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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이 가는길은 결코 가시밭길이 아니다.

서청원이 가는길은 결코 가시밭길이 아니다.
지만호 2009/05/16 21:06:19 [조회 : 83]

우리 정치사에 의리가 깊고 청렴하다고 소문난서청원의원을 2009년1월18일 법원이 기여코 구속을 시킨다고 한다.막상 구속이 된다고 하니 서청원이란 세글자의 이름이 다시 떠오른다.진정으로 서의원은 의연한 자세와 품위를 지닌 의인임이 틀림없는가 보다.어찌보면 박근혜 대표에겐 정치적 스승이며 현실적으론 장자방직을 스스럼 없이 택한 사람이다.

야당 정치 30년의 긴 정치 역정이 말해 주듯 외강내유한 성품으로 주위를 먼저 추스리는 인정미는 비바람 속에서도 잘 훈련된 의리의 정치가로서 그의 몸속에 깊게 베여있다. 우리 나라에서 정당을 하나 만들려면 천문학적 돈이 든다는 우리의 정치풍토가 말해 주듯 아무리 깨끗한 정치를 할려고 해도 기본적인 돈이 필요하게 마련이다. 이런 돈을 국고에서 대여해 준다면 몰라도 현실적으로 정당을 조직할려면 돈이 필요하다. 창당 주역이 부정하게 남의 돈을 끌어 모운다던지 또한 졸부라면 몰라도 오로지 정치만 해온 깨끗하고 양심적인 인사가 정당을 만들려면 그 정당에 참여하려는 조직원들에게 십시일반 자금을 융통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자금을 많이 내는 자에겐 많은 탈랜트를 주는 것이 사람이살아가는데지켜야 할도리이며 최소한의 보은이며 관례이다. 그런데 서청원의원의 이번 구속은 친박이라는 정치단체를 발족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채권인에게 당당하게 차용증을 쓰주고 돈을 빌렸다고한다. 개인 서청원 이름이라면 혹시라도 본인이 이권을 챙기기 위한 오해를 받을 수 있다지만 친박 단체 이름으로 서명하고 빌린 돈 때문이 구속 사유라면 이의를 제기 안할 사람이 어디 있겠나? 본인의 재산증식을 위한 수단으로 검은 돈을 받은 것도 아니고 국회의원직을 매도한 것도 아닌데 단지 선거법의 애매모호한 조항을 적용시켜 구속한다면 이 또한 악법이 양심을 죽이는 짓이 아니고 무엇인가? 불구속원칙을 준수해야 하는 법원이 정당 이름으로 이루어진 일을 가지고 정당 대표에게 그 책임을 전가 시킨다면 정당에 소속된 의원이 선거법으로 처벌을 받게 된다면 그 정당의 대표도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거나 똑 같은 거라고 보아진다. 그런 논리라면 현실적으로 정당 대표가 한 사람도 재대로 걸어다닐 수가 없을게 아닌가? 아무튼 개인적인 비리가 없다는 서청원의원의 이번 구속은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계산에서 이루어진 것은 아닐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점쳐보지만 만에 하나 어느 특정인의 정치적 술수로 인해 오늘의 비극을 초래했다고 본다면 아직도 이 나라의 정치 발전은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하는 부끄러운 똘마니 정치놀음이라고 세상 사람들은 낙인찍을 것이다. 친박이란 정치 단체가 왜 생겼는가? 대통령 주변인물 몇몇이 권력 독식에 눈이 어두어 자기들만의 세력화를 위한 정치 놀음에서 10년 야당이던 한나라당을 몸과마음과 시간을 다 바쳐 지켜온 당원들에게 영광의 기회마저 박탈하고 낙하산이란 괴상망칙한 이름으로 국회의원공천을 독점한데서 생긴게 아닌가? 그러므로친박연대 또한좌파정권의 재기를 방지하기 위해자생적 양심인들이 폭발하여 성공시킨정치 단체가 아닌가? 결국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을 위한 친위 부대로서 투쟁일변도인 야당을 상대로 활동한 애국동지이기도하다.김무성의원의 원내대표 추대론으로 수면속에 있던 이파/박파의 갈등이 표면에 뜨기 시작하자 당 쇄신위원회라는 새로운 기구가 나타났다. 한 마디로 말해서 이차에 이파/박파를 분해 시키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위기의식이 주제인것 같다. 어떻게 화합을 하겠다는 건가?원칙론이 없는 화합은 반복되는 작난짓이다. 원칙은 지켜야만 원칙이지 지키지 않고 말로 하는 원칙은 반칙이다. 서청원 만한 정치력을 지닌 사람이 한나라당에있다면조자룡이 혼자서 백만대군을 물리치는거나 뭐가 다를까? 야당을 오래한 민주동지회의 모임체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로는 서청원의원만이 지금의 한나라당위기를 해결할 적임자인데안타까운 일이라고 한다. 굳히 박근혜와의 관계뿐만이 아니고 더욱더 거세질 야당의 투쟁에도 전술과 전법을 잘알고 있는 그가 한나라당의 차기 집권에 장자방 역활을 할 사람이라고 한다.그런 그가 자기가 만든 전위부대원을 한나라당에 맡겨놓고 잠시 우리 곁을 떠난다.어찌보면 절이 싫어 떠나는 스님처럼 보일지 모르나 그는 결코 절을 버리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왜냐 하면 그는 죽어서도 살아 돌아오는 불사조인 정치인이니까? 그리고 그의 정치적 의리와 수많은 고통의 시간도 견디내는 인내는 결코 우리를 실망 시키지 않고 빛을 발할 날만 오리라 믿기 때문이다.서청원 화이팅!!!~건강하시길 빌면서.....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