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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기존_자료2 종합(박근혜 前 대통령관련)

국빈예우 받은 박근혜 전대표, 중국서 귀국

국빈예우 받은 박근혜 전대표, 중국서 귀국
[2008.01.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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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특사단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던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3박4일간의 방중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 전 대표는 방중 기간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비롯해 탕자쉬앤 국무위원, 양제츠 외교부장,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 중국을 움직이는 최고위급 정치인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새정부의 대중외교 구상을 전달하고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지난 17일 중국 최고위직 여성 정치인인 구슈롄 중국 전국 인민대표상임위원회(NPC) 부위원장과 면담하고 귀국 하루 전날은 류치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원장과 만난 후 베이징올림픽 관련 시설 베이징을 둘러 보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당 대표였던 지난 2005년, 대통령 예비후보인 지난 2006년 방중에 이어 이번에도 ‘국빈급’ 예우를 받았다. 특사임에도 불구, 국빈들의 숙소인 ‘댜오위타이(釣魚臺)’를 내준 것은 물론 경호원 4명이 별도의 경호차량을 이용해 상시 경호 체제를 갖추기도 했다. 특히 특히 베이징에서 박 전 대표가 차량으로 이동하는 동안, 다른 차량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교통 통제가 이뤄질 정도였다.

오.만찬 등도 최상급으로 격식을 갖춰 진행됐다. 방중 탕자쉬앤 국무위원과 만찬을 함께한 청나라 황제의 행궁(行宮)이었다는 ‘양원재(養源齋)’는 총리급 이상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식기들도 청나라때 쓰던 최상급으로 내오고 메뉴도 박 전 대표 입맛을 고려해 특별히 준비하는 등 남다른 성의를 보였다.

특사 자격으로 함께 방중한 구상찬 서울 강서갑위원장은 “박 전 대표가 지방 공항에 도착하면 비행기가 도착하는 활주로까지 붉은 양탄자를 깔고 리무진을 대기 하는 등 국가 원수급 의전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중국 정부의 박 전 대표에 대한 평가는 국내에서 상상하는 그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김무성 최고위원과 이규택, 허태열 의원을 비롯한 측근들과 환담하고 방중 성과를 설명했으며, 이 자리에는 이 당선인 비서실장인 임태희 의원도 참석했다.

박 전 대표는 “중국에서 갈 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했다”면서 “한중 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바라는 이 당선인의 뜻과 의지를 잘 전해드렸고, 후 주석은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한단계 격상시키도록 하자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courage@fnnews.com전용기기자
양원석 01.19 18:54
박근혜 특사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중국이 역시 큰 나라 답게 귀한 손님을 대하는 예의를 높이 사고 싶습니다. 박근혜 대표님이 움직이시는 곳마다 사람들이 감동하는 무엇인가가 있는 듯 합니다. -겸손한 모습일까? -상대가 누구라도 진정성으로 대하는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