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탄공원 주민편익 공간 `탈바꿈`

수원 매탄공원 주민편익 공간 '탈바꿈'

시, 180억원 투입 다목적 체육관 · 공영 주차장등 건립

2009년 08월 28일 (금) 이정하기자 jungha98@suwon.com

▲ 리모델링 공사를 앞둔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811번지 일대 5만9940㎡ 규모의 매탄공원 조감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공원이 공영주차장과 다목적 체육관을 갖춘 주민편익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매탄동 811번지 일대 5만9940㎡ 규모의 매탄공원을 리모델링한다. 총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20년 이상 지난 노후 공원시설을 정비하고,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한다. 2층 규모의 체육관(건축면적 3180㎡) 1층에는 탁구장과 체조교실, 2층에는 농구·배구·배드민턴장 등이 들어선다. 또 공원 지하공간 5772㎡에 19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만들고, 상단에는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경로당 등 기존 공원 시설을 정비하고, 공원녹지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완료하고, 말께 모든 리모델링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7년 12월 재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6월 매탄공원 조성계획 변경결정 및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주민 숙원사업의 하나인 매탄동 일대 극심한 주차난을 해결하고, 시민의 여가·휴식공간 확보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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