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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251억 추가확충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251억 추가확충
기사입력 2014-02-01 09:38기사수정 2014-02-01 09:38
수원시가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출구전략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251억원 규모의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추가 확충키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수원형 도시르네상스사업 추진과 재개발·재건축사업의 맞춤형 출구정책 추진을 위해선 287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분야별로 보면 재개발·재건축 출구전략 추진에 조합 매몰비용 지원 20억원, 정비기반시설(23개소) 지원 115억(개소당 5억원), 정비계획수립(6개소) 비용 및 공공관리비용 42억원 등 모두 17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수원형 도시르네상스사업(장안동, 매산동 등 3개소) 추진에 60억원, 도시재생 선도사업(장안동, 행궁동 일원) 추진에 50억원이 각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2조와 수원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제53조에 의해 2008년 이후 73억1900만원의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조성했다.

이 가운데 37억1900만원을 개략적인 정비사업비 및 추정분담금 산출용역, 수원형 도시르네상스 시범사업 등에 사용했거나 사용할 예정이다.

따라서 재개발·재건축사업의 맞춤형 출구 전략 추진을 위해선 잔액 36억원 외 추가로 251억원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올해 정비기금 11억원을 확보하고,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40억원씩 기금을 확충키로 했다.

기금확충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시가 추진중인 재개발·재건축 출구전략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