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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상임위원장 11명 내정

경기도의회 상임위원장 11명 내정
교육의원 등 비교섭단체 '반발'
2012년 07월 16일 (월) 김범수 기자 kim@suwon.com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은 제8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11명을 내정했다.

민주당은 운영위원회 등 상임위 7곳의 위원장으로 김주삼(군포2) 의원 등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원회별로 보면 운영위 김 의원을 비롯해 ▲기획위원장 김현삼(안산7)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경표(광명1) ▲보건복지공보위원장 고인정(평택2) ▲건설교통위원장 박동우(오산2) ▲도시환경위원장 김진경(시흥2) ▲교육위원장 박인범(동두천1) 의원 등이다.

새누리당도 경제투자위원회 등 4곳의 위원장으로 금종례(화성2) 의원 등을 내정했다. 위원회별로는 경투위원장 금 의원을 포함, ▲행정자치위원장 조양민(용인7) ▲농림수산위원장 박창석(가평2)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염동식 의원(평택3) 등이다.

내정된 위원장들은 1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양당은 지난 12일 의석수에 따라 상임위원회 11곳의 위원장을 7대 4로 나눠 맡기로 했었다. 특별위원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직을 민주당에, 윤리특별위원장직은 새누리당에 배분하기로 했다.

한편, 양당이 전반기와 달리 상임위원장 배분과정에서 비교섭단체를 배려하지 않으면서 교육의원과 소수 정당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전반기에는 민주통합당이 7곳, 새누리당이 3곳, 민주노동당이 1곳의 위원장을 각각 맡았었다.

지난 9일부터 단식 및 삭발 농성을 벌여온 교육의원 7명 가운데 6명은 13일 사직서를 쓰고 배수진을 쳤다.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 무소속 의원들도 "상임위원장 1석을 비교섭단체에 배려해 교육의원에게 맡기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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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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