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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 살리기 해법 '연구용역'

경기도, 전통시장 살리기 해법 '연구용역'
2012년 08월 24일 (금) 이화연 기자 lhy@suwon.com

경기도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

경기도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에 밀려 고사 위기에 놓인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개발연구원에 5천만원을 들여 연구용역을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역은 그동안의 시설현대화 지원에서 탈피, 시장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전통시장 상인회의 법인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타당성을 검증한다.

전통시장을 관광지형, 주택근접형, 농촌형 등 유형별로 나눠 특성에 맞게 육성하는 계획도 수립한다.

도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200여 억원을 들여 시설현대화 등의 사업을 시행해 왔으나 매출 증대 등의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도내에는 전통시장 185곳이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전통시장 지원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 개선과제와 대안을 모색한 뒤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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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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