘이 건우 생일인데”…수원역에 세월호 표지석 세워져 “오늘이 건우 생일인데”…수원역에 세월호 표지석 세워져 등록 :2020-04-08 14:22수정 :2020-04-09 02:02 ​ 시민단체들 성금으로 마련…안산행 버스정류장 인근 세월호 유가족 “수원시민과 염태영 수원시장께 감사” 8일 경기 수원시 수원역 앞에서 ‘수원4.16 표지석’ 설치식이 열렸다. “304명 희생자를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앞두고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안산행 버스정류장 인근에 세월호 표지석이 설치됐다.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앞에서는 수원 4.16연대와 (사)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유가족, 시민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4.16 표지석 설치식’이 열렸다. 지난해 4월30일 ‘수원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를 위한 조례’가.. 더보기
[특별기고] 선거와 부동산시장 - 김동환 서울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학과장 [특별기고] 선거와 부동산시장 - 김동환 서울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학과장 승인 2020.04.07 08:03 댓글 0 김동환 서울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학과장 [김동환 서울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학과장] 오는 15일에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짐에 따라 총선 이후 부동산시장 전망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대선이나 총선 등 선거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할까? 일반적으로 우리들의 관심은 선거가 있는 해에는 자금이 풀려서 시중에 유동성이 크게 증가하고, 부동산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각 정당들과 출마자들의 선거공약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선거가 있었던 과거 주택시장 변화는 예상과는 매우 다른 양상을 보여왔다. 부동산시장은 오히려 선거 영향보.. 더보기
"건보료 몇백원 더내 탈락"…재난지원금 기준에 희비 "건보료 몇백원 더내 탈락"…재난지원금 기준에 희비 더보기
재난지원금, 다음주 선별기준 발표…부동산 자산 기준 논란 재난지원금, 다음주 선별기준 발표…부동산 자산 기준 논란 홈페이지 바로가기 [앵커] ​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가운데 소득 하위 70% 가구 기준에 재산 수준도 함께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 고가 부동산 소유자를 배제하기 위함인데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김동우 기자 연결합니다. ​ 우선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정부 내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 [기자] ​ 현재 정부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주된 소득 기준으로 삼을 예정입니다. ​ 여기에 종합적인 재산 등을 파악해 고액자산가는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직장가입자의 경우 건보료를 소득만을 기준으로 집계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소득수준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 정부는 고가 부.. 더보기
만55세 이상 주택연금 가입…5억 주택은 매달 77만원 받아 만55세 이상 주택연금 가입…5억 주택은 매달 77만원 받아 ​ 등록 2020-03-30 10:15:15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다음달 1일부터 만 55세 이상이면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주택연금 가입연령을 만 60세 이상에서 만 55세 이상으로 낮춘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나온 노후대비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주택연금 가입연령을 정하고 있는 주금공법 시행령이 지난 24일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본인 또는 배우자 중 한명이 만 55세에 도달해 주택연금에 가입할 경우 시가 5억원 주택은 월 77만원을 평생 동안 받게 된다. 월 지급금은 부부가 평생동안 지급받기 때문에 현재처럼 부부 중 나이가 .. 더보기
매출 0원, 공장 스톱, 임금 체불···‘고사 산업’ 살릴 10대 제언[중앙일보] 매출 0원, 공장 스톱, 임금 체불···‘고사 산업’ 살릴 10대 제언 [중앙일보] 입력 2020.03.24 05:00 인쇄 기사 보관함(스크랩) ​ 기자 이수기 기자 박성우 기자 김영주 기자 곽재민 기자 ​ ​ ​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이스타항공이 국제선에 이어 국내선 운항도 중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23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전망대에서 바라본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대기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내일(24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한 달 동안 김포와 청주, 군산에서 출발하는 제주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 뉴시스 #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이 오는 25일로 예정된 급여 지급을 할 수 없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는 이날 사내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 더보기
텔레그램 n번방서 불법 성 착취 영상 제작유포한 '박사'… "신상공개 충분히 가능"​ 텔레그램 n번방서 불법 성 착취 영상 제작유포한 '박사'… "신상공개 충분히 가능" ​ 정성욱 기사입력 2020.03.23 19:01 최종수정 2020.03.23 20:25 ​ 경찰, 24일 심의위원회 열고 결정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찍게 하고 이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유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20대 남성 A씨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법정에서 나와 경찰차에 타고 있다. A씨가 텔레그램에서 유료로 운영한 이른바 '박사방'이라는 음란 채널에는 미성년자 등 여러 여성을 상대로 한 성 착취 영상과 사진이 다수 올려졌다. 연합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여성의 성 착취 불법영상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일명 ‘박사’ 조모 씨의 신상공개 여부에.. 더보기
22년 역사 경기방송, 부동산 임대업만 남기고 방송면허 반납 22년 역사 경기방송, 부동산 임대업만 남기고 방송면허 반납 경기방송 주주총회, 20여분만에 속전속결 '폐업' 가결..."언론탄압 탓" 주장 노조 "하루 아침에 임대사업자업자, 통탄스런 일...방송 계속되어야" 이미나·박상연 기자 승인 2020.03.16 16:10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방송 신관에서 용역 인력들이 주주총회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PD저널 [PD저널=이미나·박상연 기자] 경기방송이 결국 지상파 방송사업자 최초로 폐업을 결정했다. 경기방송은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부동산 임대업만 남기고 방송사업을 폐업하기로 가결했다. 16일 오전 11시 경기방송 신관에서 열린 주주총회는 20여분 만에 끝났다. 경기방송 측은 주총장 밖에 용역을 배치하고 혹시 모를 충돌을 대비했지만,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