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01월 09일 (수) | 연합 | | |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9일 오후 김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유정복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
|
김포 유정복 의원, 출판기념회 개최 | | | | | | | | |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9일 오후 김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유정복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 | | 【김포】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비서실장인 유정복 국회의원이 9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저서 `찢겨진 명함을 가슴에 안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전 대표와 이한동 전 총리, 최병렬 전 대표, 황우여, 이경제 의원, 유기준 의원 등 박근혜 전 대표 측 현역 국회의원과 김용환 고문을 비롯해 당원협의회 위원장과 유 의원과 행정고시 동기인 이석연 헌법포럼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명박 당선인 측근인 박희태 국회부의장이 함께 참석해 축사를 통해 유정복 의원을 격려, 참석자들에게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박근혜 전 대표와 여러 선배들에게서 바른 정치를 배웠고 김포시민들의 격려로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 빚을 갚기 위해 바로 서는 정치, 박 전 대표가 꿈꾸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유 의원은 17대 총선의 절망적 상황을 딛고 한나라당이 사랑받는 정당으로 일어설 수 있게 했던 소중한 동반자”라며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정치지도자가 될 능력을 갖고 있는 유 의원을 위해 김포시민들이 끝까지 도와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한동 전 총리는 “나는 구정치인 깨끗하지 못한 정치역사를 갖고 있어 이 자리에 서기 주저했지만 유 의원과의 인연 때문에 이 자리에 섰다”면서 “유 의원은 총리시절 첫 사무관으로 비서실에 근무하면서 관계를 맺었고 현재 유 의원이 사용하고 있는 국회의원실은 내가 6선을 하면서 사용했던 방”이라며 유 의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또 박의태 국회부의장은 “최근 공천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1차로 국회의원 공천은 당이 아닌 국회 정문을 지키고 있는 수위가 한다”면서 “이들에게 물어보니까 유 의원은 초장에 합격했다. 유 의원은 누가 공천을 하던 문제없고 총리까지 틀림없다”라고 말해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유 의원의 `내 사랑 김포' 두 번째 이야기 `찢겨진 명함을 가슴에 안고'는 박근혜 전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면서 있었던 총선과 경선과정에서의 일화 등을 담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