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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사람'들이 한나라당 공천에서 얼마나 살아남느냐는 4·9총선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친(親)박근혜 인사들이 홀대받을 것이라는 관측 속에서도 지난 경선 때 박 전 대표를 확실히 밀었던 인사들은 오히려 공천이 유력해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측도 박 전 대표의 '친위세력' 지역은 피해가는 분위기이다. 다만 현역 의원이 고령이거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소문난 지역은 공천 경쟁률이 10대1이 넘는 등 넘보는 이들이 몰리고 있다.
서울의 원외(院外) 당협위원장 중 박 전 대표가 직접 챙기는 것으로 알려진 구상찬 위원장(강서갑)은 임삼진 전 녹색연합 사무처장과 함께 공천 2배수에 들었다. 박 전 대표의 공보특보를 지낸 구 위원장은 한나라당의 '중국통'으로 통한다. 이성헌 전 박 대표 비서실장(서대문갑)은 이동호 뉴라이트 전국연합 전 조직위원장과 1대1 승부를 하고 있다. 박근혜 캠프의 비서실 부실장을 지낸 김선동 당협위원장(도봉을)도 장일 당 부대변인, 이재범 변호사와 함께 공천 3배수에 포함됐다. 이들 세 곳은 지난 대선 때 박 전 대표가 서울에서 지원유세를 한 몇 안 되는 지역이다.
서울의 원외(院外) 당협위원장 중 박 전 대표가 직접 챙기는 것으로 알려진 구상찬 위원장(강서갑)은 임삼진 전 녹색연합 사무처장과 함께 공천 2배수에 들었다. 박 전 대표의 공보특보를 지낸 구 위원장은 한나라당의 '중국통'으로 통한다. 이성헌 전 박 대표 비서실장(서대문갑)은 이동호 뉴라이트 전국연합 전 조직위원장과 1대1 승부를 하고 있다. 박근혜 캠프의 비서실 부실장을 지낸 김선동 당협위원장(도봉을)도 장일 당 부대변인, 이재범 변호사와 함께 공천 3배수에 포함됐다. 이들 세 곳은 지난 대선 때 박 전 대표가 서울에서 지원유세를 한 몇 안 되는 지역이다.
경기지역의 경우 박 전 대표 비서실장으로 최측근인 유정복 의원(김포)은 사실상 단독 후보로 내정된 반면, 이규택 의원의 이천·여주는 경쟁률이 9대1이다.
대구지역은 박 전 대표가 단수후보로 사실상 확정됐으며 박근혜 캠프의 주공격수였던 유승민 의원(동 을)은 서훈 전 의원 등과 3배수 후보에 포함됐다. 반면 박종근 의원의 달서갑은 10대1, 이해봉 의원의 달서을은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경북지역은 친박 의원 지역이 대부분 3~4대1 정도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군위·의성·청송은 이명박 당선자의 서울시장 시절 서울복지재단 초대 이사장을 지낸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동호 변호사가 박근혜 캠프의 대변인이었던 김재원 의원에게 도전하고 있다. 박 전 대표 최측근이면서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로 활약 중인 최경환 의원의 경산·청도는 조건호 전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진수 대구대 겸임교수가 공천을 신청했다.
부산 사하갑은 김해진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 한국노총 대외협력부장 출신인 현기환 대선 선대위 정책특보 등 8명이 엄호성 의원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유기준 의원의 서구는 양철홍 당 부대변인 등 경쟁률 5대1을 보이고 있다.
입력 : 2008.02.21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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