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부동산의 칸 ../*종합(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지구단위,리모델링

LH 경기본부 "수원지역 주거환경개선 사업 중심축 '세류지구'"

LH 경기본부 "수원지역 주거환경개선 사업 중심축 '세류지구'"
[창간23주년] '새로운 시작'이라 쓰고 '공공투자'라고 읽는다
데스크승인 2014.07.08  | 최종수정 : 2014년 07월 08일 (화) 00:00:01   
   
 

한국토지주택(LH)공사가 하반기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새 출발의 핵심은 경영혁신, 부채감축 등 공공기관 경영정상화를 강조하는 박근혜정부의 기조에 부응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같은 기조에 따라 수요 맞춤형 토지 및 주택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관련 사업에 지역본부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LH 경기지역본부의 사업이 돋보인다.

LH 경기본부의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은 행복주택, 공공임대 확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투자 활성화 등으로 요약된다.

LH 경기본부는 수원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강조했다. 경기지역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인 수원역 인근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

2조5천284억원을 투입, 개발호재가 잠재해 있는 수원역 주변 역세권인 세류지구(1~3BL)에 23만㎡ 규모의 2천682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공급한다.

세류지구는 사통팔달의 수원역 초 역세권 입지의 장점을 갖고 있으며, 수원역세권 개발사업 특수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역세권, 대단지 프리미엄, 미래투자가치 등 각광받을 수 있는 주택의 장점을 모두 갖춘 세류지구를 소개한다.



▶편리한 교통·편의시설 인프라·개발호재의 하모니, 세류지구

세류지구는 수원 권선구 세류동 일원에 23만㎡ 면적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3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15층(40개동) 2만천682세대 규모다.

2015년 9월 입주 예정으로, 비약적 발전이 지속되고 있는 수원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향후 수원지역 중부생활권의 신흥중심축의 1순위로 세류지구를 꼽을 만큼 미래 투자가치가 높다는 분석이다.

세류지구 인근의 수원역은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를 아우르는 교통의 중심지다.

하루 평균 100여개 버스노선을 비롯 5천여대의 버스, 10만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동시에 경부선, 호남선, 장항선 등 기차, 대학 스쿨버스 수십대가 수원역을 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도권 이남을 아우르는 교통의 중심축인 것.

분당선 연장선이 지난해 11월 완전 개통됨에 따라 지하철 이용객도 급증하는 등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이뿐 아니라 2016년부터는 신분당선 연결선을 세류지구 인근의 화서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인 수인선의 오이도~송도 구간의 연장개통은 완료됐으며, 송도~인천 구간은 내년 12월, 수원~한양대앞(안산) 구간은 2016년 1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같은 편리한 교통의 최대 수혜지역이 세류지구라는 것이 LH 경기본부의 설명이다.

편의시설 역시 풍부하다.

   
 

경기도청, 수원시청 등 공공기관, 아주대병원, 성빈센트 병원 등 의료기관은 물론 생활편의와 관련한 인프라가 이미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수원역과 연결된 AK플라자 수원점과 오는 9월 완공예정인 롯데복합쇼핑몰, 역전시장과 매산시장, 지동시장과 화서시장 등 대형전통시장이 있어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정조 시대 풍수의 중심이자 세계문화유산인 화성행궁, 수원박물관, 팔달공원, 경기도 문화의전당 등 문화시설이 주변에 있어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같은 특징을 갖춘 세류지구의 개발호재는 탁월하다.

복합쇼핑몰,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들어서는 롯데복합쇼핑몰이 올해 내 오픈할 예정이며, AK 수원점의 증축 외에도 특2급 호텔인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이 295실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 수원시에서 2016년까지 추진 중인 수원역 광역환승센터 개발로 분당선과 수인선, 경부선 열차와 KTX, 택시, 버스, 승용차 등 수원역을 통과하는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소음 민원이 끊이지 않는 수원비행장의 이전을 수원시에서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수원역 인근의 집창촌도 정비될 예정이다.

이명호 LH 경기본부장은 “수원 구시가지가 새로운 얼굴로 탈바꿈하는 현장에서 교통, 편의시설 등 모든 개발가치를 흡수하는 단지가 바로 세류지구”라고 말했다.



▶우수한 교육여건, 고급 마감재와 첨단 내부설비 적용 등 수요자 맞춤형 공급

세류지구의 단지별 특징을 보면 1블록은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단지에 접해있는 세류초등학교 이용이 편리하다. 세류초는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의 출신교로 유명하다.

수원시립어린이집도 가까워 영유아 자녀를 둔 가구의 주거에 유리하며, 단지 북서쪽으로는 어린이공원이 설치되고, 매교역이 5분 거리에 있는 것이 장점이다. 2·3블록은 수원역이 가까운 이점이 있으며, 특히 2블록은 임대와 분양이 함께 있는 혼합단지로 수요자들의 입맛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3블록은 93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가구수가 많은 만큼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와 휴식공간 등이 배치돼 있고, 단지 인근에는 어린이공원, 수인선공원, 수원천이 인접해 있다.

   
 

3개 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는 지상 녹지공간을 넓혔고, 관리사무소 등의 지붕을 녹지화해 수원의 구도심 내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으며 단지내 조경도 우수하다.

편의설비가 대거 적용된 것 역시 세류지구의 자랑이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일괄 소등 스위치, 일체형 비데, 디지털 도어록은 물론 주방 음식물탈수기, 싱크전용 절수기가 설치되며 4구 가스쿡탑, 주방TV폰 등이 편리한 주거생활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 마감재도 눈여겨 볼만하다.

욕실 선반은 고급 마감재인 ‘엔지니어스톤’을 적용했고, 침실과 거실 벽지는 실크벽지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가장 많이 분양되는 84㎡ A타입은 전형적인 판상형 구조로 ‘방-거실-방’의 3베이다. 주방과 거실이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며, 안방은 파우더룸과 시스템 수납장을 적용했다.

이같은 특·장점 덕분에 세류지구의 청약결과는 기대 이상이다.

세류지구는 주거환경개선지구로 기존에 거주하던 지구주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공공분양주택, 같은해 11월 공공임대주택을 특별공급했다.

특별공급 당시 지속되는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 공공분양주택은 신청대상 1천100가구 중 70.6%인 777가구가 신청, 기대 이상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2블록의 공공임대아파트 역시 60%에 육박하는 계약률을 보이는 등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최근 청약접수를 마감한 일반분양에서도 5년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1순위에서 평균 4.5:1로 마감됐다.

공공분양 아파트 59㎡는 전량 1순위에서 마감됐고, 경쟁률은 평균 7.3:1, 일부 타입은 14:1을 넘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1블록 84㎡ A타입은 순위 내 모두 마감됐다.

   
 이명호 LH 경기지역본부장

[인터뷰] 이명호 LH 경기본부장 "3억 초반 전세 거주자에 전세가 수준 내 집 마련 기회"

이명호 LH 경기본부장은 세류지구 아파트의 여러 특성 중 전세가 수준의 저렴한 가격을 손꼽았다.

세류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 가격은 위치, 층, 향, 평면에 따라 각각 다르다. 동호 지정 및 계약체결은 8~10일에 진행된다.

이 본부장은 “세류지구 아파트의 59㎡형은 1억9천100만원(1층)~2억2천900만원(5층이상), 84㎡형은 2억6천800만원(1층)~3억3천만원(5층이상), 118㎡형은 3억6천900만원(1층)~4억4천500만원(5층이상)”이라며 “결국 3.3㎡당 평균가격이 920여만원선으로,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 택지개발지구 및 보금자리지구와 달리 전매제한기한이 계약일로부터 1년으로 짧고, 거주의무기간이 없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분석했다.

   
 

이 본부장은 “최근 수도권 전세대란을 감안할 때 세류지구의 공급가격은 시세보다 저렴하다”며 “무엇보다 걸어서 대중교통 등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세류지구의 특징을 고려할 시 투자 및 실거주의 측면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3억원 초반의 전세 거주자들에게는 초 역세권 프리미엄 단지에 전세가 수준에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투자가치 및 교통 편의성에 따른 실제 거주목적을 봤을 때 세류지구 이상의 프리미엄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병근기자/bg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