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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 위원장 역할 유력

김진표,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 위원장 역할 유력

'사실상 인수위' 역할

라다솜 radasom@joongboo.com 2017년 05월 16일 화요일
 
▲ 사진=중부일보DB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맡게 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김진표(수원무)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16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설치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일차적으로 50일간 운영하되, 추가로 2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해 최장 70일동안 활동하게 된다.

위원장에는 참여정부 시절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김진표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국민의나라위원회를 맡았던 박병석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간사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당연직 위원들과 당·정·청 추천 인사 등 30~40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에는 당·정·청 구성은 본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전문위원회로 이뤄지며 구체적 인원과 운영 방식은 추후 시행세칙을 통해 정하도록 했다.

특히 청와대는 당으로부터 적극적인 추천을 받는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청와대 참모들과 당·정·청에서 추천받은 인사들이 참여해 대선 공약들을 점검하고 국정의 방향과 목표를 수립할 예정”이라며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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