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근혜에 대한 야당공세 막겠다"
"전당대회서 총선전쟁 싸울 戰士 뽑아야"
"총선서 미래가치에 투표토록 해야 승리"
한나라당 7ㆍ4 전당대회의 당권 도전에 나선 홍준표 전 최고위원은 20일 "당 대표가 되면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당의 대선후보들을 야당의 공세로부터 막고 그분들이 상처입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선의 홍 전 최고위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곧 시작될 정기국회에서 야당이 우리 대선후보에 가할 무차별 공세를 막는 전사가 필요한 시기가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 평화시대는 끝나가고 이제부터는 내년 총선을 향해 전쟁으로 돌입하는 순간"이라며 "지금 전당대회에 나오는 분들은 모두가 전사가 될 각오로 해야지, 거울보고 분칠이나 하고 화장이나 하는 최고위원은 이번 전대에서 뽑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홍 전 최고위원은 차기 대선주자 중 한명으로 꼽혀왔음에도 당권 도전을 선택한데 대해 "이 상태로 가다가는 5년만에 정권을 내줘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으며 우선 대선보다는 총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한나라당 정권을 지키기위해 총선용으로 활동하는게 당과 보수정권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우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이 가장 어려운 지역이 될 것이고 텃밭인 부산과 경남권도 어려울 것"이라며 "성장의 과실을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는 정책기조를 추진해 한나라당이 지향하는 목표가 친서민임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켜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홍 전 최고위원은 "내년이 20년만에 한해에 총선과 대선이 같이있는 해"라며 "원래 총선은 정권심판론이 주를 이루고 대선은 미래가치에 대한 투표가 주를 이루지만, 내년 4월 실시될 총선의 성격을 미래가치에 대한 대선의 투표형태로 바꿔주는게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 공천과 관련해서는 "가장 중요한 잣대는 당선될 사람을 공천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홍 전 최고위원은 여권이 추진중인 대학등록금 부담완화 정책에 대해 "부실한 대학에 국가재정을 투입해서는 안되는 만큼 등록금 부담을 경감시켜주면서 대학 구조조정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두고 '할말은 하는 소신파이지만 예측불허'라는 정치권 일각의 지적에는 "나를 불안정한 사람으로 몰아세우는 것은 한국사회의 주류들로, 나는 공직생활 30년동안 헌법과 법률의 틀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다"며 "대한민국의 비주류가 여당 대표가 되는 순간 한나라당과 대한민국이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최고위원은 당 대표를 놓고 경쟁중인 원희룡 의원이 총선불출마를 선언하며 배수진을 친 것에 대해서는 "희생적 결단을 높이 평가하나 서울시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라는 일각의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받는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김범현 기자 shin@yna.co.kr
"총선서 미래가치에 투표토록 해야 승리"
한나라당 7ㆍ4 전당대회의 당권 도전에 나선 홍준표 전 최고위원은 20일 "당 대표가 되면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당의 대선후보들을 야당의 공세로부터 막고 그분들이 상처입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선의 홍 전 최고위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곧 시작될 정기국회에서 야당이 우리 대선후보에 가할 무차별 공세를 막는 전사가 필요한 시기가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 평화시대는 끝나가고 이제부터는 내년 총선을 향해 전쟁으로 돌입하는 순간"이라며 "지금 전당대회에 나오는 분들은 모두가 전사가 될 각오로 해야지, 거울보고 분칠이나 하고 화장이나 하는 최고위원은 이번 전대에서 뽑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홍 전 최고위원은 차기 대선주자 중 한명으로 꼽혀왔음에도 당권 도전을 선택한데 대해 "이 상태로 가다가는 5년만에 정권을 내줘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으며 우선 대선보다는 총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한나라당 정권을 지키기위해 총선용으로 활동하는게 당과 보수정권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우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이 가장 어려운 지역이 될 것이고 텃밭인 부산과 경남권도 어려울 것"이라며 "성장의 과실을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는 정책기조를 추진해 한나라당이 지향하는 목표가 친서민임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켜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홍 전 최고위원은 "내년이 20년만에 한해에 총선과 대선이 같이있는 해"라며 "원래 총선은 정권심판론이 주를 이루고 대선은 미래가치에 대한 투표가 주를 이루지만, 내년 4월 실시될 총선의 성격을 미래가치에 대한 대선의 투표형태로 바꿔주는게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 공천과 관련해서는 "가장 중요한 잣대는 당선될 사람을 공천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홍 전 최고위원은 여권이 추진중인 대학등록금 부담완화 정책에 대해 "부실한 대학에 국가재정을 투입해서는 안되는 만큼 등록금 부담을 경감시켜주면서 대학 구조조정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두고 '할말은 하는 소신파이지만 예측불허'라는 정치권 일각의 지적에는 "나를 불안정한 사람으로 몰아세우는 것은 한국사회의 주류들로, 나는 공직생활 30년동안 헌법과 법률의 틀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다"며 "대한민국의 비주류가 여당 대표가 되는 순간 한나라당과 대한민국이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최고위원은 당 대표를 놓고 경쟁중인 원희룡 의원이 총선불출마를 선언하며 배수진을 친 것에 대해서는 "희생적 결단을 높이 평가하나 서울시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라는 일각의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받는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김범현 기자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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