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러가지의 칸 ===/◆사회 이슈 및 시사, 기고 등 종합

인천 송도 한 아파트서 엄마·초등생 쌍둥이 자녀 극단적 선택…의식불명 상태

인천 송도 한 아파트서 엄마·초등생 쌍둥이 자녀 극단적 선택…의식불명 상태

30일 오전 6시45분께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쌍둥이 자녀가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연합 자료(기사와 관련 없음)

인천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쌍둥이 자녀가 극단적 선택 시도 후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에서 A(39·여)씨와 그의 초등학교 쌍둥이 자녀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A씨 지인으로부터 "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

A씨와 쌍둥이 자녀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발견 당시 이들은 아파트 안방에서 함께 쓰러져 있었으며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확도 확인됐다.

A씨가 남긴 유서에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아파트에서 자녀 2명만 데리고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자녀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 시 사용하는 도구가 발견됐다"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 이들 모두 의식이 없고 위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경욱기자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