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남원정’ 앵콜쇼에서 “자유한국당은 ‘억압한국당’으로 이름 바꿔야”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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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52)가 26일 자유한국당의 장제원 의원 징계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자유라는 이름을 빼라고 해라. 억압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꾸든지”라고 말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때 표결에 참석한 장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을 비판한 것이다.
남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앵콜쇼’에서 “국회의원이 내가 소신에 의해서 표결하겠다고 앉아 있는데, 권리와 의무를 행하러 들어간 것을 지도부 지시와 다르다고 징계한다는 것은 코미디”라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것이고 억압하는 일”이라고도 평가했다.
남원정은 옛 한나라당 시절 원조 소장파로 통했던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정병국 의원을 일컫는 말로, 이들은 현재 바른정당에 소속돼 있다. 남원정은 이날 ‘원조 쇄신파에게 듣는 바른정당 생존비법’이란 주제로 토크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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