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더 할 말 없어… 지켜보겠다” | ||||||
“내가 이야기할때만 모욕감 느끼나” 강대표에 ‘직격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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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4일 `4·9 총선' 공천과 관련해 “내가 할 이야기는 다했다. 당에서 어떻게 하느냐만 남아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여성신문사 주최로 열린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 수상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더 할 이야기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0일 측근의원들과 회동에서 `사당화' 및 `밀실공천' 우려와 관련해 "조금이라도 잘못 간다면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것을 저지하겠다"며 강경 입장을 밝혔으며, 13일에도 "형평성 있게 공천을 해야한다. 모든 각오를 하고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 전 대표는 `수단과 방법에 탈당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지난번에 할 이야기는 다 했다"며 “당에서 어떻게 하느냐만 남아있고,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박 전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자신의 요구에 대해 분명한 입장 표명 없이 `무대응' 기조로 일관하고 있는 이명박 당선인측과 당 지도부를 재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당선인이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공천과 관련, `개인적 이해나 계보의 이해를 떠나서 협력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당연한 말씀"이라면서도 “그것을 어떻게 잘 실천해 나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측근은 “저쪽(`친이')에서 개인적 이해나 계보로 공천하려고 해서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박 전 대표가 이날 “그간 분명히 당에서 `영남 물갈이 40%' 발언 등 일련의 이야기가 나왔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다 보니 이런 상황까지 왔다"며 사실상 이방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이 당선인측을 갈등의 원인제공자로 지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박 전 대표는 강재섭 대표가 자신을 겨냥해 `모욕감을 느낀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당 대표에게 궁금한 것은 그런 (물갈이 발언 등) 일련의 이야기가 나올 때에는 모욕감을 느끼지 않고, 제가 이야기하니 모욕감을 느끼는 것이냐"면서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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