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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통공약 90여개로 압축… 내달 국회 입법”

“여야 공통공약 90여개로 압축… 내달 국회 입법”김진표, 라디오서 대선공약위 논의 진행사항 밝혀
재벌 순환출자분 해소 등 입장차 축소 노력 피력도

임춘원 기자  |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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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30    전자신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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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김진표(수원정) 의원은 29일 대선 때 여야가 공통으로 제시한 공약의 입법화에 대해 “90여개 정도 공약은 이견이 없거나 좁힐 수 있는 것”이라며 “2월 국회에서 가능한 빨리 입법하는 것이 민생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당 대선공약실천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부당내부거래나 일감몰아주기 규제, 공정거래위원회 전속고발권 폐지 등과 무상보육,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기초노령연금확대 등은 내용이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벌기업 기존순환출자분 해소 등의 이견은 토론을 통해 입장차를 좁히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통령직 인수위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정부조직 개편에 지고지선(至高至善)의 답은 없다”면서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가 좌우하므로 민주당은 당선자가 경영 철학을 발휘할 수 있도록 큰 그림을 돕는 게 옳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에 대해서도 “과학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고 정책을 총괄하려 미래창조과학부를 구상한 것은 옳다”면서도 “산학협력 같은 건 교육부에 남겨두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철수 전 교수가 민주당 입당론을 일축한 것에 대해 “당연한 반발로 외부에서 좋은 인재가 많이 들어오도록 당을 혁신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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