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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재건축 아직도 황금알 낳나

 

수원 재건축 아직도 황금알 낳나
건설경기 침체·사업성 악화에도 지역 내 추진 14곳
2013년 11월 19일 (화)  지면보기   |   6면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부동산 및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사업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원지역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곳이 14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현재 조합 설립, 추진위 승인, 안전진단 등을 통해 낡은 아파트를 재건축 추진 중인 곳은 매탄주공 4·5단지, 금성아파트, 삼원연립 등 14곳, 47만2천216㎡에 달한다.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포함돼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 중인 이 단지들은 재건축 사업이 끝나면 주거가구 수가 1만2천50가구(기존 7천529가구)로 4천521가구 늘어난다.

장안구 연무동 115-2(5만5천692㎡, 745가구)와 팔달구 인계동 115-12구역(4만4천665㎡, 1천185가구)은 재건축조합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지역은 2010년 5월 28일, 2011년 5월 31일 각각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또 팔달구 매탄주공 4·5단지(21만186㎡, 2천440가구)와 팔달구 우만현대아파트(5만7천848㎡, 563가구)도 이달 중 정비계획 수립 찬반 여부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재건축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이 단지들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실시된 안전진단에서 D등급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장안구 파장동 대우연립(5천856㎡, 80가구)은 2004년 11월 11일 추진위 승인을 받아 2009년 5월 20일 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같은 해 11월 9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현재 사업인가 신청 추진 중이다.
장안구 율전동 천록아파트(3천673㎡, 230가구), 화서맨션(1천407㎡, 41가구), 경일아파트(2천58㎡, 32가구), 삼원연립(2천33㎡, 48가구), 금성아파트(6천37㎡, 65가구) 등도 추진위를 구성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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