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박근혜 시계' 선거법 위반 조사하라"_ 민주당, 선관위 조사 착수 요구. 홍문종 "잘 활용해라" 파문
2014-01-21 17:33:23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이 21일 당협위원장들을 만나 “선물 다 받으셨죠? 잘 사용하시고,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며 선관위에 즉각적 조사 착수를 촉구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김진욱 민주당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홍 사무총장 발언에 대해 "과거 금권선거운동의 추억을 갖고 있는 정당의 후예다운 발언"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배포한 손목시계는 국민의 혈세로 만든 것 아닌가. 이것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에 잘 활용하라고 했다면 사실상 선거운동용이라는 말인데, 국민 혈세로 집권여당의 선거운동을 지시하는 발언은 묵과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청와대에 대해 "도대체 ‘박근혜 시계’가 몇 개나 제작됐고, 뿌려졌는지 알 길이 없다"며 "청와대는 ‘박근혜 시계’를 제작한 목적과 수량 및 배포현황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중앙선관위원회에 대해서도 "홍문종 사무총장의 발언경위와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즉각 나설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며 즉각적 조사 착수를 촉구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제 버릇 남 주지 못하고 구태정치의 대명사인 ‘시계’ 선거운동을 획책한다면 국민의 매서운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한 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귀국 즉시 지방선거에서의 엄정 중립을 선언하고, 대통령직에 충실하라"고 촉구했다.
김진욱 민주당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홍 사무총장 발언에 대해 "과거 금권선거운동의 추억을 갖고 있는 정당의 후예다운 발언"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배포한 손목시계는 국민의 혈세로 만든 것 아닌가. 이것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에 잘 활용하라고 했다면 사실상 선거운동용이라는 말인데, 국민 혈세로 집권여당의 선거운동을 지시하는 발언은 묵과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청와대에 대해 "도대체 ‘박근혜 시계’가 몇 개나 제작됐고, 뿌려졌는지 알 길이 없다"며 "청와대는 ‘박근혜 시계’를 제작한 목적과 수량 및 배포현황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중앙선관위원회에 대해서도 "홍문종 사무총장의 발언경위와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즉각 나설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며 즉각적 조사 착수를 촉구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제 버릇 남 주지 못하고 구태정치의 대명사인 ‘시계’ 선거운동을 획책한다면 국민의 매서운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한 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귀국 즉시 지방선거에서의 엄정 중립을 선언하고, 대통령직에 충실하라"고 촉구했다.
최병성 기자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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