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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측은 17일 일각에서 거론되는 ‘이명박 후보 지지철회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당 방침에 따라 이날 예정된 부산.울산 지원유세를 취소한 박 전 대표는 외부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회의 불참이 결정돼 국회에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전날 공개된 ‘BBK를 설립했다’는 이명박 후보의 지난 2000년 광운대 강연 동영상과 관련해서도 “알았다”는 말 이외 특별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그런 내용이 나왔는 데 좋을 리가 있겠느냐”며 분위기를 전했다.
당 방침에 따라 이날 예정된 부산.울산 지원유세를 취소한 박 전 대표는 외부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회의 불참이 결정돼 국회에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전날 공개된 ‘BBK를 설립했다’는 이명박 후보의 지난 2000년 광운대 강연 동영상과 관련해서도 “알았다”는 말 이외 특별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그런 내용이 나왔는 데 좋을 리가 있겠느냐”며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박 전 대표측은 일단 무소속 이회창 후보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지지철회설’ 등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 전 대표가 이명박 후보 지지철회 기자회견을 한다는 유언비어가 있는 데 사실무근”이라며 “이와 관련해 특정 후보측이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것으로 안다. 사실이 아님을 명심해 달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의 측근 역시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회창 후보측에서 그러한 이야기를 흘리는 것으로 아는 데 이는 근거없는 거짓말”이라며 “박 전 대표는 그런 의사가 전혀 없다. 이회창 후보측에서 심지어 박 전 대표의 측근들과 접촉도 해보지 않고 2시다, 4시다 기자회견설을 흘리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측근들은 박 전 대표는 현재 어떠한 행동도 취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도 정국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박 전 대표의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은 그만큼 ‘키플레이어’로서의 위상을 반증하는 게 아니냐는 입장을 보였다.
일부 의원들은 이틀째 회동을 갖고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논의했으며 몇몇은 동영상 내용에 대해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핵심 측근은 “이 후보가 특검을 수용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지금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와 있기 때문에 어떠한 행동을 취할 가능성도 아예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면서 “동영상을 보고 다들 충격은 받았지만 우리가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측근은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거론할 시기가 아니다”면서도 “결정적 순간에 다시 박 전 대표의 입만 쳐다보는 상황이 되는 것은 그만큼 박 전 대표가 상징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캠프에서 활동했던 한 의원은 “당의 해명이 맞는다면 이 후보는 자기 회사도 아닌 회사를 자기가 설립했다면서 투자 유치를 하고 다녔다는 것 아니냐”면서 “이것도 큰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기간 이번에 문제 된 서버관리업체가 박 전 대표측에도 ‘광운대 동영상’과 관련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캠프 핵심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경선때도 광운대 동영상 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었다’면서 ”내용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쪽에서 엄청 비싼 값을 부른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는 돈을 요구하면 무조건 거절했기 때문에 영상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런 영상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 전 대표가 이명박 후보 지지철회 기자회견을 한다는 유언비어가 있는 데 사실무근”이라며 “이와 관련해 특정 후보측이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것으로 안다. 사실이 아님을 명심해 달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의 측근 역시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회창 후보측에서 그러한 이야기를 흘리는 것으로 아는 데 이는 근거없는 거짓말”이라며 “박 전 대표는 그런 의사가 전혀 없다. 이회창 후보측에서 심지어 박 전 대표의 측근들과 접촉도 해보지 않고 2시다, 4시다 기자회견설을 흘리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측근들은 박 전 대표는 현재 어떠한 행동도 취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도 정국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박 전 대표의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은 그만큼 ‘키플레이어’로서의 위상을 반증하는 게 아니냐는 입장을 보였다.
일부 의원들은 이틀째 회동을 갖고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논의했으며 몇몇은 동영상 내용에 대해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핵심 측근은 “이 후보가 특검을 수용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지금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와 있기 때문에 어떠한 행동을 취할 가능성도 아예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면서 “동영상을 보고 다들 충격은 받았지만 우리가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측근은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거론할 시기가 아니다”면서도 “결정적 순간에 다시 박 전 대표의 입만 쳐다보는 상황이 되는 것은 그만큼 박 전 대표가 상징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캠프에서 활동했던 한 의원은 “당의 해명이 맞는다면 이 후보는 자기 회사도 아닌 회사를 자기가 설립했다면서 투자 유치를 하고 다녔다는 것 아니냐”면서 “이것도 큰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기간 이번에 문제 된 서버관리업체가 박 전 대표측에도 ‘광운대 동영상’과 관련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캠프 핵심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경선때도 광운대 동영상 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었다’면서 ”내용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쪽에서 엄청 비싼 값을 부른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는 돈을 요구하면 무조건 거절했기 때문에 영상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런 영상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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