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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기자 > 진흙속의 숨은 보석, 김문수 보수혁신위원회 위원장

< 국민기자 > 진흙속의 숨은 보석, 김문수 보수혁신위원회 위원장
김웅진 국민기자  |  profwjkim@hanmail.net

 
▲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한 사람의 인간 됨됨이를 보려면 그의 평소 행동과 말 그리고 지나온 과거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똑같은 길을 걸어온 사람은 없다. 얼굴이 다르듯 모든 사람들은 제각기 주어진 길을 걸어오게 마련이다.

김문수 보수혁신위원회 위원장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알기 위해서 제일 먼저 그의 약력을 검색해 보았다. 1951년 생이니까 올 해 만 63세다. 약력 속에 나타난 그의 삶을 통해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굴곡진 길을 걸어왔음을 알 수 있었다.

4남 3녀 중 여섯 번째로 태어났으니 많은 식구들 가운데 부대끼며 살았을 테고, 부모가 얼마만큼 자산을 가지고 있었는 지는 알 수 없으나 어렸을 때 생활이 넉넉지는 않았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이 간다. 실제로 그는 아버지의 빚보증 잘못으로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다.

경북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한 것을 보아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인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세대로써 예나 지금이나 서울대학교는 나름대로 학교에서 최상급에 속한 학생들이나 입학할 수 있는, 소위 아무나 입학할 수 있는 학교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이한 것은 어떠한 동기가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재학 중 노동자로 위장취업하여 활동하면서 노동계의 현실을 체험하였고, 부정부패척결 학생시위로 제적을 당했다는 것이다. 그 후 4H운동과 야학 등 농민운동과 함께 산업일선에 취업하여 피복공장 재단보조공, 염색공으로 근무하면서 노동자의 힘든 삶을 직접 체험하였고, 5.3직선제 개헌투쟁을 주도한 혐의로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아 복역하는 등 보통 사람과는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1951년부터 1980년까지 그의 이력을 보면 한국노동자복지협의회와 민중당 노동위원장 등 온통 노동자와 노조 그리고 개헌투쟁 등으로, 소위 우리가 알고 있는 의식화된 좌경화운동으로 젊은 날을 보냈다.

1994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25년 만에 졸업하고, 1996년 4월 신한국당 대표위원 특별보좌역을 거쳐 1996년 제15대 한나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 소사구)으로 제도권 정치에 입문한 이후 내리 3대를 부천 소사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 후 2006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어 제32대, 33대 민선 4기와 5기 경기도지사로 도정을 경험하는 시기를 보냈다.

김문수하면, 과거 운동권이었던 사실과 국회의원이었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8년이라는 오랜 경기도지사로서의 활동은 중앙정치와는 거리가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도 오랜 도지사로 지방에 있었기 때문이리라. 이런 지방행정 경험은 후일 한 나라의 행정을 이끌어나가는 데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그의 정치성향은 1990년 대 초까지는 노동계 진보성향이었으나 공산주의적 국가들의 몰락을 지켜보면서, 1994년 “혁명의 시대는 갔다”는 말과 함께 민주자유당에 입당함으로써 대변신을 하게 된다. 그간의 ‘좌파적 노동관’을 버리고 온건론으로 변신함으로써 현실주의를 내세운 온건 보수성향이라 분류할 수 있겠다.

노동운동-제적-형무소 복역-제도권 진입 및 활동 등으로 이어지는 그의 행보를 보면서 우리나라 정계에 있는 인사 중 그만큼 드라마틱한 삶을 산 사람도 드물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치적 성향의 변신은 쉽지 않은 결단으로 현실세계를 중시한 과감한 결단을 통해 그는 소신이 뚜렷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아울러 남들이 경험하기 힘든 사회 밑바닥으로부터의 다양한 노동가생활과 2년 6개월의 형무소생활 그리고 제도권에서의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 활동은 우리의 현실 삶을 잘 아는 정치인이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국회의원 시절 노동분야와 환경, 교통, 아동보육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벌였으며, 부패척결과 북한인권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았을 때 김용갑 선발, 최병렬 공천 탈락 등 소신있는 국회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일 잘하는 국회의원(2006), 약속 잘 지키는 국회의원, 의정활동 모범상과 우수상(2000),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으로 뽑혀 한마디로 약속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는 신뢰를 주고 있다.

지금 그는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당내 개혁을 주도하는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진흙 속에 있는 보석은 깨끗이 닦기 전에는 그 진가를 알 수 없다. 이처럼 다양한 경험과 소신은 사람들로부터 현실세계에 안주하려는 당을 그의 직책처럼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한다.

그의 행적을 통해 아는 사람들은 안다. 김문수, 그는 무소신과 정치가 변해야한다는 국민적 여망을 행동으로 보여줄 정치인들 속에 숨겨진 보석임을 말이다.

한마디로 그는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이 나라를 이끌어나갈 역량을 충분히 갖춘 중견 정치인으로, 어떻게 보면 준비된 정치인으로서 앞으로 그의 행보가 자못 기대된다.


김웅진 국민기자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문수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