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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024년 9월 20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6][수원마을이야기 46,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7]

[2024년 9월 20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6]

[수원마을이야기 46,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7]

수원화성이 가지고 있는 여러 특징 중 하나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 인공 건축물이라는 점입니다. 여느 성들은 동서남북의 4 대문을 기준으로 동서남북의 도로가 있고 대략 남과 북의 대문이, 동과 서의 대문이 서로 바라보면서 서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수원화성의 도로는 남과 북은 정조로로 연결되어 있지만 동과 서는 창룡대로와 화서문로가 거리를 두고 창룡문과 화서문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엄밀히 살펴보면 창룡문에서 화성 행궁까지 창료대로를 통해 내려와서 정조로를 타고 장안문쪽으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화서문로를 따라가야 하는 길입니다. 십자로가 아닌 위와 아래(북과 남)의 간격이 있는 도로 형태입니다.

수원화성이 팔달산을 배경으로 자연 지형을 이용하여 만들다 보니 굴곡과 언덕, 그리고 당시 살고 있는 민가까지 고려하여 조성하다 보니 어긋났다고 합니다. 또 하나 수원화성을 광교산이 있는 북쪽에서 세류동 쪽인 남쪽으로 흐르는 수원천을 그대로 살려서 조성하여 물길을 통과하는 두 개의 수문, 즉 북수문과 남수문을 만들었습니다.

보통 간편하게 성곽을 완성하려면 물길을 덮고 그 위에 성곽을 조성하면 될 것을 수문을 만들어 시설물을 새로 만들어 조성했습니다. 수원화성의 시설물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화홍문이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화홍문은 바로 북쪽에 있는 수문, 북수문의 다른 이름입니다.

수원팔경 중의 하나로 알려 진 화홍관창이란 화홍문 아래에 있는 7개의 아치형 수문에서 물이 흐르면서 만들어 내는 무지개를 가르치는 풍경입니다. 화홍문 옆으로는 언덕진 지형을 따라 방화수류정이라는 정자를 지어 그곳의 풍치를 더욱 빛냈습니다. 방화수류정 또한 동북각루라는 시설물의 별칭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군사 시설물을 만들면서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더해 최고의 성곽시설믈을 만들어 냈습니다.

수원화성의 시설물에 대한 소개를 다음 호에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9월 20일(금) 오늘의 수원 역사]

1954년 영화국민학교 개교(위치: 영화동 559) 수성중학교 개교(위치: 조원동 677-1)

1976년 수원체신청 수원시내 전화 10월 1일부터 국으로 변경한다고 발표

1985년 제22회 화홍문화제 집행위원회, '85년 제22회 화홍문화제 부터 주최를 수원문화원으로 이관키로 결정

1990년 제1회 경기도 국악인 국악 경연대회

1993년 수원경실련,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에 대한 성명' 발표

2000년 수원출신 여고 신궁 윤미진 시드니 양궁 첫 금메달 금, 은, 동 싹쓸이

2005년 아주대 세포의약품센터 가동 세포치료제 대량생산 첫 걸음

2008년 수원지속협, 광교산 포도로 와인 만들기 : 광교 석호농장

2011년 수원지속협, 수원시 환경수도 조성을 위한 토론회 : 수원시청

2012년 수원시, 제22회 수원시 농업인 축제 한마당 (수원농수산물유통센터)

2016년 수원시, 벌터 경로당 신축 개소식 (벌터 경로당)

2018년 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화학물질알권리네트워크 활동체계 논의, 수원환경교육 한마당 행사장 현장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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