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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부동산 서류, 한 번에 해결하는 시대 온다

방대한 부동산 서류, 한 번에 해결하는 시대 온다

인터넷 대량 서류발급 플랫폼, 핀플러스글로벌 플랫폼 출시

기자명 최진홍 기자 입력 2022.07.04 14:58

MZ세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가운데 등기부등본발급과 열람을 원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의 변화에 비해 대법원인터넷등기소와 정부24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수십, 수만 건의 서류를 발급 및 열람하는데는 적잖은 절차와 시간을 소비하게 만든다. 아울러 대량의 부동산 물건을 종이로 발급받아야 하는 경우, 사람이 하나하나 확인하고 대조하면서 해당 내용을 정리하는 것은 정신적‧육체적 노력을 요하는 힘든 일이다.

대량으로 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상황이 잦을수록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재개발 재건축을 하는 경우는 필수적으로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등을 발급해야 하는데 그 세대수를 생각해보면 하나하나 입력하면 매우 번거롭고, 빠지는 항목이 생기는 등의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등기 변동 내역이 없어도 계약 안전을 위해 ‘계약 당일 날짜’ 등기부등본을 중복 발급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출처=갈무리

그 연장선에서 IT와 부동산을 결합한 대표적 프롭테크(Prop Tech) 기업인 핀플러스글로벌이 부동산 및 법인관련 서류를 한번에 열람과 발급할 수 있는 대량발급 솔루션 ‘핀플’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핀플러스글로벌은 부동산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 등 두 곳으로 이원화된 부동산·법인 발급 서류를 단 일회의 로그인과 주소입력으로 별도의 인력 투입 없이 한 곳에서 일괄 열람 및 발급이 가능한 플랫폼을 출시했다.

기존 사용자의 이용 시간을 대폭 줄였을 뿐만 아니라 각종 구청 민원서류의 수작업 입력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플랫폼 공식 출시 전에도 일일 최대 약 2,000건의 서류가 발급되면서 이용자의 팬층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핀플러스글로벌 소해찬 의장은 “현재 비효율적으로 인터넷 등기부등본을 발급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한 번의 클릭으로 일괄 대량 출력과 열람이 가능한 핀플의 원스톱 열람 서비스를 이용하여 보다 간편하게 서류 발급을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등기 정보 변동 사항 알림 서비스, 개별공시지가확인서, 부동산 실거래가, 건축물대장 표제부·전유부,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발급 등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서류를 핀플러스글로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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