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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024년 10월 11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58][수원마을이야기 58, ‘수원’마을이야기 11] [2024년 10월 11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58]​한글날을 하루 쉬고 나니 한주도 쉽게 보낸 느낌입니다. 가을을 만끽하시면 주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월요일에 다시 만나겠습니다.​[수원마을이야기 58, ‘수원’마을이야기 11]​세류동은 1966년에 1동과 2동으로 분동이 됩니다. 1961년 첫 수원시 통계연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동이 세류동이라고 했지요.([수원마을이야기 54, ‘수원’마을이야기 7], 10월 4일자 통신 참조) 세류동이 다른 동보다 인구가 밀집된 원인이 무엇인지, 60년대와 70년대에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여 1983년에는 세류2동이 2동과 3동으로 분동이 되는지는 꼭 살펴보고 싶은 대목입니다.​세류동(세류1,2,3동)의 인구 변동 흐름은 수원시 인구 변동 흐름과 동.. 더보기
[2024년 10월 10일(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57][수원마을이야기 57, ‘수원’마을이야기 10] [2024년 10월 10일(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57]​가을햇살은 따갑지만 그늘은 시원하고 작은 바람만 불어도 선선해지는 계절입니다.​목요일 아침, 즐겁게 시작하세요.​[수원마을이야기 57, ‘수원’마을이야기 10]​수원시 인구 변동에 대한 큰 흐름은 지속적인 증가와 두 번의 일시적 감소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인구 감소는 한국전쟁 이후 변동으로 50년대 중반에 잠시 나타났으나 곧 바로 회복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두 번째 감소는 수원시 곳곳에서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2019년부터 나타났으나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서 2022년부터 다시금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인구는 1,242,212명이며, 2021년에는 1,216,965명으로 바닥을 찍은 후 다시 서서히 증가하고.. 더보기
[2024년 10월 8일(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56][수원마을이야기 56, ‘수원’마을이야기 9] [2024년 10월 8일(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56]​내일은 한글날입니다. 의미 없이 쉬는 하루가 아니라 ‘한글’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며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수원마을이야기 56, ‘수원’마을이야기 9]​1960년대에 있었던 초등학교 8개교는 어느 학교들일까요? 처음 수원으로 승격된 27개 법정동안에 있는 학교이면서, 역사가 60년 이상 넘은 학교들이겠지요. 기억나는 대로 적어 보면 신풍초, 세류초, 매산초. 지동초, 남창초, 영화초, 서호초, 소화초입니다. 이중 앞의 7개 학교는 공립이고, 소화초는 유일한 사립 초등학교였습니다.​당시 기준으로 보면 파장초나 태장초, 산의초, 칠보초, 고색초 등도 많은 학생이 배움에 힘쓰고 있었지만, 아직 수원시로 편입되지 않아 통계에는 나타나지 않고 .. 더보기
[2024년 10월 7일(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55][수원마을이야기 55, ‘수원’마을이야기 8] [2024년 10월 7일(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55]​본격적으로 가을이 펼쳐지는 계절입니다. 조금 먼 거리도 즐겁게 걸어 다닐 수 있는 날씨이며, 어디든 훌쩍 떠나도 행복한 날을 만들 수 있는 시월이기도 합니다. 한 주간 희망으로 시작하시고 풍성한 결실을 수확하는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수원마을이야기 55, ‘수원’마을이야기 8]​수원시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통계 연보가 1961년에 발간되었다고 했지요. 처음 나온 수원시 통계를 좀더 살펴보겠습니다.​당시(1960년 12월 1일) 초등학교(현 초등학교는 8개이며, 학생 수는 13,258명이었습니다. 중학교는 6개교이며 학생 수는 5,125명, 고등학교도 6개로 중학교 수와 같았으나 학생 수는 2,643명으로 반 정도로 확인되고 있습니다.​지금.. 더보기
[2024년 10월 4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54][수원마을이야기 54, ‘수원’마을이야기 7] [2024년 10월 4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54]​시월 첫 주가 마무리되는 금요일입니다. 1일 국군의 날, 3일 개천절로 쉬고 나니 한주가 빨리 지나가는 느낌입니다.​이번 한주도 수고하셨으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말을 쉬지 못하고 일해야 하는 시민도 계시겠지요. 희망이 펼쳐지는 내일을 위해 성실히 업무에 충실하시길 부탁드립니다.​[수원마을이야기 54, ‘수원’마을이야기 7]​다시 수원시 제1회 통계연보로 돌아가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단기 4293년, 즉 1960년 수원시 인구는 90,806명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행정동 체계가 정비되기 전이었기에 27개 법정동별로 인구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1963년 수원시가 크게 확장되기 이전임을 참고하면서.. 더보기
[2024년 10월 2일(수)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53][수원마을이야기 53, ‘수원’마을이야기 6] [2024년 10월 2일(수)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53]​시월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쏟았던 땀과 수고의 결실이 풍성하게 거두시길 기원합니다.​시월 한달도 칠보산동신과 함께 유익한 정보를 나누시길 바랍니다.​[수원마을이야기 53, ‘수원’마을이야기 6]​전쟁의 영향으로 변동되던 수원시 인구는 1957년 74,058명을 저점으로 찍은 후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60~70년대 꾸준히 증가하다가 80년대부터는 좀 더 크게 인구가 증가하여 90년대가 시작되면서부터는 수원시는 거대도시로의 성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90년대 시작하는 91년 인구는 670,326명이었습니다만, 90년대가 끝난 2000년 수원시 인구는 946,704명으로 10년 동안 276,378명이 증가하였습니다. 2024년 1월 현.. 더보기
[2024년 9월 27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51][수원마을이야기 51-^수원^마을이야기 4] [2024년 9월 27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51]​또(?) 금요일입니다. 한주간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고 더 행복하게 주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칠보산통신을 더욱 알찬 내용으로 월요일에 찾아가겠습니다.​[수원마을이야기 51-^수원^마을이야기 4]​어제 말씀드린 대로 수원시 면적이 크게 확장된 연도가 1963년입니다. 이때 우리나라의 주요 도시가 면적을 크게 확장했습니다. 근대화계획을 수립하고 대대적인 도시 정비를 계획하면서 나온 행정 조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1963년은 수원뿐만이 아니라 서울시도 면적을 크게 확장한 해이기도 합니다, 한강 이북을 중심으로 형성된 서울이 한강 이남인 강남을 포함하여 노원구와 강서구 등의 지역이 서울로 편입되어 지금의 서울시 모습을 갖추게 되었지요.​한강의 이남.. 더보기
[2024년 9월 26일(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50][수원마을이야기 50, ‘수원’마을이야기 3] [2024년 9월 26일(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50]​[수원소식]​‘세계민주주의 날’이 있습니다. 2007년에 국제 연합(UN)이 민주주의의 정신을 높이고 미래상을 모색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입니다. 9월 15일이지요.​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합니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오늘 오후 2시부터 [제17회 세계민주주의날 기념 국체 민주포럼]이 개최됩니다. 관심 있으신 시민께서는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수원마을이야기 50, ‘수원’마을이야기 3]​수원시의 면적 또한 1949년 수원시가 시작할 때보다 5배나 크게 확장되었습니다. 5배가 확장되었다고는 하지만 워낙 작게 출발해서 지금도 꽤나 과밀한 도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처음 수원시가 출발할 당시에는 광활한 지역(지금의 .. 더보기
[2024년 9월 25일(수)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9][수원마을이야기 49, ‘수원’마을이야기 2] [2024년 9월 25일(수)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9]​마을이야기를 꼭 읽어보시면서 칠보산통신이 묻는 질문에 답을 보내주시길 요청드립니다.​통신이 일 방향에 아닌 쌍방으로 소통하는 통신으로 만들어지길 바랍니다.​[수원마을이야기 49, ‘수원’마을이야기 2]​수원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기초지방자치단체입니다. 대부분 통계를 보면 경기도에서 1위이면 전국에서 1위입니다. 기초지자체 인구도 경기도 1위인 수원시가 전국 1위이기도 합니다. 인구가 많음이 꼭 자랑이 될 수는 없겠지만 적은 것보다야 여러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으니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수원시 인구는 지난 8월 말 현재 1,233,670 명입니다. 권선구 인구가 제일 많아 374,237명이며, 다음으로 영통구 370,090명, .. 더보기
[2024년 9월 23일(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7][수원마을이야기 47,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8] [2024년 9월 23일(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7]​어렵게 다가온 가을이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겨울이 서둘러 다가올지 모르니 누릴 수 있을 때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한 주도 행복하시길 바라며 칠보산통신을 전해드립니다.​참 오늘부터 통신 이미지를 바꾸었습니다. 보시기에 어떠신지 의견을 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 이미지는 칠보산통신 애독자이신 서동수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서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수원마을이야기 47,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8]​수원화성은 군사 방어용 시설로 축성된 시설이지만 백성의 생활과 자연과의 조화, 미적 완성도 등 여러 측면에서 살펴볼 점들이 많습니다. 앞서 두 개의 수문(남수문, 북수문-화홍문)을 살펴보면서 수원화성을 관통하는 수원천에 위에 아.. 더보기
[2024년 9월 20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6][수원마을이야기 46,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7] [2024년 9월 20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6]​[수원마을이야기 46,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7]​수원화성이 가지고 있는 여러 특징 중 하나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 인공 건축물이라는 점입니다. 여느 성들은 동서남북의 4 대문을 기준으로 동서남북의 도로가 있고 대략 남과 북의 대문이, 동과 서의 대문이 서로 바라보면서 서 있기 마련입니다.​그런데 수원화성의 도로는 남과 북은 정조로로 연결되어 있지만 동과 서는 창룡대로와 화서문로가 거리를 두고 창룡문과 화서문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엄밀히 살펴보면 창룡문에서 화성 행궁까지 창료대로를 통해 내려와서 정조로를 타고 장안문쪽으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화서문로를 따라가야 하는 길입니다. 십자로가 아닌 위와 아래(북과 남)의 간격이 있는 도로 형태.. 더보기
[2024년 9월 19일(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5][수원마을이야기 45,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6] [2024년 9월 19일(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5]​한가위 연휴에 좋은 추억은 많이 만드셨나요? 이제 다시 일상을 시작하는 아침입니다.​짧은 한주간이지만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10월 3-4일 전주지역 역사 답사 참가자 신청 안내]​- 답사 지역 - 전주(경기전), 남원(황산대첩), 진안 마이산 등- 3일 오전 7시 반 출발, 4일 오후 6시 도작(예정)- 출발, 도착 장소 - 수원시청 맞은편 올림픽 공원 앞- 참가비 - 7만원- 1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홍현정 국장(010-9140-1063)에게 신청해주세요.​[수원마을이야기 45,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6]​수원화성은 5.4㎞에 이르는 성곽뿐만이 아니라 곳곳에 다양한 시설물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시설물.. 더보기
[2024년 9월 13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4][수원마을이야기 44,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5] [2024년 9월 13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4]​날씨는 여전히 한여름이지만 게절은 벌써 가을로 깊이 들어왔습니다.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오고 가는 길이 행복하고 안전하시길 기원합니다.​오랜만에 친지들과 고향 벗과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힘들 때마다 자신을 지켜주었던 가족과 이웃, 벗들과의 추억 속에 또 앞으로 겪을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추억이 필요합니다. 바로 이번 연휴가 그런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수원마을이야기 44,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5]​‘수원화성’이라는 명칭 사용에 대해 칠보산통신 독자께서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2011년 7월 28일에 수원시에서 고시하여 공식적으로 이 명칭을 쓰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더보기
[2024년 9월 12일(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3]​[수원마을이야기 43,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4]​ [2024년 9월 12일(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3]​[수원마을이야기 43,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4]​성곽(성곽시설믈, 화성행궁 등)이자 지역 명칭인 ‘화성’과 도시 이름으로 ‘수원시’, ‘화성시’를 앞서 살펴보았습니다. 수원시에서도 ‘화성’이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하고 싶지만, ‘화성시’와 혼동을 없애고 성곽 시설물로의 ‘화성’을 나타내기 위해 ’수원화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언제부터 ‘수원화성’이라고 사용하기 시작했는지, 어떤 이유인지는 정확한 기록을 본 기자가 찾지 못했습니다만 위에서 설명한 과정을 생각하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수원시에는 ‘수원화성’과 관련된 조례는 세 개가 있습니다.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 운영 조례], [수원시 수원화성(華城) 관광특구.. 더보기
[2024년 9월 11일(수)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2] [2024년 9월 11일(수)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2]​[수원소식]​1. ♡수원여성의 전화♡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관련하여 두 가지 행사를 안내합니다.추석을 쇠고 나서 진행되니 기록해두시길 바랍니다. ​먼저 24일(화) 14시부터 [2024 성평등 정책 확장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수원여성의 전화 공간(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20, 녹산빌딩 7층)에서 진행됩니다.​2. 30주년 기념식은 30일(월), 18시부터 진행됩니다. 역시 녹산빌딩 7층에서 진행됩니다. 기록해두셨다가 참석하여 축하하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수원마을이야기 42,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3]​‘화성(華城)이란 1794년부터 1796년 동안 축성된 성곽이기도 하고, 수원 일대(현재의 수원과 오산, 화성시.. 더보기
[2024년 9월 10일(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1] [2024년 9월 10일(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1]​[수원소식]​1.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보내며 [재난 참사 피해자의 권리와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포럼이 11일(수), 오후 2시에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열립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참석하시길 바랍니다.​2. ‘화성 아리셀 참사 시민추모제와 직접행동이 이번 주에도 계속 진행됩니다. 오늘(10일, 화)은 저녁 7시에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내일(11일, 수)은 저녁 6시, 안산 중앙역 월드코아 광장에서, 12일(목)은 저녁 7시, 화성시청에서 진행됩니다.​13일(금)에는 귀향하는 시민에게 홍보하기 위한 선전활동이 오전11시 수원역에서 진행됩니다. 관심을 갖고 참여하시거나 주변을 지나시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수원마을이야기 41, .. 더보기
[2024년 9월 9일(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0][수원마을이야기 40,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1] [2024년 9월 9일(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0]​한 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는 많이 분주하겠지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마음도, 몸도 바쁠 겁니다. 여유를 가지고 찬찬히 추석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통신 독자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 명절 쇠시길 바랍니다.​[수원마을이야기 40,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1]​행궁동을 이야기하면서 ‘수원화성’에 대한 소개가 빠지면 안 되겠지요. ‘수원화성’과 정조대왕만을 가지고 수원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는 없겠습니다만,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이 빼놓고 수원을 이야기할 수도 없을 겁니다. 수원이야기에 꼭 들어가야 할 내용 중에서 ‘수원화성’과 정조대왕과 관련된 이야기는 앞부분을 차지하겠지요.​먼저 ‘수원화성’이라는 명.. 더보기
[2024년 9월 6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9]​[수원마을이야기 39, 근대를 열어 온 마을 신풍동(행궁동) 10] [2024년 9월 6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9]​[수원마을이야기 39, 근대를 열어 온 마을 신풍동(행궁동) 10]​수원 관련 자료를 보면 현재의 행궁동에 속한 법정동 지명에서 빠진 지명 중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 군기동과 보시동입니다.​군기동은 지금의 선경도서관 부근으로 조선시대에 이곳에 군에서 사용하는 무시를 두었던 곳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보시동은 팔부자거리 주변인데, 지금의 북수동 옛길을 말합니다. 즉 장안동 네거리 뒷길(수원천 쪽)인 북수동 173번지 일대에서 소화초교와 북수동 성당 뒷길과 청과시장을 거쳐 후생병원에 이르는 공간입니다. 임금이 백성의 생활을 생각하여 조선의 부자들을 이곳으로 불러모아 은혜를 베출었다는 의미의 보시동(널리 보 普, 베풀 시 施)이라고 하니 흥미롭.. 더보기
[2024년 9월 4일(수)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7][수원마을이야기 37, 근대를 열어 온 마을 신풍동(행궁동) 8] [2024년 9월 4일(수)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7]​[수원마을이야기 37, 근대를 열어 온 마을 신풍동(행궁동) 8]​오늘부터 행궁동에 있는 이름들의 유래나 뜻을 소개합니다. 먼저 행궁동이라는 행정동 명칭은 쉽게 짐작하실 수 있듯이 수원 행궁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행궁(行宮)은 왕이 본궁 밖으로 나갈 때 머무는 장소입니다. 이궁(離宮) 또는 행재소(行在所), 행궐(行闕)이라고도 했고요. 세종 이후 여러 왕들이 이용하였던 온양행궁, 임진왜란 때 선조가 피난했던 의주행궁, 인조 때 건립한 광주행궁(남한행궁), 정조 대 건립한 화성행궁 등 여로 곳에 있었습니다.​행궁동이라는 행정동에는 다음과 같은 12개의 법정동이 있습니다. 수원시민이라면 많이 들어보았던 지명이니 눈으로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더보기
[2024년 9월 3일(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6]​[주민자치이야기]​ [2024년 9월 3일(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6]​[주민자치이야기]​질문 : 주민자치회와 이전에 있었던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떻게 다른가요?​답변 : 먼저 이름이 갖는 의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민들의 자치적인 모임이라는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위원회 중의 하나라는 의미를 갖는 [주민자치위원회] 중에서 어느 조직이 주민의 자발적인 활동조직으로 느끼시나요? 당연히 주민자치회가 위원회 보다는 한결음 진일보한 자치조직임을 알 수 있겠지요.​자치회와 자치위원회는 이름뿐만이 아니라 회원(위원)의 임명권자와 조직의 권한이 다름니다. 자치회는 각 동에서 필요한 교육을 이수한 주민 중에서 시장이 임명을 하고 자치위원회는 동장이 임명을 합니다. 동장과 비슷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주민자치 활동을 .. 더보기
[2024년 9월 2일(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5][수원소식] [2024년 9월 2일(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5]​[수원소식]​1. 9월 1일부터 일주일 동안은 [양성평등주간]입니다. 수원에서 진행되는 몇 가지 행사를 안내하니 많이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포럼 소식입니다. 9월 2일(월) 오후 2시에 청년바람지대 3층에서 [성평등 추진체계로 바라본 안전도시, 성평등한 도시 수원을 넘어]가 진행됩니다.​- 기념식이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3일(화) 오후 2시에 개최됩니다. 또한 이날 11시부터 시청 로비에서 체험 부스가 운영되니 참여해보세요.​2.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은 내일(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수원화성박물관 1층 사회교육실에서 진행되는 강의에 참여해보세요. (사)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의 민주아카데미 연속 강좌 중 제2강입니다. ​.. 더보기
[2024년 8월 29일(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3][주민자치이야기 3] [2024년 8월 29일(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3]​[주민자치이야기 3]​질문 3. 그럼 주민자치회는 어떤 일을 하는 조직인가요?​답변 :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하는 일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관련 조례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민자치회 기능을 설명하는 수원시 조례 제28조 1항과 2항을 소개합니다.​1항에는 주민자치회가 지방자치단체 사무의 일부를 위임 또는 수탁받아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위탁 기관은 수원시이겠지요.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한 마을에 있는 공공 주차장이나 주민 공동 이용시설, 공공용지 등을 주민참여로 잘 관리, 운영할 수 있습니다. 혹 주변이 주민이 자치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이나 공간, 시스템이 있는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2항에는 주민자치회가.. 더보기
[2024년 8월 27일(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1]​2. 그럼 수원시는 언제부터 주민자치회 활동을 시작하였나요?​ [2024년 8월 27일(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1]​2. 그럼 수원시는 언제부터 주민자치회 활동을 시작하였나요?​수원시는 2013년부터 몇몇 동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다가 10년이 지난 2022년부터 전체 동에서 주민자치회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수원시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회 활동이 시작된 것은 2022년으로 봐야 하겠습니다.​지난 과정을 살펴봅니다. 2013년 주민자치회 관련 법률에 제정되었으나 모든 지자체나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구성되어 활동을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그 당시에 동마다 설치되어 있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동 사업을 지원하고 협력하는 ‘위원회’인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들의 자치 조직인 주민자치회로 전환은 장기판에.. 더보기
[2024년 8월 26일(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0][주민자치회 이야기] [2024년 8월 26일(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0][주민자치회 이야기]지난주 통신 독자 정0민님께[서 주민자치회의 변천 과정과 역할에 대해 질문을 주셨습니다.오늘부터 간략하게 질문과 답변(Q n A) 형식으로 소개합니다.질문1주민자치회는 언제부터 각 동에 구성되어 활동을 했나요?답 : 주민자치회가 언제부터 활동했는지를 말씀드리기는 참 어렵습니다. 자료가 없거나 실체가 희미하여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각 지자체와 각 동마다 구성되어 활동을 시작한 시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료도 많고 구성과 활동 또한 명확한 법률에 근거하고 각 지자체의 조례에 따라 활동했기 때문에 그 실체는 명확하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작하는 시기가 달라 언제부터 주민자치회가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는 것입.. 더보기
[2024년 8월 22일(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8]​[수원마을이야기 28, 수원의 첫 마을 지동 7] [2024년 8월 22일(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8]​[수원마을이야기 28, 수원의 첫 마을 지동 7]​수원의 중심이자 배꼽이라고 할 수 있는 팔달산 서장대에 오르면 수원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수원의 동쪽과 남쪽은 서장대 앞에서, 수원 북쪽과 서쪽은 서장대 뒤에 있는 서노대에서 최적의 전망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서장대란 시설은 서쪽에 있는 장대란 뜻이고 서노대 역시 서쪽에 있는 노대란 시설이지요.​장대란 군사 훈련이나 전시에 지휘소 역할을 하는 시설입니다. 화성 동쪽 연무대에는 동장대가 있고, 화성 서쪽인 팔달산에는 서장대가 있습니다. 다만 서장대 시설물의 현판은 화성장대라는 별칭으로 쓰여 있습니다. 노대는 기계식 활인 노弩를 쏘기 위해 높게 지은 시설이고요. 서노대와 동북노대가 .. 더보기
[2024년 8월 20일(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6]​[수원마을이야기 26, 수원의 첫 마을 지동 5]​ [2024년 8월 20일(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6]​[수원마을이야기 26, 수원의 첫 마을 지동 5]​지동은 공간 면적은 작아도 인구 규모는 꽤 나 큰 동네입니다. 동별 인구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첫 자료인 1961년 자료(제1회 수원시 통계연보)를 보면 27개 법정동 중 세류동(10,228명)을 제외하고 두 번째로 많은 8,527명입니다. 다음은 인계동으로 7.433명이고요.​현 행궁동의 법정동들을 제외하고 우만동이 670명, 평동이 1,916명임을 생각하면 인구로만 보면 참 큰 동네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구 비율로도 보아도 이런 차이는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당시 수원시 인구가 90,806명이었고 그중 9.3%, 거의 1/10 정도의 시민이 좁은 지동에서 살았던 것입니다. .. 더보기
[2024년 8월 19일(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5][연구소 활동 안내][수원마을이야기 25, 수원의 첫 마을 지동 4] [2024년 8월 19일(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5]​[연구소 활동 안내]​제2회 수원마을강좌(20일 예정)는 폭염으로 참여자가 적어 잠시 연기합니다.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찬 바람이 나면 다시 강좌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해당 동으로 가서 그 마을이야기를 그 동네 주민에게 전달하는 방안을 추진해볼 예정입니다.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수원마을이야기 25, 수원의 첫 마을 지동 4]​이번 주는 다시 지동마을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보통 도시나 마을의 동서남북 끝 지점을 극점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수원의 동쪽 끝은 영통구 하동, 동경127도 05이며 서쪽 극점은 동경 126도 56입니다. 동과 서의 길이는 14.3㎞이지요.​남 극점은 권선구 대황교동에 위치한 북위 37도13이며 북쪽 끝.. 더보기
[2024년 8월 16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4][수원마을이야기 24, 대한민국 농업을 이끈 서둔동(탑동) 12] [2024년 8월 16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4]​[수원마을이야기 24, 대한민국 농업을 이끈 서둔동(탑동) 12]​탑동이라는 명칭은 이 마을에 탑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동네를 탑동, 혹은 탑골이라고 불렀습니다. 서남쪽 들판을 지나 흐르는 황구지천도 탑골냇가라고 불렀습니다. 탑동을 세분하여 부를 때에는 동쪽 마을을 탑골, 서쪽 마을은 골말이라고 불렀습니다.​탑동을 전국적으로 알린 명물은 바로 푸른지대 딸기입니다. 서울대 농대 교수들이 품종을 개량하여 동네 농민에게 전달하여 널리 퍼진 노지 딸기는 60~70년대 대한민국의 최대 특산품이었습니다. 푸른지대 딸기라고 알려졌지만 실상은 뒤쪽으로 넓게 퍼져 있는 탑동의 딸기밭에서 재배한 딸기를 판매하였던 것.. 더보기
[2024년 8월 14일(수),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3][수원마을이야기 23, 대한민국 농업을 이끈 서둔동(탑동) 11] [2024년 8월 14일(수),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3]​[수원마을이야기 23, 대한민국 농업을 이끈 서둔동(탑동) 11]​오늘은 행정동인 서둔동에 속해 있는 법정동 탑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탑동은 1963년에 수원으로 편입된 동네입니다. 통신 독자라면 익히 알고 있듯이 1963년 1월 1일부터 수원은 대단히 커졌습니다. 1962년 11월 21일에 제정된 법률 제1175호에 따라 화성군 일왕면에 있는 탑리를 비롯한 19개 리가 수원으로 편입되었습니다. ​1949년 수원 화성을 중심으로 27개 동으로 출발한 수원시의 면적이 23㎢에서 84㎢로 세배 넘게 확장되었습니다. 법정동으로는 기존에 있던 27개보다 작은 20개 동이었지만 상광교동과 파장동, 매탄동 등 땅이 넓은 동들이 편입되었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2024년 8월 13일(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2] [2024년 8월 13일(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2]​이번 주는 광복 79주년 주간입니다. 조국의 독립에 힘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관련하여 몇 가지 소식을 전달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립니다.​궁금하신 점은 김영균 사무처장(010-9192-6903)로 연락해보시길 바랍니다.​1. 제30회 수원시민통일한마당 행사위원회 발족식 및 강연회​- 일시 : 8월 14일(수) 오후6시 30분​- 장소 :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 강사 : 정욱식[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 주최 : 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 제30회 수원시민통일한마당 행사 추진위원회​2. 제30회 수원시민통일한마당 행사위원회 추진위원 모집​- 단체 5만원 / 개인 1만원​- 입금계좌 : 기업은행 287-17969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