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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정치와 무관한 삶 어려울 듯” 남경필 “정치와 무관한 삶 어려울 듯” 양규원 기자 승인 2018.07.01 19:45 댓글 0 3면 경기도지사 임기 마치고 이임식 “선진국서 보수위기 극복 공부” 남경필 경기도지사(오른쪽)가 지난달 29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유관희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지난달 30일로 4년 간의 경기도지사 임기를 마친 남경필 도지사가 지난달 29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정기열 경기도도의회 의장과 일부 간부 공무원 등 70여 명만 참석만 가운데 조촐한 이임식을 가졌다. 남 지사는 먼저 “도민께 감사 말씀드린다”고 말한 뒤 “도지사직을 수행하면서 공직사회의 도움이 없었으면 전혀 성과를 못 냈을 것이다. 공직자들께도 감사하다. 하지만 전 .. 더보기
검찰, '필로폰 투약·밀수' 남경필 장남에 징역 5년 구형 검찰, '필로폰 투약·밀수' 남경필 장남에 징역 5년 구형 남씨 "삶의 궤도 수정하고 가족에게 돌아갈 기회 달라"…내달 9일 선고 2018년 01월 26일 금요일 검찰이 마약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남씨의 결심 공판에서 "밀수 범행까지 포함돼 사안이 중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이와 함께 106만3천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남씨와 함께 기소된 이모(여)씨에게는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남씨의 변호인은 최종 변론에서 "피고인의 부친은 부모의 책임이 크다는 점을 통감하고 거의 매일같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구치소에 면회를 가고 있다"며 "만일 .. 더보기
검찰, 홍문종 불법 정치자금 의혹 수사…'친박' 정치인 확대(종합) 검찰, 홍문종 불법 정치자금 의혹 수사…'친박' 정치인 확대(종합) 송고시간 | 2018/01/15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민학원 압수수색…2014년 지방선거 때 수억원 수수 의혹 이우현 이어 겨냥…친박연대 사무처장 출신 측근도 압수수색 후 소환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검찰이 친박계 홍문종(62·의정부 을) 자유한국당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포착하고 홍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15일 오전 검사와 수사관을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경민학원 사무실로 보내 회계 서류 등 업무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전산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홍 의원이 지방선거가 치러진 2014년 출마 희망자 여.. 더보기
조윤선, 재임 당시 공용화장실 바로 옆 전용화장실 만들어…네티즌 “저 정도면 병” 조윤선, 재임 당시 공용화장실 바로 옆 전용화장실 만들어…네티즌 “저 정도면 병” 최종수정 2017.10.13 10:50 기사입력 2017.10.13 09:57 글꼴설정글꼴설정 맑은 고딕 돋움 바탕 폰트확대폰트확대 폰트축소폰트축소 스크랩스크랩 프린트프린트 RSSRSS 기사제보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네이버블로그 이메일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재임 당시 서울 출장 등의 경우에만 잠시 머무는 서울사무소에 장관 전용 화장실을 따로 만들어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체부가 지난해 9월5일 서울 용산구 서계동 서울사무소에 조 전 장관의 전용 화장실 설치 공.. 더보기
김진표 의원 "경기도지사 NO!… 후배 당선 돕겠다""부총리 두번 관직 욕심 없다" 불출마 확인 김진표 의원 "경기도지사 NO!… 후배 당선 돕겠다""부총리 두번 관직 욕심 없다" 불출마 확인 "당지지율 50% 상회 집권역량 높이기 전념" 정양수 기자 승인 2017.10.10 [정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집권 역량을 늘리는 일에 전념하겠다. 후배 정치인에게 기회를 만들어는 것이 선배 정치인의 할 일이다" 김진표 국회의원(민, 수원시무)의 2018년 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설에 대해 뉴스윗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선배 정치인으로서 후배 정치인의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통해 불출마를 확실시했습니다. 김진표 의원은 "저는 부총리도 두번이나 했고 관직에 대한 다른 욕심은 없다"면서 "당의 좋은 후배들이 경기도지사 도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로서 충분히 당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 더보기
정두언, 박근혜 딸 출산說 언급 "82년생·이화여대·청담동…" 정두언, 박근혜 딸 출산說 언급 "82년생·이화여대·청담동…" 입력시간 | 2017.09.29 15:54 | 최성근 기자 sgchoi@edaily.co.kr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직설 화법으로 유명한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과거 딸을 출산했다는 주장에 대해 언급했다. 정 전 의원은 최근 국민TV 시사 프로그램 `맘마이스`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아버지인 최태민씨의 관계에 대해 “남녀관계였다”며 “손을 잡은 것 가지고는 남녀관계라고 안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이어 “박 전 대통령은 최태민 이야기만 나오면 이성을 잃는다. 최면술이 대단하다”며 “최태민은 고려시대 신돈이나 러시아의 라스푸틴을 능가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여옥 전 한나라당 .. 더보기
[남경필 아들 논란] 집안단속 실패, 레임덕 급부상 [남경필 아들 논란] 집안단속 실패, 레임덕 급부상 장남은 필로폰 투약혐의 체포·고위직 경경련 스캔들 연루 부실시공 도시공사 수사 선상에 지방선거 등 정치생명 치명타 황영민 dkdna86@daum.net 2017년 09월 19일 화요일 ▲ 사진 왼쪽)장남(26)의 마약투약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8일 오후 독일 베를린 라드슨블루 호텔에서 여행용 캐리어를 옆에 둔 채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다. 같은날 오후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서 나와 성북경찰서 유치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던 남경필 경기지사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군 복무 시절 후임병을 폭행해 구설수.. 더보기
‘친박 사라진다’…공공기관 ‘물갈이’ 본격화사정기관發, 명분 쌓은 교체론…교체 대상 1순위 ‘친박’ ‘친박 사라진다’…공공기관 ‘물갈이’ 본격화사정기관發, 명분 쌓은 교체론…교체 대상 1순위 ‘친박’ 감사원 등 사정 압박·국정감사 앞두고 자진사퇴 가능성도 민철 기자 승인 2017.09.12 박근혜 전 대통령. [토요경제=민철 기자]박근혜 정부에서 공공기관장으로 임명된 인사들에 대한 인사태풍이 조만간 본격화 될 전망이다. 감사원 등 사정기관으로부터 공공기관 임직원 비리·비위 행위가 속속 드러나면서 ‘적폐청산’을 기치로 내세우고 있는 현 정부의 ‘물갈이’ 명분이 충분이 갖춰진 만큼 더 이상 늦출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국내 정부산하 공공기관은 332개로 이중 교체 1순위는 이른바 ‘박근혜 라인’으로 꼽힌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인 지난 2014년 기준으로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의 기관장·감사·이사.. 더보기
[미리보는 지방선거] 남경필 경기지사 재선 도전 ‘시나리오’ [미리보는 지방선거] 남경필 경기지사 재선 도전 ‘시나리오’ ① 다자구도 속 바른정당 후보 출마 ② 한국당 설득 보수정당 단일후보 ③ 국민의당과 손잡고 중도층 후보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8월 06일 17:16 발행일 2017년 08월 07일 월요일 제17면 댓글 0 ▲ 바른정당과 남경필 지사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저조한 당 지지율을 딛고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월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창당대회에서 김무성 의원 등이 국정농단 등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무릎을 꿇고 있다. 연합뉴스내년 지방선거가 문 대통령의 중간평가 성격을 가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여야 모두 당선가능성 높은 인사를 경기지사에 공천할 것이고, 상.. 더보기
남경필, ‘남원정’ 앵콜쇼에서 “자유한국당은 ‘억압한국당’으로 이름 바꿔야” 남경필, ‘남원정’ 앵콜쇼에서 “자유한국당은 ‘억압한국당’으로 이름 바꿔야”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7261529001&code=910100#csidx41546cf12e6ff67b41dee5f7b45c4ac 입력 : 2017.07.26 15:29:00 수정 : 2017.07.26 15:33:54 남경필 경기지사(52)가 26일 자유한국당의 장제원 의원 징계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자유라는 이름을 빼라고 해라. 억압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꾸든지”라고 말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때 표결에 참석한 장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더보기
김무성, 남경필 면전서 "南지사 말 따르면 다 망한다" 김무성, 남경필 면전서 "南지사 말 따르면 다 망한다" 좌파·우파 발언에 불만 표출 문완태 2017년 07월 24일 월요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말을 따르면 다 망한다”는 뼈있는 농담을 던지면서 갈등을 예고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수원 영통의 한 카페에서 열린 바른정당 입당설명회에서 남 지사를 향해 이같이 저격했다. 김 의원이 남 지사를 향해 가시돋힌 발언을 쏟아낸데는 남 지사가 이 자리에서 “국민이 편히 먹고 살도록 하는데 좌파·우파가 어디 있고 진보·보수가 왜 필요한가”라고 말한데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20~30%의 이상과 70~80%의 현실이 조화돼야 성공하는 정치인데 남 지사는 이상 70%에 현실 30%의 정치를 추구하는 분”라며 “제.. 더보기
김진표 기획자문위원장, “적페청산 특조위 만들 것” 김진표 기획자문위원장, “적페청산 특조위 만들 것” 기사입력 2017.07.06 ▲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연말까지 적폐청산 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어서 국정농단을 일으킨 곳을 냉철하게 조사·분석·평가 하겠다” 6일,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김진표 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적폐청산특조위의 큰 줄기 속에서만 아주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 수 있다”며 적폐청산 특조위 신설을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절대 이런 농단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 인사, 문화를 어떻게 바꿀지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조사하는 기구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전 이같은 내용의 적폐청산 특조위 신설을 .. 더보기
김진표,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 위원장 역할 유력 김진표,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 위원장 역할 유력 '사실상 인수위' 역할 라다솜 radasom@joongboo.com 2017년 05월 16일 화요일 ▲ 사진=중부일보DB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맡게 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김진표(수원무)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16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설치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일차적으로 50일간 운영하되, 추가로 2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해 최장 70일동안 활동하게 된다. 위원장에는 참여정부 시절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김진표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국민의나라위원회를 맡았던 박병석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 더보기
남경필 지사의 '경기 연정' 실패했다 - 이진영 고문 남경필 지사의 '경기 연정' 실패했다 - 이진영 고문 이진영 2017년 04월 10일 월요일 남경필 지사의 대표공약이라 할 경기 연정이 실패로 끝날 공산이 커지고 있다. 2014년 남 지사는 지사 출마를 하면서 '자율편성예산'이란 이름을 부쳐 의회에도 '예산집행권'을 부여하는 어처구니없는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도 의회는 그래서 900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다. 이른바 자율편성예산이다. 자율편성예산은 물론 국내 지방자치사에서 전혀 없던 일이어서 누구나 의아해 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900억 원의 예산을 집행한 도의회는 그 돈이 어디에 어떻게 쓰여졌는지를 알 길이 없다고 손을 젓고 있다. 집행부인 '경기도'에서는 더욱 그렇다. 터놓고 말하면 도의원들이 지역구.. 더보기
[단독]박근혜, 대기업에 국정교과서 지지세력 지원 압박 [단독]박근혜, 대기업에 국정교과서 지지세력 지원 압박 한국일보 단독입수 안종범 수첩 39권... 우익화에 사활 건 흔적들 실시간 급상승 등록 : 2017.04.07 04:40 수정 : 2017.04.07 04:40 프린트글자확대글자축소 등록 : 2017.04.07 04:40 수정 : 2017.04.07 04:40 국정교과서 반발 여론 한창 때 우파 인사ㆍ단체에 수억 지원 종용 박정희 업적ㆍ새마을 운동 부각 기업들 동원해 벤치마킹 시도 삼성 지원 요구한 듯 ‘역할’ 표시도 ‘안종범수첩’ 재구성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보수화 정책 추진과 부친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치적 알리기를 위해 대기업을 동원한 정황이 드러났다. 국정교과서 지지 우익에 삼성ㆍSK 7억 지원 압박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더보기
김진표 "대선前 '원포인트' 국회 열어 인수위 설치법 처리해야" 김진표 "대선前 '원포인트' 국회 열어 인수위 설치법 처리해야" 송고시간 | 2017/04/06 ​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행법으로는 5·9 대선시 인수위 설치 불가능"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6일 "5·9 대선으로 뽑히는 대통령은 현행 '대통령직 인수 등에 관한 법' 상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설치할 수 없다"며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령직 인수법 개정 없이 새 정부 인수위 출범 가능한가'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김 의원은 "대통령직 인수법은 대통령 당선인으로서의 지위와 권한을 규정한 것이기 때문에, 궐위에 의한 선거로 선출돼 .. 더보기
박근혜 정부 4년, 성장도 못이끌면서 빚만 쌓여 박근혜 정부 4년, 성장도 못이끌면서 빚만 쌓여 등록 :2017-04-04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89274.html#csidxe4e4cd03941ad82a44ab7aa79d3c70b Weconomy | 박근혜 정부 4년 재정정책 평가 어정쩡한 정책으로 빚은 빚대로 늘고 부양 효과도 미미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사실이 숫자로 증명된 셈” 그래픽_장은영 ‘증세없는 복지’를 내건 박근혜 정부는 경기부양과 복지확대를 위해 재정을 투입했지만 결과적으로 효과는 반감됐고 빚은 빚대로 쌓였다. 지난해 세수 증가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정도로 커진 덕에 재정수지가 개선됐지만 정작 국민들의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 더보기
[매일칼럼] 박근혜의 배신 유승민의 배신 - 이동관 편집부국장 [매일칼럼] 박근혜의 배신 유승민의 배신 - 이동관 편집부국장 2017-04-03 말 잔치가 풍성한 정치권에서 지난주 가장 눈길을 끈 건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30일 했다는 ‘TK 정서와 배신자’ 발언이었다. 홍 지사는 서문시장에서 들었다는 말이라면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빗대 “살인범도 용서하지만 배신자는 용서하지 않는다는 게 TK 정서”라고 했다. 홍 지사의 말 한마디로 졸지에 서문시장은 조폭의 소굴이 되고 대구경북은 조폭 집단처럼 돼 버렸다. 의리를 중요시하고 실리보다는 명분을 앞세우고, 개인보다는 집단 그리고 사(私)보다는 공(公)을 먼저 생각하는 대구경북을 지탱해온 역사와 기본 정신을 조폭 집단의 생리에 비유한 건 ‘오버’였다.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것이었다. 물론 평소 홍 지사의 거침없는.. 더보기
올림머리 풀고 '머그샷' 찍으며 구치소 입소 신고 - (박근혜 전 대통령 ) 올림머리 풀고 '머그샷' 찍으며 구치소 입소 신고 - (박근혜 전 대통령 ) 2017년 03월 31일 금요일 ▲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기 위해 차를 타고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들어갈 때 했던 올림머리에 사용했던 핀을 빼서 머리카락이 내려와 있다(오른쪽). 왼쪽은 박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서울중앙지법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할 때 모습. 연합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서울구치소에 수감되면서 '대통령님'이 아닌 '수인(囚人) 번호'로 불리게 됐다. 이날 오전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박 전 대통령은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대기하던 서울.. 더보기
박근혜 前대통령, 검찰 조사때 눈물 흘리며 반박 박근혜 前대통령, 검찰 조사때 눈물 흘리며 반박 신광영기자 , 배석준기자 입력 2017-03-29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BestClickIlbo/3/all/20170329/83574406/1#csidx40601ef7e18b974a401974eba9d6ef6 “뇌물같은 더러운 돈 받으려고 대통령 한 줄 아느냐” 30일 영장실질심사 법원 출석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으면서 “내가 뇌물 같은 더러운 돈을 받으려고 대통령을 한 줄 아느냐. 동생들과도 인간관계를 끊고 지냈는데 그 이유가 뭔지 아느냐”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와 공모해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에 도움을 준 대가로 최 씨가 돈을 받도록 한 게 아니.. 더보기
[이슈라인] 떠오른 세월호와 침몰한 박근혜호의 '굴곡진 3년' [이슈라인] 떠오른 세월호와 침몰한 박근혜호의 '굴곡진 3년' 세계일보 원문 |입력 2017.03.25 국정농단으로 파면을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음 주초에 구속될 위기에 직면했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법과 원칙’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신병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데다 그에 대한 구속 찬성여론이 70%에 달하고 있어 구속이 불가피한 상황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게다가 박 전 대통령의 최대 오점이자 트라우마로 자리잡았던 세월호마저 침몰 3년 만에 떠올라 세월호 사고 수습에 실패한 국민적 공분이 다시 들끓고 있고 범보수 진영조차 박 전 대통령의 헌재 불복에 냉소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구속에 직면한 박 전 대통령이 사면초가로 내몰린 형국이다. 박 전 대통령의 몰락의 길은 3년 전 세월호가 침몰할 때부터 .. 더보기
경인지역 주민 10명 중 7명,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찬성 경인지역 주민 10명 중 7명,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찬성 라다솜 radasom@joongboo.com 2017년 03월 24일 금요일 ▲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경기·인천지역 주민 10명 중 7명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수사에 대한 국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인지역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이 78.6%, ‘반대한다’ 의견은 18.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찬성 87.0% vs 반대 11.6%)에서 찬성 의견이 80%대로 가장 높았고, 경기·인천(78.6% vs 18.9%), 서울(75.3% vs 23.0%), 대전·충청·세종(71.7% vs 25.1%), 부산·경남·울산(71.6% vs 26.0%) 순으.. 더보기
남경필 “보수 개혁” 부르짖는 金수저… 경기도 → 국정 ‘연정’ 승부수 남경필 “보수 개혁” 부르짖는 金수저… 경기도 → 국정 ‘연정’ 승부수 ▲ 일러스트 = 전승훈 기자jeon@ - ‘6大 키워드’로 본 南 대한민국 최초 ‘지자체 연정’ 野와 예산편성·인사권 나눠 판교 ‘4차산업혁명’의 상징 ‘손학규 작품의 果實’ 지적도 자주국방·핵무장 등 안보관 ‘모병제’ 주장 당내서도 논란 아버지 지역구 물려받아 5選 “서민층 떠주는 금수저 될 것” 결혼 25년만에 2014년 이혼 “아내 잃은 대신 친구 얻은 것” ‘소년’ 극복 ‘정치 어른’ 모토 ‘경제민주화’ 대표 브랜드로 남경필 경기지사는 현재 뛰고 있는 대선 주자들 가운데 나이가 가장 젊고 동안이다. 5선 국회의원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당 최고위원, 1200만 명 인구의 경기지사 등 이력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가벼워 보인.. 더보기
남경필의 사람들, '정 브라더스' 등 경제·과학 멘토그룹 포진 / 남경필, 경기도행정·연정경험 최고 자산… 가정사 검증 난관 남경필의 사람들, '정 브라더스' 등 경제·과학 멘토그룹 포진 / 남경필, 경기도행정·연정경험 최고 자산… 가정사 검증 난관 *** 남경필의 사람들, '정 브라더스' 등 경제·과학 멘토그룹 포진 남경필, 경기도행정·연정경험 최고 자산… 가정사 검증 난관 *** 남경필의 사람들, '정 브라더스' 등 경제·과학 멘토그룹 포진 나은섭 blue@joongboo.com 2017년 03월 06일 월요일 남경필 캠프 구성원을 보면 눈에 띄는 점이 있다. 이명박 정부시절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자윤리지원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이 터졌을 당시 현역 여당 의원들도 사찰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그 명단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두언·정태근 전 의원 등이 포함됐었다. 지난 2008년 국회의원 55인이 당시 대통령의 친형인.. 더보기
캠프 일자리위원장 김진표 내정…민간부문서 추가영입 검토 캠프 일자리위원장 김진표 내정…민간부문서 추가영입 검토 송고시간 | 2017/02/21​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경선캠프에 설치되는 '일자리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김진표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재정경제부 부총리를 역임한 5선 의원으로, 당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힌다. 최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문 전 대표 측에 합류했으며, 이후 선대위원장과 일자리위원장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김 의원의 경우 경제정책 분야에서는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인사"라며 "일자리 정책에 있어서도 확실히 균형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 측은 김 의원과.. 더보기
새누리 지도부, 박근혜 대통령 자진탈당 건의…결심 촉구 새누리 지도부, 박근혜 대통령 자진탈당 건의…결심 촉구 기사입력 2017-02-07 00:18 [헤럴드경제=이슈섹션]새누리당 지도부가 ‘1호 당원’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여당 지도부가 지난달 말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박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요청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당 지도부는 박 대통령의 자진 탈당이 당을 위한 길이고 박 대통령 본인에게도 좋을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결심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김성은 비상대책위원은 지난달 23일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박 대통령은 당을 위해, 건전한 보수의 통합을 위해 탈당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김 비대위원 발언 당시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 더보기
[횡설수설/한기흥]英여왕과 박근혜의 65년 [횡설수설/한기흥]英여왕과 박근혜의 65년 한기흥 논설위원 입력 2017-02-06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70206/82727068/1#csidx0fc77af870e20298acb84964beadfe0 “세계 역사상 최초로 젊은 여성이 공주로서 나무에 올라갔다가 여왕으로서 내려왔다.” 영국의 전설적 사냥꾼이자 저술가인 짐 코빗이 케냐의 한 국립공원에 있는 트리톱스 호텔의 일지에 남긴 글이다. 사파리 관광객들이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실제로 나무들 위에 지은 이 숙소에 1952년 2월 5일 20대 여성이 투숙했다가 밤새 아버지의 부고를 접하고 다음 날인 6일 졸지에 후계자가 됐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다. ▷엘리자베스 2세가 조지 6세(말더듬는.. 더보기
화성 정당·시민사회, “‘최순실의 대표 남자’ 서청원, 즉각 의원직 사퇴하라!”-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 개최 화성 정당·시민사회, “‘최순실의 대표 남자’ 서청원, 즉각 의원직 사퇴하라!”-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 개최 승인 2017.01.18 ▲ 서청원 의원 즉각 사퇴 촉구 기자회견. ⓒ뉴스Q “‘최순실의 대표 남자’ 서청원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 박근혜 퇴진 화성운동본부는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서청원을 ‘최순실의 남자들’ 중 1인이 아니라 ‘최순실의 대표 남자’라고 규정한다”며 이같이 명령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화성운동본부 홍성규(화성민주포럼 대표), 이준원(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 공동상임대표, 목창환 전농경기도연맹 의장,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본부장, 한미경 화성여성회 서부지부장, 김종훈 의원 등 10여명이 화성시민들과 함께 참석했다. 서청원 의원의 지역구는 화성시.. 더보기
潘, 방명록 ‘베껴쓰기’ 시끌…정확성? 성의부족? 潘, 방명록 ‘베껴쓰기’ 시끌…정확성? 성의부족? 기사입력 2017-01-14 18:14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현충원에서 방명록을 쓰는 장면을 놓고 인터넷이 시끌벅적하다. 다른 인사들과 달리 미리 준비해온 쪽지를 펴놓고 그대로 받아 적은 것이 입방아에 올랐다. 반 전 총장은 13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을 적었다. 반 전 총장의 방명록은 유난히 긴 내용으로 언론에 소개됐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장병께 깊이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지난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세계 평화와 인권 및 개발을 위해 노력한 후 귀국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보기
박근혜-최순실, 왜 문화 건드렸나 박근혜-최순실, 왜 문화 건드렸나 등록 :2017-01-1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778538.html#csidx641134bc6f4c0deb7cd3655f22c4a7b 우리 문화 고질 다룬 최준식 교수 정부 문화융성위원회 경험 폭로 최순실과의 만남도 ‘경악 그 자체’ 끼리끼리 ‘해먹는’ 문화 병폐 비판 한국 문화의 몰락-대반전을 위한 마지막 고언 최준식 지음/주류성·1만6000원 책 들머리에 나오는 서울 송현동의 옛 미국 대사관 직원 숙소 터 얘기부터 참신했다. 경복궁 오른쪽 동십자각 뒤 국립현대미술관 바로 옆에 높은 돌 담장으로 둘러싼 널찍한 공터가 있다. 미국 대사관원 숙소가 있던 자리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일제 때 조선식산은행의 직원 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