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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팔달구종합(구청장)

23개 사업완료 후 "권선구 몰라보게 변할 것"

23개 사업완료 후 "권선구 몰라보게 변할 것"

세류3동 주민들과 1시간 동안 대화 나눠

등록일 : 2015-01-19 17:11:00 |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세류3동에서 열린 구청장과의 열린대화

 
수원시는 지난해까지 주민들과의 대화를 염태영 수원시장이 연초가 되면 각 주민센터를 찾아다니면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2015년에는 시장은 4개 구청과 특별한 동을 다니면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주민센터 주민들과의 대화는 각 구청의 구청장이 맡아서 시정과 구정의 설명, 그리고 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19일 오후 3시 권선구 정조로 557(세류동)에 소재한 세류3동(동장 도재호) 3층에서는 박흥수 권선구청장과 세류3동 주민 대표들과의 대화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박재순 의원과 수원시의회 민한기 의원과 조명자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세류3동 오장석 총괄팀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주민과의 대화는 1시간 정도 이어졌다.

열린대화에 참석한 세류3동 주민들

 
수원시는 민선5기를 성공적으로 끝내

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1999년 세류3동 사무장을 맡아서 했기 때문에 친정에 온 기분이다”라고 인사말을 한 후, 박재순 도의원과 민한기, 조명자 시의원에게 인사말을 부탁했다. 민한기 의원과 조명자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박흥수 구청장의 취임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세류동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니 앞으로 큰 기대를 걸겠다고 했다.

이어서 시정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한 박흥수 권선구청장은 “염태영 시장님이 4년간 수원시를 이끈 민선5기는 한 마디로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수원은 4년 동안 3천800억이나 되는 부채를 거의 다 갚았으며,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면서 전국의 지자체 중에서 가장 활발한 시정을 펼쳐 수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민선 6기에서는 권선구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박흥수 권선구청장은 앞으로 수원이 발전할 수 있는 곳이 서수원권이라고 하면서, 2016년 말에 수원역과 롯데쇼핑몰 사이에 환승센터가 생기게 되면 수원역 동편에 중점적으로 다니고 있는 버스로선 중 40%가 서수원권으로 옮겨오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면서, 그 때쯤 되면 수원역 앞에 교통도 많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했다.

박흥수 권선구청장이 주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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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구정 설명을 하고 있는 박흥수 권선구청장(중앙)

 
비행장 이전 문제와 많은 현안 등 설명

“우리 권선구는 그동안 수원의 4개구 가운데서도 가장 늦은 발전을 한 곳입니다. 수원 비행장과 농촌진흥청 등 넓게 사용을 하고 있는 군과 국가의 직능단체들이 있어서 고도제한 등 많은 규제를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수원비행장 이전이 확정되었고 8개 시설이 밀집되어 있던 농촌진흥청이 이주를 했기 때문에, 그곳에는 대규모 농어업에 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완료되고 나면 수원의 중심은 동수원에서 서수원으로 옮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흥수 권선구청장은 그 외에도 서수원권은 수원시에서 가장 발전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20년 후에는 수원의 중심이 서수원권이 될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또한 권선구가 계획하고 있는 수원 제2체육관 건립, 서수원지역 종합 사회복지관 건립, 수원, 인천 복선 전철사업, 수원산업 3단지 조성사업 등 23개 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서수원권인 권선구는 몰라보게 변할 것이라고 했다.

1시간 동안 수원시와 권선구의 현안소개에 이어 주민과의 대회를 마친 박흥수 권선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을 한 세류3동 각 단체 대표들과 일일이 수인사를 나눈 후 주민과의 대화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