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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단체장협의회(회장 홍순식)는 지난 14일 관내 생활여건이 어려운 저소득 이웃 5명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
[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단체장협의회(회장 홍순식)는 지난 14일 관내 생활여건이 어려운 저소득 이웃 5명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매교노인회장을 역임하셨던 故 정흥채 회장께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유언에 따라 자녀들이 2001년도에 기부한 재산(4천5백만원)으로, 매교동 단체장협의회에서 관리 규약을 제정하여 매년 발생된 이자금액을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장학금 및 생활비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단체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 심의 결정 후 이날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다.
홍순식 단체장협의회장은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고인의 뜻에 따라 매년 성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며 “풍족한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2015년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받은 한 대상자는 “형편이 어려워 당장 한 끼니가 걱정인 상황에서 기부자의 따뜻한 맘과 배려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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