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러가지의 칸 ===/◇신문.기고.사설.칼럼.방송.

인류 멸망 후 세상 준비하는 북극 섬마을 인류 멸망 후 세상 준비하는 북극 섬마을 [중앙일보] 입력 2020.04.12 05:00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 ​ ​ [출처: 중앙일보] 인류 멸망 후 세상 준비하는 북극 섬마을 ​ 최준호 기자 스발바르의 주도(州都) 롱이어비엔에 지어진 지구종자보관소의 입구. [로이터=연합뉴스] ⑯ 노르웨이 스발바르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었지만 한낮처럼 내리쬐는 스발바르의 백야(白夜) 태양은 강렬했다. 강한 직사광선과 함께 눈ㆍ얼음에 반사된 햋빛은 자연스럽게 선글라스를 찾게 만든다. 북극 원주민들이 선글라스의 원형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분명 사실일 것이다. 북위 80도 부근의 망망대해 북극바다에 떠있는 노르웨이령(領) 스발바르 제도. 사람들은 북유럽과 북극점을 잇는 중간지점인 이곳을 지구의 종말, 아포.. 더보기
경기방송 터, 근린상업→ 방송통신시설용지로 환원 경기방송 터, 근린상업→ 방송통신시설용지로 환원 등록 2020-04-03 10:15:13 수원시, 주민의견청취 열람공고→공동위원회→결정고시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특혜 시비가 일었던 경기방송 부지가 다시 방송통신시설 용지로 환원된다. ​ 수원시는 영통구 경기방송 부지(영통동 961-17) 허용 용도를 ‘근린상업시설 용지’에서 ‘방송통신시설 용지’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한다고 3일 밝 혔다. ​ 이에 따라 수원시는 6일부터 20일까지 ‘영통지구단위 계획 결정(변경) 주민의견청취 열람’ 공고를 한다. 수원시청 도시계획과에서 관련 도서를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 시는 15일 동안의 열람공고를 거쳐 공동위원회에 상정한 뒤 이르면 5월 말 최종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 해당 부지는 경기방송 소.. 더보기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신항철, 사장 이순국 선임 - (기사 발췌: .이사회의장에 권오창 이사 추대)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신항철, 사장 이순국 선임 - (기사 발췌: .이사회의장에 권오창 이사 추대) 제33기 정기주총...이사회의장에 권오창 이사 추대 [새수원신문=김인종 기자] 경기일보사는 24일 오전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명예회장에 신선철씨, 대표이사 회장 신항철 이사, 사장에 이순국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또 이사회의장에는 권오창 이사를 추대했으며, 상무이사에는 이민용 이사, 대외 전무이사는 신동화 이사, 상임이사는 김기태 인천본사 사장, 사외이사에 김관균씨를 선임했다.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은 경기도 용인출생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동건설(주) 대표이사, 경기일보 이사회 의장. 경기일보 사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새수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김현탁칼럼] 코로나에 숨은 정치 - 김현탁 한국현대문학연구소 소장 문학박사 [김현탁칼럼] 코로나에 숨은 정치 - 김현탁 한국현대문학연구소 소장 문학박사 김현탁 기사입력 2020.03.19 21:36 최종수정 2020.03.19 21:36 ​ 코로나19 유행병으로 전 세계가 난리다. 관계 속에 살아가는 인간사회를 단절시키는 무서운 재앙이 지구촌을 휩쓸어 자연재해보다 무서운 속도로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이 전염병이 한국에 침투했고 처음에는 별것 아니라는 인식에서 대통령도 곧 진정될 것이라는 대국민 발표를 할 즈음, 신천지 교회의 교인이 31번째 확진자로 밝혀지면서 폭풍이 몰아쳤다. 곧 이어 신천지교회는 압수 수색을 당하듯 언론에 집중포화를 맞았고 급기야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국민에게 사과를 하고 당국에 협조할 것을 천명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것도 미흡하.. 더보기
법원, 경기신문 회생계획안 인가 법원, 경기신문 회생계획안 인가 이주철 기자 승인 2020.03.15 19:26 ​ 수원지법 “구성원들의 의지 확인한 재판부의 결정”, 서영컨소시엄 “노조·기자협회와 정상화 위해 최선” 법원이 ㈜서영산업개발 컨소시엄의 ㈜경기신문사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 수원지법 파산1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경기신문 인수희망자인 ㈜서영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인가 결정을 내렸다. ​ 이에 따라 경기신문은 계획안에 따라 채무 변제를 이행하며 운영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 법원은 지난 2018년 9월 경기신문 법정관리를 개시했으며, 같은 해 11월 ‘청산보다는 존속 가치가 크다’는 서일회계법인의 조사 보고서를 제출받는 등 경기신문 회생과 인수 등을 둘러싼 여러 입장과 향후 관리 방.. 더보기
김훈동칼럼/ 광교에 들어선 백화점 외관, 세계적 걸작이다 - (시인,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김훈동칼럼/ 광교에 들어선 백화점 외관, 세계적 걸작이다 - (시인,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기자명 새수원신문 승인 2020.03.09 10:44 ​ 거대한 암석을 연상시키는 파사드(fasade)와 이를 휘감은 투명한 삼각형의 유리 루프(loop)가 눈을 사로잡는다. 건물 전체로 들어오는 빛을 체감할 수 있는 첫 번째 백화점이 수원 광교에 들어섰다. 파사드는 건물의 정면, 외관, 외모를 뜻한다. 가장 중요한 디자인 요소다. 건물의 나머지 부분의 색채, 톤을 잡아준다. 공간의 얼굴이자 공간의 첫 인상이다. 건축 설계란 무릇 사람 마음을 감동시켜야 한다. 건물 들어갈 때 감탄사가 절로 나와야 한다. 지난 3월2일 문을 연 ‘갤러리아광교’ 백화점 건물이 외관에서부터 시민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마치 보석이 .. 더보기
[김현탁칼럼] 진중권 신드롬 - 김현탁 한국현대문학연구소장 문학박사 [김현탁칼럼] 진중권 신드롬 - 김현탁 한국현대문학연구소장 문학박사 김현탁 기사입력 2020.02.13 21:38 ​ ‘정의’ 라는 단어가 인간의 언어생활에서 결코 생소한 단어가 아니라는 걸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라는 말이 마치 신조어처럼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옳은 것과 그른 것의 개념조차 모호해지는 시대에 극으로 치닫는 내로 남불 현상의 심한 휴유증을 앓고 있다. 그와 더불어 언어의 사회화 현상은 원래 단어가 가지고 있던 사전적 해석을 벗어나 다른 뉘앙스로 풍겨지는 괴이한 풍조가 만연되고 있다. ​ 그러한 현상은 요즈음 청소년들이 즐겨 쓰는 외국어와 한국어의 혼합, 단어와 단어의 머리말을 조합하여 생긴 신조어가 때론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때로는 기성인들을 향한 비아냥처럼 .. 더보기
● 데스크칼럼/ 김인종 편집위원장-‘경자년’을 맞이하는 ‘새수원신문’의 각오 ● 데스크칼럼/ 김인종 편집위원장-‘경자년’을 맞이하는 ‘새수원신문’의 각오 새수원신문 승인 2020.01.06 06:02 한 해(年)가 저물면 반드시 새로운 해가 옵니다. 마치 오늘의 해(日)가 지면 내일의 해가 떠오르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입니다. 그렇게 ‘送舊迎新(송구영신)’을 해마다 되풀이하지만 언론인으로 살아왔던 수년의 세월들은 늘 가슴 한구석이 새롭고 먹먹합니다. 모두들 그러하시겠지만 ‘새수원신문’을 선두에서 이끌어 온 저로서는 己亥年(기해년) 한 해를 정말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이란 국가역시 치열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건너왔고 사회와 개인들 또한 그 격랑 속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새수원신문’ 역시 수원과 경기도의 ‘喜怒哀樂(희노애락)’을 수원시민들과 온 몸으로 받으며 .. 더보기
[장인석 착한부동산] 성공하는 부동산 투자자의 다섯가지 마인드 [장인석 착한부동산] 성공하는 부동산 투자자의 다섯가지 마인드 장인석 2019-12-20 10:20:00 ▼ 화면이 보이지 않을 경우는 아래 클릭하세요 ▼ https://blog.naver.com/jcyang5115/221745319612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지니고 있을까. 성공한 부동산 투자자들이 지닌 마인드와 태도를 알아보자. ◆ 부동산 투자는 남의 돈으로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돈을 벌려면 돈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누군가 큰돈을 벌었다고 하면 ‘돈이 있으니 가능하지 나처럼 땡전 한 푼 없는 사람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어?’라고 자책할 수 있다. 하지만 돈을 아끼고 모아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인플레이션에 의한 화폐가치 추락속도.. 더보기
[김훈동칼럼] 회자정리(會者定離) - (김훈동 시인, 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김훈동칼럼] 회자정리(會者定離) - (김훈동 시인, 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김훈동 기사입력 2019.11.10 21:35 우리 사회에서 어느 자리를 떠날 땐 으레 ‘회자정리(會者定離)’ 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올바른 법을 가르치는 경전인 법화경에 나오는 낱말이다. 만나는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는 뜻이다.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이라는 시구(詩句)에도 회자정리의 뜻을 담고 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누구나 변하지 않고 영원히 머물 수는 없다. 사랑하고 마음에 드는 모든 것과 헤어지게 마련이다. 이게 삶의 진리다. 6년간의 경기도적십자사 회장직을 마쳤.. 더보기
[자치단상]국비 보조사업의 명암 - (이용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자치단상]국비 보조사업의 명암 - (이용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경기신문 승인 2019.08.06 19:38 이용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우리나라 지방정부 재정정보를 공개하는 인터넷 웹사이트인 ‘지방재정 365’에 의하면 총 예산규모에서 자체수입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방재정자립도는 2019년 본예산 기준으로 전국 51.35%이고, 광역시·도 평균 48.93%, 시·군·구 각 평균 36.76%, 18.26%, 29.81%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대부분의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재원을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경우보다 중앙정부와 광역시·도로부터 의존하여 조달하는 것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방정부가 운영재원을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도를 보여주는 재정자주도는 2019년 본예산 기준으로 전국 .. 더보기
수원일보, 본사 이전식 개최 수원일보, 본사 이전식 개최 최윤희 기자 승인 2019.06.14 11:11 김갑동 대표이사 "제2창간 각오로 지역사회 발전에 밀알될 것" 수원일보 본사이전식에 참석한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수원일보) 이전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수원일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일보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소재한 KBS수원센터 2층 사무실로 본사를 옮기고 13일 이전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이전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홍기헌 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 박상순 대한민국족구협회장, 이병락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장, 한재갑 뉴스웍스 경기남부본부 대표이사,.. 더보기
유영만의 관계반성 -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유영만의 관계반성 -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2018. 12. 25. 12:5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본문 폰트 크기 조정본문 폰트 크기 작게 보기 본문 폰트 크기 크게 보기 가 공감하기 공유하기 URL복사 번역하기 신고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만나면 반드시 피해볼 수 있는 기피대상 인물의 10가지 증상 ①상대가 이야기할 때 귀 막고 듣는 사람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삶이 기울어진다! 귀를 닫고 듣는 사람은 상대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이미 자기 안에 답을 갖고 있다. 타협하거나 재고의 여지를 두지 않고 상대가 어떤 말을 해도 들으려고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는 사람을 깔보거나 업신여기기까지 한다. 대화가 이어질수록 소통의 문은 닫히고 불통되면서 심지어 .. 더보기
[사람과 삶] 땅과 공간에 대한 권리 - (윤은상 수원환경운동연합) [사람과 삶] 땅과 공간에 대한 권리 - (윤은상 수원환경운동연합) 윤은상 기사입력 2019.04.18 22:10 도시의 산에 오르면 하나같이 비슷한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하나는 수원시처럼 도시의 북동과 남서를 광교산과 칠보산이 끌어안고 그 안쪽을 고른 간격으로 4대 하천이 흐르고 사이사이 농지가 발달한 전통적인 분지형 도시유형이고, 여기에 겹쳐지는 모습은 인접한 도시경계까지 빽빽하게 채워진 아파트 분지형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하나의 중심지였던 수원 도심은 1990년대부터 영통, 정자, 천천, 호매실, 광교지구 등 굵직한 신도시 개발로 크고 빠르게 확대되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1만5천~2만여 명씩 인구가 꾸준하게 늘었고 앞으로 10년도 비슷한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2030.. 더보기
[정치와 미래] 대통령님, 밥 넘어갑니까? - 이상일 전 국회의원(단국대 석좌교수) [정치와 미래] 대통령님, 밥 넘어갑니까? - 이상일 전 국회의원(단국대 석좌교수) 이상일 승인 2018.11.06 ‘일자리 정부’ 라고 하더니 고용 참사와 민생 피폐를 초래한 데 대한 책임윤리, 왜 인식하지 못하나?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 문재인 대통령을 따라 평양에 간 대기업 총수들이 옥류관에서 식사할 때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했다는 말이다. 이 소식에 그간 오만방자하기 짝이 없던 리선권의 경질을 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했다. 그러자 정부·여당은 문제 발언 실종시키기와 초점 흐리기에 나섰다.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비슷한 얘기를 들었다.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던 통일부 장관은 며칠 뒤 “전해 전해서 들은 것이라 뭐라고 하는 것이 적절한지 모.. 더보기
[仁松시선]수원의 유래와 화성시 [仁松시선]수원의 유래와 화성시 경기신문 승인 2018.09.2 ​ ​ 서순석시조시인 오늘날, 수원시는 인구 120만의 대도시로 울산 광역시보다도 인구가 많아 기초지방자치단체중 인구가 가장 많다. 또한 경기도청 소재지로 인구가 수도권 도시 중 인천광역시 다음으로 많다. 그러나 유동인구가 많아서인지 100만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도시임에도 수원 역사와 유래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수원은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모수국(牟水國)이었다고 전한다. 모수국의 ‘모(牟)’는 오늘날 ‘물’을 한자로 음차한 것이어서, 고구려 때는 이에 근거하여 이곳을 ‘매홀’이라 하였는데 ‘買忽’의 ‘買’는 고구려 당시 ‘물(水)’을 한자로 빌려 쓴 것이고, ‘忽’은 ‘골(谷)’이란 고구려말을 漢字로 借字(빌려 쓴.. 더보기
최저임금 인상해 내수·성장·일자리 잡겠다는 현 정부 구상은 '夢想'일 뿐 - 민중의 삶을 실험용 모르모트로 삼는 진보 정권이 경제 위기 불러 - (윤평중 한신대 교수·정치철학) 최저임금 인상해 내수·성장·일자리 잡겠다는 현 정부 구상은 '夢想'일 뿐 - 민중의 삶을 실험용 모르모트로 삼는 진보 정권이 경제 위기 불러 - (윤평중 한신대 교수·정치철학) 입력 2018.07.20 03:17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19/2018071902993.html) 최저임금 인상의 충격파가 문재인 정부를 강타했다. 급기야 문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시간당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1만원으로 올리는 공약을 위반하게 되었다는 이유에서다. 최저임금 인상이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통치자의 정의감만으로는 경제가 굴러가지 않는다는 쓰라린 교훈이다. 시장경제의 자율성을 무시한 국가의.. 더보기
[아하 그렇군요] 쌀뜨물로 밀폐용기 세척 [아하 그렇군요] 쌀뜨물로 밀폐용기 세척 중부일보 2018년 05월 08일 쌀뜨물을 하룻밤 정도 뒀다가 밀폐용기를 씻고 햇빛에 말려주면 변색을 방지하고 냄새도 없애준다. 더보기
수원, 평양사람, 여자아이스하키팀 -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 수원, 평양사람, 여자아이스하키팀 -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 김준혁 2018년 01월 31일 수요일 1799년(정조 23) 5월 2일 조선 400여년 역사에서 일대 사건이 벌어졌다. 평양 사람 이응거(李膺擧)가 한성판윤으로 임명된 것이다. 평양은 조선 건국 이래 소외된 지역이었고, 평양사람들이비록 문과에 급제하였다 하더라도 변변한 관직을 얻지 못했었다. 이러한 현실에서 평양 사람 이응거가 한양 사람들을 다스리는 한성 판윤이 되었으니 이 얼마나 파격적인 일이 아니었던가! 평양을 중심으로 하는 서북지역은 태조 이성계로부터 시작하여 세조에 의해 완전히 반역의 땅으로 인식되었다. 함경도 영흥 출신인 이성계는 평양을 기반으로 하는 서북지역의 무사들의 지지에 의해 조선을 건국하고 국왕의 지위까지 올랐음.. 더보기
[TOPIC] ‘반값 부동산 중개수수료’ 파장 변호사·출판사·대학생까지 뛰어들어 혈전 [TOPIC] ‘반값 부동산 중개수수료’ 파장 변호사·출판사·대학생까지 뛰어들어 혈전 2018-01-02 10:04:34 “부동산 중개업체 담합으로 수수료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이 많다. 적정 수수료를 책정해 집을 구하는 매수자 부담을 줄이고 고착화된 부동산 중개 시장을 바꾸기 위해 반값 수수료 앱을 만들었다.” (집토스 관계자) “중개보수를 받지 않거나 파격적으로 적게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거래다. 가뜩이나 공인중개사 수익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수수료를 낮추면 영세 공인중개사가 영업을 지속하기 어렵다.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변호사, 출판사, 스타트업까지 부동산 중개 시장에 뛰어들어 ‘반값 수수료’를 제시하면서 ‘적정 중개수수료’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나치게 높은 공인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 더보기
수원시와 고은 시인 수원시와 고은 시인 정겸 시인/ 경기시인협회 이사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7년 08월 04일 금요일 제10면 ▲ 정겸 시인지난달 28일 오후 7시 수원 행궁동 소재 수원문학인의 집에서는 수원 시민과 문학인을 위한 고은 시인의 특강이 있었다. 수원문인협회와 수원문학 주관으로 주기적으로 실시되는 7월 금요문학광장에 초청된 고은 시인은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달콤한 한여름밤을 보낸 것이다. 이날 강연회는 수원의 문인들은 물론 시민, 심지어는 인근 경기도청 직원들까지 참여해 과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고은 시인은 2013년 수원시에 정착한 이래 수원시민과 공식적으로 마주한 화려한 인사를 했다. 그렇다면 고은 시인이 수원시민에게 건넨 첫 인사말은 어떤 내용이었을까? 그는 "그.. 더보기
정세균 의장 수원 방문 - 이진영고문 정세균 의장 수원 방문 - 이진영고문 ​ 이진영 2017년 06월 05일 월요일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일 느닷없이 정세균 국회의장이 수원·화성을 방문했기 때문이다. 내놓고 이렇다 할 말은 없었지만 내심 이날의 분위기는 모두 군공항 이전의 전초전인 듯싶었다. 아무튼 수원군공항이 60여 년 흘렀고 수원의 급격한 도시 변화는 이제 ‘수원비행장’을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는 필연 속에 이날의 ㄱ분위기는 그 해답의 전초전만 같았다. 그러나 문제의 사안으로 보면 누구도 이렇다 할 본질을 내놓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60여 년의 ‘도심 속 비행장’은 누가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뻔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대도시 수원의 현실로 보나 당해 국방부 역시.. 더보기
'36년 외길' 언론발전·국익대변 족적 - (송광석 경인일보 前대표 별세 ) '36년 외길' 언론발전·국익대변 족적 - (송광석 경인일보 前대표 별세 ) 강기정 기자 발행일 2017-03-29 제2면 송광석 경인일보 前대표 별세 1980년 기자 입사 '값진 특종' 11년간 대표 재직 향년 64세 빈소 아주대병원 발인 30일 송광석 전 경인일보사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급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 ┃사진 11년간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경인일보를 수도권 최고의 지방 언론사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53년 7월 20일 경기도 화성군 봉담면에서 태어난 송 전 사장은 수원고등학교와 광운공과대학(현 광운대학교) 응용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1월 경인일보 기자로 입사한 뒤 정치부 기자, 지방부·사회부 차장, 정경부장·사회부장 등을 거쳐 2000년 편집국장.. 더보기
[김정남 언론인]이정미와 박근혜 [김정남 언론인]이정미와 박근혜 2017년 03월 28일(화) 00:00 “피청구인은 최서원의 국정 개입 사실을 철저히 숨겼고, 그에 관한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이를 부인하며 오히려 의혹 제기를 비난하였습니다. … 피청구인의 헌법과 법률 위배 행위는 재임 기간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고, 국회와 언론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실을 은폐하고 관련자를 단속해 왔습니다. … 이러한 피청구인의 위헌·위법행위는 대의민주제 원리와 법치주의 정신을 훼손한 것입니다. 한편, 피청구인은 대국민 담화에서 진상 규명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하였으나 정작 검찰과 특별검사의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청와대에 대한 압수 수색도 거부하였습니다. … 피청구인의 법 위배 행위가 헌법 질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파급 효과가 중.. 더보기
수원FC “메인스폰서 없어 재정 자립 위기” 수원FC “메인스폰서 없어 재정 자립 위기” 시금고 IBK 등 이익 거뒀지만 문화체육 발전 모르쇠 일관 지역지원 찾기 어려워… 타지 빠져나가는 ‘역외유출’우려 이상훈 기자 | lsh@kgnews.co.kr 2017년 03월 02일 21:47:19 전자신문 19면 수원시민축구단인 수원FC가 오는 5일 2017 K리그 클래식 시즌 첫 경기를 갖고 클래식 재승격을 향한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올해 역시 수원지역 기업들은 안정적인 구단운영을 위한 ‘메인스폰서’ 참여나 후원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수십여년 째 시금고를 맡고 있는 IBK 기업은행 뿐 아니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부당 지원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전기와 수년째 수원 본사 이전을 미루고 있는 .. 더보기
⁠경기도민 이야기, ‘술과 함께 삶을 빚어가는 사람들’ 발간 ⁠경기도민 이야기, ‘술과 함께 삶을 빚어가는 사람들’ 발간 2017-02-24 【수원인터넷뉴스】경기도는 고양, 양평, 포천 등 전통주로 유명한 경기북부지역에서 술과 함께 삶을 살아가고 있는 7인의 인터뷰 기록을 엮은 ‘술과 함께 삶을 빚어가는 사람들’을 발간했다. 책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술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 술과 함께 삶을 빚어가는 사람들 책자표지 배고파서 술을 만들다 남은 술지게미를 먹었던 이야기, 막걸리 심부름을 다녀오면서 조금씩 맛보다 달달함에 취한 이야기, 본인은 마시지 않지만 매해 남편을 위해 정성스럽게 술을 담그는 아내의 이야기, 가업으로 대를 이어 가는 술도가 이야기, 자신만의 방법으로 술을 개발하는 양조장이야기 등 다양한 경기도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도.. 더보기
[열린 포럼] 지방선거 정당 공천 폐지, 공약대로 지켜라-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열린 포럼] 지방선거 정당 공천 폐지, 공약대로 지켜라-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18/2017011803054.html 지방 정치인은 바쁘다. 공천을 받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의 온갖 궂은 심부름을 도맡아 하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선거철이 되면 지방 의원들은 지방 의정은 뒷전이고 선거운동원으로 뛰어야 한다. 지방 의회에서 회의를 하다가도 국회의원 보좌관이 전화하면 달려가야 한다. 최근 지역구 국회의원이 탈당하자 지방 정치인들도 무더기로 탈당했다. 정당에 속한 시장·군수·구청장들도 마찬가지다. 국회의원은 유능한 사람보다는 자기 말 잘 듣는 사람을 공천한다. 국회의원은 지역구의 영주로 군림하면서 중.. 더보기
[숨n쉼]미술관의 힘, 잘 나가는 도시를 만든다- 장혜홍 섬유예술가 복합문화공간 행궁재 관장 [숨n쉼]미술관의 힘, 잘 나가는 도시를 만든다- 장혜홍 섬유예술가 복합문화공간 행궁재 관장 경기신문 | webmaster@kgnews.co.kr 2017년 01월 05일 21:15:03 전자신문 17면 ▲ 장혜홍 섬유예술가 복합문화공간 행궁재 관장 2017년 정유년이 밝으면서 절망적이었던 사회 환경은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이제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 대한 자각을 큰 수업료를 내고 국민 모두가 터득했기 때문이다. 수원에서 시작한 지방 분권은 이제 정치계의 새로운 대안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일심단결하여 제대로된 도시를 만들어내겠다는 협심은 가장 예민하고 섬세한 감각을 가지고 있는 예술가를 움직이게 하였다. 그리고 고민하게 하였다. 무엇보다도 수원아이파크미술관이란 아름다운 문화콘.. 더보기
중지동천(衆志動天) -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중지동천(衆志動天) -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김동근 2016년 12월 30일 금요일 소란스럽고 분주했던 2016년이 저물어 간다. 매년 이맘때면 다사다난(多事多難)을 떠올렸지만, 올해는 그 의미가 더욱 가슴 깊이 와 닿는다. 수원시도 어느 해보다 분주한 한해를 보냈다. 100년만의 무더위였다는 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했던 지방재정개편 논란이 먼저 떠오른다. 지방분권과 지방재정 확충이라는 미완의 과제를 남긴 채 일단락되고 말았지만, 1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명과 집회 참가로 자치와 분권에 대한 강한 열망을 표출했다. 보람을 느낀 일로는, 무엇보다 ‘수원화성방문의 해’ 사업을 꼽고 싶다. 수원화성축성 22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수원의 정체성을 높이고, 문화관광의 기반을 다지는 다채로운 .. 더보기
[20회 중부홍익대상] 16명의 숨은 일꾼, 1천300만 道民 널리 이롭게 하다/ 제20회 중부홍익대상 수상자(경기행정직 노수용 수원시 민방위팀장 외...) [20회 중부홍익대상] 16명의 숨은 일꾼, 1천300만 道民 널리 이롭게 하다/ 제20회 중부홍익대상 수상자(경기행정직 노수용 수원시 민방위팀장 외...) *******( 中 제목 또는 내용 분리 )******* [20회 중부홍익대상] 16명의 숨은 일꾼, 1천300만 道民 널리 이롭게 하다 제20회 중부홍익대상 수상자(경기행정직 노수용 수원시 민방위팀장 외...) *******( 中 제목 또는 내용 분리 )******* [20회 중부홍익대상] 16명의 숨은 일꾼, 1천300만 道民 널리 이롭게 하다 2016년 12월 10일 토요일 ▲ 9일 오후 경기도 문화의전당 꿈꾸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20회 중부홍익대상 시상식에서 참석한 내빈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태형기자/올해로 20회를 맞..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