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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도내 의원, 법안 릴레이 제출

새누리 도내 의원, 법안 릴레이 제출황진하 “통일경제특구 지정을”·김태원 “전통시장 육성을”·남경필 “세계유산 보존관리법 마련을”
김재민 기자|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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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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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기지역 의원들이 잇따라 법안을 제출하고 나섰다.

황진하 의원(파주을)은 13일 총선 공약인 ‘통일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통일경제특구법안)을 다시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 18대 임태희 전 의원과 황 의원이 각각 제출했으나, 처리되지 못하고 임기만료 폐기됐었다.

법안은 개성공단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남북경제협력 확대 및 민족경제공동체 형성을 법적·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남북한의 접경지역에 북한의 개성공업지구에 상응하는 가칭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황 의원은 총선 당시 ‘통일경제특구 실현-법안 대표발의’ 등을 제1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김태원 의원(고양 덕양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은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한 영세한 기타 시장도 전기·가스·화재 등 안전시설물의 설치·개량에 대한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지원은 현행 법에 근거하고 있지만, 전통시장을 등록 및 인정시장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 외 기타 시장에 대해서는 정부지원의 법적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특히 어느 수준까지 전통시장의 낡은 시설이나 취약한 유통기능 개선을 지원해야 하는 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아, 정부 지원이 반복되는 사례도 상당수다.

김 의원은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한 시장의 경우 규모가 영세해 전기·가스 등의 기본시설에 대한 안전이 취약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남경필 의원(수원병)은 이번주중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화성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을 국가차원에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는 법안은 18대 국회에 남 의원이 제출했었으나 처리되지 못하고 임기만료 폐기됐었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를 1지망 상임위로 신청한 그는 ‘방송사 낙하산 금지’ 관련 법안 3건도 함께 제출할 계획이다.

유제원·김재민·박상돈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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