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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도의회 제공> | 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7월 13일 부터 후반기 도의회 의장 직무를 시작한 윤의장은 의회 본연의 책무완수와 화합하는 의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 의장과의 일문일답>
-제8대 후반기 도의회 의장직을 맡은 지 100일을 맞았다. 취임 소감은?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자리라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짧은 기간이지만 저와 함께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의원님들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1,200만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회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의회가 도민을 위한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계속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도의회가 개원 56주년을 맞았다.
"전국 최대의 광역의회라고 자부한다. 전국 광역의회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모범적이고 활동적인 도의회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앞둔 지금 예상되는 양당간의 갈등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어느 정당이든 자기 이익의 추구가 우선인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당정치의 자연스런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사전에 갈등의 소지를 최대한 제거할 수 있도록 각당 대표단, 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
-현재 도의회 최대 현안인 보좌관제와 인사권 독립 건의 진행상황은 어떤가?
"지난 5월 의원 보좌관제 도입관련 소송이 대법원에서 패소한 후 현재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상태이다.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등에 적극적인 협력 요청과 함께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와 지속적인 공조로 후반기 의회가 마무리 될 때까지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의 등 중요한 현안이 이뤄지고 있다.
"도의회는 행정사무감사을 통해 집행부가 벌여 온 사업들에 대해 잘한 것은 격려할 것이고, 미흡한 것은 철저히 지적함으로써 집행부 견제라는 도의회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것이다.또 2013년 예산안 심의를 통해 가능한 재원들이 적재적소에 편성돼 낭비없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다."
-도의회 의장으로서 내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나 의정활동 방향은?
"새로운 목표보다는 도의 발전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여야 모두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화합하는 의정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노력을 하겠다. 아울러 제8대 후반기 도의회의 슬로건인 '지방분권 강화, 민생의회'라는 목표가 원만히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향후 정치일정과 계획은?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국민이 편안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무한책임을 다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다. 어느 분이 되던 이러한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야만 국민으로 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여건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지원할 생각이다."
-끝으로 도민에게 한 말씀.
"2012년 행정사무감사, 2013년 예산안 심의 등 산적한 현안들로 그 어느 때보다도 책임과 역할이 중요한 시기다. 앞으로도 제8대 도의회가 1,200만 도민의 대의기구로서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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