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 산악회 정당 등록 추진에 안철수 반응이

철수 산악회 정당 등록 추진에 안철수 반응이
기사입력 2012.06.13 10:18:48 | 최종수정 2012.06.13 11: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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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지지하는 외곽조직 중 하나인 철수산악회가 정당등록을 추진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안원장 측은 "상관없는 모임"이라고 선을 그엇다.

헤럴드경제는 안 원장을 지지하는 외곽조직 중 하나인 철수산악회가 내달 정당 등록을 통해 안 원장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정식 정치정당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13일 보도했다.

철수산악회 측은 "안 원장이 6월 말 원장직을 사퇴하고 7월께 출마선언을 한 후 함께 당을 출범시킬 것"이라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이 대선 후보가 되면 단일화 경선을 통해 최종 야권 후보를 선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철수산악회는 전국 시도별 책임자 물색에 나서는 한편 조직 정비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전까지 안철수 원장을 지지하는 100만서명운동도 계획 중이라고.

이에 대해 안철수 원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강인철 변호사는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언론을 통해 (철수산악회의) 이야기는 들었지만 전혀 상관이 없는 모임"이라고 선을 그엇다. 그는 "(철수산악회가) 정당등록이 된다 하더라도 안철수 원장이 철수산악회에 들어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서환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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