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63]
시월도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벌써 올 겨울에 대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가을이 가기 전에 마음껏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디든 자연으로 나가보시면 어떻겠습니다?
[수원소식]
수·기·사라고 들어보셨나요? 나이가 드신 남자 시민은 맹호부대를 떠올리실 수도 있겠네요. 수도기계화부대를 수기사라 불렀지요. 그런데 오늘 소개하는 수기사는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작가회]를 말합니다.
사라져 가는 수원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기록하는 멋진 활동을 하기는 모임입니다. 요즘 교동에 있는 수원가족여성회관에서 내일까지 ‘옛 신작로를 걷다’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시간 내어 꼭 관람해 보시길 바랍니다.
강관모, 김미준 등 13명의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화성행궁에서 수원역까지 이어지는 옛 신작로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수원의 과거 모습과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강추합니다.
[수원마을이야기 63, ‘수원’마을이야기 16]
행정동과 법정동에 대해 여러 번 설명했으니 이제 칠보산통신 독자라면 누구에게라도 쉽게 이야기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수원시에는 44개의 행정동과 57개의 법정동이 있다고 했으니 어느 동이 어떤 동에 속해 있는지, 혹은 어느 동이 1,2 등 숫자를 가진 동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행정동과 법정동이 그대로 일치하는 동부터 적어보겠습니다. 장안구에서는 영화동과 송죽동이 있고, 권선구에는 호매실동, 금곡동, 구운동이 팔달구에는 고등동과 지동, 인계동이 있습니다. 영통구에 원천동과 광교1동(이의동), 광교2동(하동)이 있습니다만, 어제 말씀드렸듯이 광교 1,2동은 법정동의 명칭이 다름을 알아야 합니다. 같은 공간이지만 광교신도시의 후광으로 법정동의 이름을 숨기고 있습니다. 행정동과 법정동의 공간이 일치하는 동은 전부 11개 동입니다.
법정동 인구가 많아 분동을 한 동은 정자1,2,3동, 조원1,2동, 세류1,2,3동, 권선1,2동, 화서1,2동, 우만1,2동, 매탄1,2,3,4동, 영통1,2,3동, 망포1,2동입니다. 9개의 법정동이 23개 행정동으로 분동하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하나의 행정동에 둘 이상의 법정동이 속해 있는 동네는 다음과 같습니다. 파장동(이목동), 율천동(율전동, 천천동), 연무동(상광교동, 하광교동), 평동(오목천동, 고색동, 평리동), 서둔동(탑동), 곡선동(권선동, 곡반정동, 대황교동), 입북동(당수동), 행궁동(팔달로1,2,3가, 남창동, 영동, 구천동, 중동, 매행동, 남수동, 북수동, 신풍동, 장안동), 매교동(교동), 매산동(매산로1,2,3가), 영통2동(신동, 망포동 일부)입니다. 총 11개입니다. 영통2동은 법정동으로 영통동과 신동, 망포동을 포함하고 있어 중복 계수되었습니다.
엄밀히 따져보면 천천동은 율천동과 함께 일부는 정자3동으로 나뉘어져 있고, 권선동 또한 권선2동과 곡선동에 나뉘어져 있습니다. 망포동도 일부는 영통2동으로 나뉘어져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0월 18일(금) 오늘의 수원 역사]
1932년 수원음식점조합 창립
1964년 미술협회 수원지구회 제1회 미협회원전 개최(장소:수원문화원)
1971년 수원시, 영동시장을 개축키로 결정
1976년 극단 '수원예술극장' 제5회 전국 새마을 연극 경연대회에서 김상렬 작 이재인 연출의 '옹고집전'으로 연출상 수상
1988년 수원시, 매향동∼매교동간 하천복개공사 및 4차선 도로 신설 계획
2005년 수원경실련, 수원시내버스 운행 및 보조금 비리에 관한 성명서
2006년 수원지속협, 수원시 도시 기본계획 공청회 참석 : 수원시청대강당
2008년 수원환경운동센터, 경기도 미산리 골프장 건설관련 비리의혹 기자회견
2008년 제4회 수원여성문화한마당
2008년 경기민언련, 오산시민신문준비 공청회 발제(오산)
2009년 수원환경운동센터, 칠보산 두꺼비논 축제
2011년 수원지속협, 제1회 경기도그린리더경연대회 '수원기후지킴이' 우수상 수상 : 경기도인재개발원
2014년 수원시, 광교공원 산림 체험의 날 (광교공원)
2021년 수원환경운동센터, 먹거리넷, 김성태농부 가을걷이, 연무동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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