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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59% "5년후 여성 대통령 등장할 것"

[여론조사] 59% "5년후 여성 대통령 등장할 것"

2007년 12월 24일 (월) 15:29 뷰스앤뉴스

박근혜 지지기반, 영남과 한나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높아 우리나라 유권자 10명 중 6명 가량은 5년후 대선에서 국내 최초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것으로, 9명 가까운 유권자들은 10년내에 여성 대통령이 당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국내에서 언제쯤 여성 대통령이 등장할 것으로 내다보는지를 조사한 결과, ‘5년후’ 라는 응답이 58.7%로 가장 많았고, 10년후(26.9%), 15년후(81.1%) 순으로 조사돼, 전체의 85.6%가 10년 이내에 여성후보가 대선에서 당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성 대통령이 5년 후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의견은 대통합민주신당(36.7%)이나 민주당(18.8%)에 비해 한나라당(69.9%) 지지층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 경선 결과에 깨끗히 승복한 박근혜 전대표를 차기 유력대선주자로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역별로는 박 전대표 텃밭인 대구/경북 응답자가 5년후 여성대통령을 전망하는 의견이 74.3%로 가장 많았고, 부산/경남(72.4%), 대전/충청(67.2%)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반면 한나라당에 대한 거부반응이 큰 전남/광주(23.3%)와 전북(20.7%) 응답자는 여성 대통령 당선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매우 낮았다.

그밖에 여성(60.8%)이 남성(56.2%)보다 5년후 여성대통령 당선을 전망하는 의견이 많았으나, 10년내에 당선될 것이라는 전망은 남성층(87.2%)이 여성층(84.2%)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령이 낮을수록 여성 대통령 탄생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많아 5년후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20대(68.8%)가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62.8%), 50대 이상(57.9%), 40대(50.7%) 순으로 조사됐다. 10년내에 당선될 것이라는 의견 역시 20대(100%), 30대(92.2%), 40대(81.9%) 순이었고, 50대 이상(78.3%)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포인트였다.

/ 김홍국 기자 (archomme@viewsnnews.com) 세상을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Copyright ⓒ Views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