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러가지의 칸 ===

22년 역사 경기방송, 부동산 임대업만 남기고 방송면허 반납 22년 역사 경기방송, 부동산 임대업만 남기고 방송면허 반납 경기방송 주주총회, 20여분만에 속전속결 '폐업' 가결..."언론탄압 탓" 주장 노조 "하루 아침에 임대사업자업자, 통탄스런 일...방송 계속되어야" 이미나·박상연 기자 승인 2020.03.16 16:10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방송 신관에서 용역 인력들이 주주총회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PD저널 [PD저널=이미나·박상연 기자] 경기방송이 결국 지상파 방송사업자 최초로 폐업을 결정했다. 경기방송은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부동산 임대업만 남기고 방송사업을 폐업하기로 가결했다. 16일 오전 11시 경기방송 신관에서 열린 주주총회는 20여분 만에 끝났다. 경기방송 측은 주총장 밖에 용역을 배치하고 혹시 모를 충돌을 대비했지만, 주.. 더보기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 ‘코피 비상’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 ‘코피 비상’ 코피가 자주 나면 비강 건조해지지 않게 습도 적절히 조절하는 게 좋아 유지영 기자 승인 2020.03.14 22:23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코피가 터진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면서 터지기도 하고, 회사에서 오후 업무회의 중에 코피가 터지기도 한다. 출‧퇴근길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코피를 흘리기라도 하면 상황 수습은 대략 난감하다. 코점막에는 크고 작은 혈관과 모세혈관이 모여 있다. 코피는 코점막 안에 있는 혈관이 파열되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코를 양쪽으로 구분하는 물렁뼈 부위와 콧볼 부위에는 콧속으로 들어오는 여러 가지 모세혈관이 모여 있어 가벼운 자극에도 출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평소 코피를 자주.. 더보기
법원, 경기신문 회생계획안 인가 법원, 경기신문 회생계획안 인가 이주철 기자 승인 2020.03.15 19:26 ​ 수원지법 “구성원들의 의지 확인한 재판부의 결정”, 서영컨소시엄 “노조·기자협회와 정상화 위해 최선” 법원이 ㈜서영산업개발 컨소시엄의 ㈜경기신문사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 수원지법 파산1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경기신문 인수희망자인 ㈜서영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인가 결정을 내렸다. ​ 이에 따라 경기신문은 계획안에 따라 채무 변제를 이행하며 운영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 법원은 지난 2018년 9월 경기신문 법정관리를 개시했으며, 같은 해 11월 ‘청산보다는 존속 가치가 크다’는 서일회계법인의 조사 보고서를 제출받는 등 경기신문 회생과 인수 등을 둘러싼 여러 입장과 향후 관리 방.. 더보기
임영웅, '미스터트롯' 진…선·미에 영탁·이찬원 임영웅, '미스터트롯' 진…선·미에 영탁·이찬원 송고시간2020-03-14 21:00 송은경 기자 특별생방송으로 최종결과 발표 임영웅 [TV조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화제의 트로트 오디션 서바이벌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최종 우승 트로피는 임영웅이 차지했다. 경연 내내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임영웅은 14일 오후 7시 5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생중계된 '내일은 미스터트롯-최종결과발표'에서 1위인 진(眞)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진으로 호명되자 눈물을 흘린 임영웅은 큰절을 하고 "정말 오랜 시간 TV를 보며 시청해준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진심을 다해서 좋은 조언과 평가해 주신 마스터분들께도 감사하다. 낳아주신 어머니, 할머니 감사드린다"라고 우승 .. 더보기
김훈동칼럼/ 광교에 들어선 백화점 외관, 세계적 걸작이다 - (시인,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김훈동칼럼/ 광교에 들어선 백화점 외관, 세계적 걸작이다 - (시인,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기자명 새수원신문 승인 2020.03.09 10:44 ​ 거대한 암석을 연상시키는 파사드(fasade)와 이를 휘감은 투명한 삼각형의 유리 루프(loop)가 눈을 사로잡는다. 건물 전체로 들어오는 빛을 체감할 수 있는 첫 번째 백화점이 수원 광교에 들어섰다. 파사드는 건물의 정면, 외관, 외모를 뜻한다. 가장 중요한 디자인 요소다. 건물의 나머지 부분의 색채, 톤을 잡아준다. 공간의 얼굴이자 공간의 첫 인상이다. 건축 설계란 무릇 사람 마음을 감동시켜야 한다. 건물 들어갈 때 감탄사가 절로 나와야 한다. 지난 3월2일 문을 연 ‘갤러리아광교’ 백화점 건물이 외관에서부터 시민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마치 보석이 .. 더보기
인구 100만 대도시 합류하며 약진할 화성…여주·양평 등 4곳은 성인 1명이 노인 1명 부양 인구 100만 대도시 합류하며 약진할 화성…여주·양평 등 4곳은 성인 1명이 노인 1명 부양 여승구 기자 win.nine@kyeonggi.com 노출승인 2020.03.08 ​ 경기도, 청년통계-시군별 장래인구 특별추계 작성 경기도 청년 인구가 향후 30년 절반가량으로 급감하는 가운데 일선 시ㆍ군의 장래 인구도 큰 폭으로 바뀔 전망이다. ​ 전국 1위의 인구 성장률을 보이는 화성시는 인구 100만을 돌파해 경기도 양대 도시로 발돋움하는 반면 가평ㆍ여주ㆍ연천ㆍ양평은 극심한 고령화에 직면, 성인 1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할 전망이다. ​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청년통계’와 별도로 ‘경기도 시ㆍ군별 장래 인구 특별 추계’도 작성했다. 해당 자료는 2017년 인구 총조사를 기반으로 시ㆍ군별 인구 변동 요인(출생,.. 더보기
마스크 일주일에 1인 2매 제한, 출생연도 5부제 구매 시행​ - (약국에서 판매- 6일부터 일주일에 1인당 2매/ 끝자리가 1,6인 사람(월요일) /2와 7(화요일) 3과 8(수요일)/ 4와 9(목요일)/ 5와 0(금요일.. 마스크 일주일에 1인 2매 제한, 출생연도 5부제 구매 시행​ - (약국에서 판매- 6일부터 일주일에 1인당 2매/ 끝자리가 1,6인 사람(월요일) /2와 7(화요일) 3과 8(수요일)/ 4와 9(목요일)/ 5와 0(금요일)인 사람이 대상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 [정부, 마스크 대책 발표] 생산-배포-유통 정부 차원 관리... 6일부터 약국에서 신분증 확인 20.03.05 15:04l최종 업데이트 20.03.05 15:15l 신상호(lkveritas)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 28일 오후 경기도 파주 문산읍 문산우체국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문산우체국은 1인당 5개씩 총 70세트를 판매했다. 정부가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을 하루 1000만 개에.. 더보기
[문기석 칼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국민들 - 문기석 주필 [문기석 칼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국민들 - 문기석 주필 ​ 문기석 기사입력 2020.03.01 21:19 최종수정 2020.03.01 21:19 ​ 9년 전 일본 소설가 ‘소네 게이스케’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지금의 힘든 시간에 개봉해 나름 선전한 기록을 남겼다. 대개의 영화 속 내용이 그러하듯이 인간 군상은 바닥이다. 하지만 구성은 치밀하다. 목욕탕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살아가는 가장과 정의감 정도는 비껴놓고 악덕 형사와 뒤엉켜 가면서도 반전의 사이다. 여기에 양념이라 하기는 넘칠 가정 폭력과 빚에 시달리는 가정주부 등 고달픈 인간들이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고 있는 장면마다 긴장의 연속이다. 다만 5만 원 권으로 가득 찬 현금가방을 얻기 위해 죽고 죽이는 피.. 더보기
[인터뷰] 정명희 수원문인협회장 "임기 내 수원문학관 청사진 기틀 마련하겠다" [인터뷰] 정명희 수원문인협회장 "임기 내 수원문학관 청사진 기틀 마련하겠다" 이시은 기사입력 2020.03.01 16:35 최종수정 2020.03.01 16:35 ​ "수원문학관 건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 내부사정으로 공석이었던 30대 수원문인협회장에 임명된 정명희 시인의 취임 일성이다. 정 회장은 30대 회장의 본 임기인 내년 2월 28일까지 협회를 이끌어가게됐다. ​ 정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협회 운영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수원 정차초등학교 재직시절부터 글을 써온 그는 ‘문학’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 "한평생 글을 써왔다고 보면 되죠. 글을 쓰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는 했습니다." ​ 정 회장이 오래토록 지역 문학인으로 활동해와서일까. 그는 인터뷰 내내 협회의 대내외적.. 더보기
[사설] 마스크 정책 하나 못 믿을 정부​ [사설] 마스크 정책 하나 못 믿을 정부 ​ 중부일보 기사입력 2020.02.27 15:51 ​ 어제부터 마스크 사기가 수월해질 것으로 믿었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고 지역마다 우체국 앞에 개점 전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의 줄은 우체국 관계자의 내달 초부터 판매한다는 설명으로 그저 허탈한 발길을 돌렸다는 소식도 들린다. 분명 어제부터 마스크를 살 수 있다고 홍보한 정부다. 우체국과 농협,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다는 정부의 발표를 믿었던 국민들만 울분에 쌓였다. 마스크 물량이 풀린다고 알려지며 전국에 있는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는 개점 전부터 마스크를 구하려는 시민들이 몰려들었어도 그 실망감을 느끼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4인 가족이 쓸 마스크를 구하려면 단 한 번의 기회로 고작 5개다... 더보기
[현장르포] 진열대는 '텅'…어쩌다 마주친 마스크 값에 '턱' - (게재자 의견= "마스크 공급도 관리를 못하는 정치가 원망스럽다!") [현장르포] 진열대는 '텅'…어쩌다 마주친 마스크 값에 '턱' - (게재자 의견= "마스크 공급도 관리를 못하는 정치가 원망스럽다!") ​ 안형철 기사입력 2020.02.26 18:41 ​ 사흘 동안 수원·화성 지역 마스크 찾아 삼만리…KF94 1매당 3천800원 3배나 비싸 26일 오후 1시께 화성시 소재 한 중형마트에서 KF94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안형철기자 "포기하세요." ​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중부일보 취재진에게 한 편의점 직원이 한 말이다. ​ 지난 24일 오후부터 26일 오후까지 꼬박 사흘 동안 수원시와 화성시 외곽 지역 대형마트 4곳, 중형마트 3곳, 편의점 13곳, 약국 5곳을 방문해 봤다. ​ 그러나 마스크를 판매하는 곳은 중형마트 단 2곳뿐. 그중.. 더보기
국세청,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263곳 조사…526명 현장 배치 국세청,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263곳 조사…526명 현장 배치 최종수정 2020.02.25 21:26 기사입력 2020.02.25 21:26 ​ 위법 확인 시 세무조사…관련기관에 통보해 벌금·과태료 등 부과 ​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세청이 마스크 등 의약외품을 사재기하면서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세금을 탈루하는 전국의 모든 제조·유통업체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 김현준 국세청장은 25일 마스크 제조업체 41개, 최근 마스크를 대량 매입한 온ㆍ오프라인 유통업체 222개 등 263개 마스크 관련 업체들을 긴급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 이번 조사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지방청 조사국 및 세무서 조사요원 526명을 현장 배치한다. ​ 점검 내용은 이들은 제조·유통업체의 일자별 생산·재고량과 판매가격, 특.. 더보기
"못 사니까 만든다"…인터넷에서 '마스크 만들기' 공유 활발 "못 사니까 만든다"…인터넷에서 '마스크 만들기' 공유 활발 송고시간2020-02-25 11:43 ​ 나보배 기자 면으로 만든 마스크 ['자수하는 으녕씨' 블로그 캡처]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그전에 구매해놨던 마스크도 다 썼는데 마스크 새로 구하는 건 하늘의 별 따기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제작 영상 많아서 저도 만들어보려고 원단 주문했어요. 노하우 있는 분들 정보 함께 공유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면서 마스크 대란에 지친 사람들이 인터넷 카페, SNS 등을 통해 마스크 제작 방법, 도안 등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마스크 만들기가 인기를 끌면서 만들기 세트가 온라인 매장에서 불티나게 팔리거나 원단으로 쓰이는 섬유 필터가 동나기도 한다.. 더보기
마스크 쓰고, 손소독 했는데…'이것' 만지면 헛수고? - (휴대폰…, 버스 손잡이…, 엘리베이터…, 화장실 문을 여닫은 손=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 수 있다.)​ 마스크 쓰고, 손소독 했는데…'이것' 만지면 헛수고? - (휴대폰…, 버스 손잡이…, 엘리베이터…, 화장실 문을 여닫은 손=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 수 있다.) ​ 박효주 기자 2020.02.25. 08:22 치' 국내 출시 빨라진다 © MoneyToday 마스크 쓰고, 손소독 했는데…'이것' 만지면 헛수고? #김대리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에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하며, 이동 중에도 손 소독제를 열심히 사용한다. 퇴근 후에는 곧바로 샤워해 불안한 마음을 완전히 떨쳐낸다. 한결 가벼워진 기분으로 누워 스마트폰으로 퇴근길에 보던 영화를 이어봤다. 문득 스치고 지나간 생각. 휴대폰을 만지는 건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결코 안전하진 않다. 버스 손잡이, 엘리베이터, 화장실 문을 여닫.. 더보기
“경영합리화 방안”… 경기·인천 우체국 ‘절반’ 문 닫는다 “경영합리화 방안”… 경기·인천 우체국 ‘절반’ 문 닫는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노출승인 2020.02.20 ​ 과밀지역 중 경영수지 적자·건물 임차·대학 내 설치국 등 2023년까지 6급 이하 직영 110곳 검토… 주민 불편 불가피 우정본부 “위탁국 설치, 보편적 서비스”… 노조, 저지 결의대회 우정사업본부가 2023년까지 인천·경기 지역 6급 이하 직영우체국 220곳 중 110곳의 폐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우정사업본부의 경영합리화 방안에는 우체국이 과밀한 지역 중 경영수지 적자국과 건물을 임차한 국, 대학 및 관공서 구내 설치국, 1면(읍) 2국 등을 중심으로 감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방안을 적용하면 전국 1천352곳의 6.. 더보기
[문화와삶] 겨울비와 봄비-사이의 미학 - 이해균 화가, 해움미술관 대표 [문화와삶] 겨울비와 봄비-사이의 미학 - 이해균 화가, 해움미술관 대표 이해균 기사입력 2020.02.20 21:51 ​ 사이의 미학은 시각적 공간보다 보이지 않는 심상의 간극에서 사유할 수 있다. 물체와 물체사이의 틈과 같은 물리적 사이가 아닌 개념적 공간의 의미가 깊다. 간혹 휴대폰을 충전하려 주변을 돌아보면 젊은이들이 모여 있는 곳은 아이폰 케이블이 대부분이다. 반면 기성세대가 군집해 있는 곳은 갤럭시 케이블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세대 간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심리적 사이의 미학을 조우하게 된다. 이 틈은 표상적 차이를 떠나 정신적 사이가 더 가까운데 산업화 시대를 겪은 기성세대는 국산품 애용이라는 국가관을 어릴 때부터의 교육 경험으로 중요시 한다. 이에 반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더보기
[김현탁칼럼] 진중권 신드롬 - 김현탁 한국현대문학연구소장 문학박사 [김현탁칼럼] 진중권 신드롬 - 김현탁 한국현대문학연구소장 문학박사 김현탁 기사입력 2020.02.13 21:38 ​ ‘정의’ 라는 단어가 인간의 언어생활에서 결코 생소한 단어가 아니라는 걸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라는 말이 마치 신조어처럼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옳은 것과 그른 것의 개념조차 모호해지는 시대에 극으로 치닫는 내로 남불 현상의 심한 휴유증을 앓고 있다. 그와 더불어 언어의 사회화 현상은 원래 단어가 가지고 있던 사전적 해석을 벗어나 다른 뉘앙스로 풍겨지는 괴이한 풍조가 만연되고 있다. ​ 그러한 현상은 요즈음 청소년들이 즐겨 쓰는 외국어와 한국어의 혼합, 단어와 단어의 머리말을 조합하여 생긴 신조어가 때론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때로는 기성인들을 향한 비아냥처럼 .. 더보기
서울 아파트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한의사 남편은 투신(종합) 서울 아파트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한의사 남편은 투신(종합) 송고시간2020-02-13 18:21 전명훈 기자 서울 아파트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임성호 기자 =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이 가족을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3일 오전 8시20분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A씨(35·한의사), 부인 B씨(42·한의사), 자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자녀는 5세 아들과 한 살배기 딸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남편 A씨가 투신해 숨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아파트 15층의 집을 찾았다가 내.. 더보기
[단독] 추미애 '검사 분리' 협의 요구… 윤석열 즉각 거절 [단독] 추미애 '검사 분리' 협의 요구… 윤석열 즉각 거절 조선일보 김정환 기자 ​ 입력 2020.02.13 01:30 | 尹 "권력형 범죄 수사에 큰 장애" 법무부, 대검에'수사·기소 분리'협의 제안한 날 언론엔 "기소권 뺏는다는 의미 아니다" 한발 빼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내 수사·기소 판단 주체 분리 검토"를 말한 다음 날인 12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이 문제를 협의해 보자"고 제안했으나 윤 총장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권 수사를 벌인 윤 총장 참모들을 대거 좌천시킨 '인사 학살'에 이어 '수사·기소 분리' 문제를 두고 두 사람이 또다시 충돌한 것이다. ​ 추 장관의 지시를 받은 조남관 법무부 검찰국장은 이날 오후 이정수 대검 기획조정부장에게 "(추 장관이 말한) 수사·기소 .. 더보기
인터뷰】알바트로스 박무강 바리톤, “영혼을 살리는 노래하고 싶어” 인터뷰】알바트로스 박무강 바리톤, “영혼을 살리는 노래하고 싶어” ▼ 내용 전체가 보이지 않을 경우나, 화면이 보이지 않을 경우는 아래 클릭하세요 ▼ https://blog.naver.com/jcyang5115/221802741177 www.ggeco.co.kr/news/65875 더보기
신종코로나가 확 바꾼 우리 일상…손잡이 접촉기피·알코올 휴대 - ("배달음식도 시켜 먹지 않는다", "목욕탕, 백화점, 영화관 같은 곳은 가지 않는다". "아기 때문에 현관 밖을)​ 신종코로나가 확 바꾼 우리 일상…손잡이 접촉기피·알코올 휴대 - ("배달음식도 시켜 먹지 않는다", "목욕탕, 백화점, 영화관 같은 곳은 가지 않는다". "아기 때문에 현관 밖을) ​ 기사입력 2020.02.08 09:39 ​ 설문조사서 "일상 변화 없다" 10% 불과…감염 우려 '만성화' 운동 강사들도 마스크 쓰고 수업…임신부들은 '반강제 자가격리' "이걸로 손 닦으세요." 지난 5일 택시를 탄 직장인 이푸름(29)씨에게 택시기사가 손 소독제를 내밀었다. 이씨는 "처음 택시기사분이 손 소독제를 손에 뿌려줬을 땐 당황스러웠는데, 몇 번 이런 일을 겪다 보니 기사님이 택시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 같아 오히려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유행이 시민들의 일상을 바꿔놓고 있.. 더보기
[그래픽] 신종코로나 감염 주요 증상 [그래픽] 신종코로나 감염 주요 증상 ​ 기사입력 2020.02.07 14:58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우한폐렴-2020년>관련 카톡보내온 내용- 서동원 (서수원요양병원ㆍ서수원병원) 이사장 관련 카톡보내온 내용- 서동원 (서수원요양병원ㆍ서수원병원) 이사장 ​ 1.변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스-2003년,메르스-2015년도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이다) 2.원인 (1)중국 우한시 방문 (2)우한시 갔다 온 사람과의 접촉 (3)독감증상이 있는 분 (4)호흡기 감염이라고는 하지만,98%이상은 손을 통해 전염된다. -공기 중 부유물이,사람 손 닿는 곳에 붙어 있다가, 손에 묻고,얼굴 통해 체내로 침투,즉 손 자주 씻고,손으로 얼굴 만지지 말것 얼굴 가렵고,문대고 싶으면,손 씻고 만져야 함 3.증상과 기전 (1)주요증상(면역력이 virus와,싸우는 동안) a.발열(90%),마른기침(80%,잠복기 최대 14일),가래,무기력/ 기침,재체기-소매로 코와 입을 막아주고,손 자주 씻자 두통,몸살통 영유아,노.. 더보기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회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 즉각 사임하라"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회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 즉각 사임하라" 김형욱 기사입력 2020.01.16 19:24 수원시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모습. 사진=연합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회는 16일 최근 ‘욕설 논란’을 빚은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을 향해 이국종 교수와 전체 교수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임할 것을 촉구했다. 유 원장의 욕설 전화가 최근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 교수와 아주대병원간의 해묵은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교수회가 의료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양측간 갈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회는 이날 오전 병원 의료진 등에게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언어폭력은 사건의 동기나 그 이면의 갈등과 상관없이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며 "직장 내 괴롭힘을 막을.. 더보기
[문화인] 수원 인두화 명인 이건희 작가 “명인 자부심, 다양한 전시 선보일 것” [문화인] 수원 인두화 명인 이건희 작가 “명인 자부심, 다양한 전시 선보일 것” 권오탁 기자 ohtaku@kyeonggi.com 노출승인 2020.01.08 신풍동서 공방 운영, 작가 양성 힘써 화성행궁 일원에 전시체험관 조성을 각각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은퇴를 선언한 ‘국민 타자’ 이승엽(45)과 ‘국민 우익수’ 이진영(41)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왼손잡이, ‘국민’이라는 칭호가 붙은 별명, 현역 생활을 오래한 점,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점 등등이 있지만 그 중 두드러지는 공통점은 은퇴 전후로 수원에서 ‘인두화’를 선물받았다는 점이다. 이승엽은 지난 2017년 8월18일, 이진영은 지난해 7월28일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수원화성 운한각이 그려진 인두화를 전달 받으며 의미 깊은 은퇴 행.. 더보기
● 데스크칼럼/ 김인종 편집위원장-‘경자년’을 맞이하는 ‘새수원신문’의 각오 ● 데스크칼럼/ 김인종 편집위원장-‘경자년’을 맞이하는 ‘새수원신문’의 각오 새수원신문 승인 2020.01.06 06:02 한 해(年)가 저물면 반드시 새로운 해가 옵니다. 마치 오늘의 해(日)가 지면 내일의 해가 떠오르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입니다. 그렇게 ‘送舊迎新(송구영신)’을 해마다 되풀이하지만 언론인으로 살아왔던 수년의 세월들은 늘 가슴 한구석이 새롭고 먹먹합니다. 모두들 그러하시겠지만 ‘새수원신문’을 선두에서 이끌어 온 저로서는 己亥年(기해년) 한 해를 정말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이란 국가역시 치열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건너왔고 사회와 개인들 또한 그 격랑 속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새수원신문’ 역시 수원과 경기도의 ‘喜怒哀樂(희노애락)’을 수원시민들과 온 몸으로 받으며 .. 더보기
[생활에세이]경자년 새해에는 황금똥 꿈을 꾸시길… = (김현덕 한국곰두리봉사회 중앙회장) [생활에세이]경자년 새해에는 황금똥 꿈을 꾸시길… = (김현덕 한국곰두리봉사회 중앙회장) 경기신문 승인 2020.01.05 18:35 김현덕 한국곰두리봉사회 중앙회장 배설과 똥을 주제로 만들어진 박물관이지만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냄새가 폴폴 난다. 배설은 인간의 기본 욕구이자 생존의 중요한 행위이다. 그래서인지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황금색 똥을 싸면 어른들은 기특하고, 잘했다고 칭찬을 한다. 아이들을 위한 똥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다. 모든 아이들은 똥과 관련된 동화나 그림책을 좋아한다. ‘해우재’는 전 세계 유일무이한 화장실 박물관이다. 건물 자체가 수세식 변기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위에서 바라보면, 완벽한 변기모양을 볼 수 있지만 옆에서 보아도 화장실 박물관이라는 명.. 더보기
경남 밀양 규모 3.5 지진 경남 밀양 규모 3.5 지진 입력 : 2019-12-30 00:42 ㅣ 수정 : 2019-12-30 01:30 기상청 “진앙은 북위 35.56도,동경 128.90도 지진 발생 깊이 20km” ▲ 기상청 지진정보.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30일 0시 32분 8초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5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 진앙은 북위 35.56도,동경 128.9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0km이다. 진도가 규모 3.5일 지진일 경우 진앙 인근에서 창문과 전등이 흔들리고 탁자 위 일부 물체가 떨어지는 정도다. ​ 기상청은 “위 정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이며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경남.. 더보기
수원여성단체협의회 35주년 발자취 담긴 ‘행복한 그녀’ 수원여성단체협의회 35주년 발자취 담긴 ‘행복한 그녀’ 이종덕 승인 2019.12.27 16:18 27일 책자 발간 기념식 및 송년회…염태영 수원시장 “양성 평등 사회 동행” ▲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오른쪽 5번째)을 비롯한 수원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식에서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가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책 ‘행복한 그녀’를 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형식의 송년회를 열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는 27일 오전 인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35주년 책자 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임원진을 비롯한 소속 15개 단체 회원 대표뿐만 아니라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수원여성단체협의.. 더보기
[신간]학교도 병원도 알려주지 않는 술 한잔의 의학 [신간]학교도 병원도 알려주지 않는 술 한잔의 의학 이혜선 기자 승인 2019.12.20 17:59 “한국인의 30%는 한 잔만 마셔도 ‘독’이 되는 게 있다. 술이다.” 술 한 잔의 의학 한국, 중국, 일본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비슷한 문화를 지녔다. 이와 함께 세 나라에 공통점이 있다. 바로 3개 국 사람들은 서양인보다 알콜 분해효소가 약하다는 점이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응급의학과 강보승 교수는 한중일 사람들의 경우 술 한 잔도 독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저서 ‘학교도 병원도 알려주지 않는 술 한잔의 의학’을 펴냈다. 체내 흡수된 알코올은 총 두 단계를 거쳐 분해된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먼저 알데히드라는 독극물로 바뀐다. 그 다음 단계로 우리 몸은 이 독극물을 몸에 해롭지 않은 물질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