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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024년 9월 23일(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7][수원마을이야기 47,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8]

[2024년 9월 23일(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7]

어렵게 다가온 가을이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겨울이 서둘러 다가올지 모르니 누릴 수 있을 때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한 주도 행복하시길 바라며 칠보산통신을 전해드립니다.

참 오늘부터 통신 이미지를 바꾸었습니다. 보시기에 어떠신지 의견을 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 이미지는 칠보산통신 애독자이신 서동수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서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수원마을이야기 47,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8]

수원화성은 군사 방어용 시설로 축성된 시설이지만 백성의 생활과 자연과의 조화, 미적 완성도 등 여러 측면에서 살펴볼 점들이 많습니다. 앞서 두 개의 수문(남수문, 북수문-화홍문)을 살펴보면서 수원화성을 관통하는 수원천에 위에 아름답게 설치된 시설물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견고한 방어시설의 흐름을 조금도 흔들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원래 계획했던 성곽의 위치 또한 민가를 고려하여 앞으로 밀거나 뒤로 물렸던 구역도 있었지요. 또한 평화로운 시기뿐만이 아니라 전쟁을 수행하는 기간에도 성곽이 백성들의 생활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신경을 쓴 흔적이 곳곳에 있습니다. 5개소에 설치한 암문이 바로 그런 시설물입니다.

암문이란 비상시 출입을 위해 후미진 곳에 만든 비밀의 문입니다. 물론 백성에게는 잘 알려져 있어 적들에게만 비밀스러웠겠지요. 또한 대규모 병력은 이동이 어렵도록 작게 만들어져 우리 백성들과 군사들이 은밀하지만 신속하게 넘나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개의 암문 중에서 팔달문 옆에 있는 남암문은 아직 복원되지 않아 수원화성을 답사하신다면 4개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한여름 폭염도 지나갔으니 시간내어 수원화성을 걸으며 암문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9월 23일(월) 오늘의 수원 역사]

1950년 미 제7사단 오산에 진입

1968년 수원시청 고용원들 집단해고에 반발

1983년 원천국민관광지 부지 매입 보상금 시비 11필지에 대해 지방토지 수용 위원회에 재결 신청키로 결정

2000년 수원지속협, 청소년50인위원회 해오름식 : 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

2003년 수원시, 수원시 생태계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실시

2006년 수원YWCA, 여성이 만드는 축제 한마당

2012년 수원지속협, 승용차 없는 날 행사(자전거대행진) : 행궁광장 시내

2014년 수원시,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 개소식 (근로자종합복지관)

2016년 수원지속협, 환경교육한마당 기획회의 : 수원YWCA

2021년 수원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중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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