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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하철 삭감예산 부활시켜라`/ 지하철 예산 삭감 반대 ‘한목소리’

"수원지하철 삭감예산 부활시켜라"/ 지하철 예산 삭감 반대 ‘한목소리’
2009.09.01 07:37
http://tong.nate.com/jc5115/49611874
"수원지하철 삭감예산 부활시켜라"
2009년 09월 01일 (화) 경기매일
경기 수원지하철 예산삭감 회복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31일 오후 6시께 수원역에서 예산삭감 회복을 위한 10만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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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예산 삭감 반대 ‘한목소리’
수원지역 시민단체 “4대강 재원 마련 위해 대폭 삭감” 개통 미정
2009년 09월 01일 (화) 박종대
수원지역 주민들이 수인선, 분당선 연장선 등 관내 지하철 예산을 정부가 대폭 삭감된 것과 관련, 10만 서명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수원지하철 예산삭감 회복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31일 오후 6시께 수원역에서 예산삭감 회복을 위한 10만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정부가 삭감한 예산을 원상 회복할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정부가 4대강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수원과 연결되는 지하철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대폭 줄이려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수원지역에 들어서는 지하철은 수인선(인천~수원), 분당선 연장선(분당 오리~수원역) 등 2곳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수인선과 분당선 연장선의 내년도 예산으로 국비 1100억원과 1299억원을 각각 신청했지만 정부는 1차 예산 심의를 통해 이들 예산을 각각 300억원으로 대폭 줄였다.

정부는 신청 예산의 80% 가까이 줄어든 예산을 국회 본회의로 넘긴다는 계획이다.

올해 이들 지하철 건설에는 각각 1000억원, 1450억원이 투입됐다.

대책위 관계자는 “정부가 지역주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지하철 예산은 턱없이 깎아 내리고 일자리 효과도 낮고 지역경제에 도움도 안되는 4대강 사업에 3년간 22조원을 퍼 붓는 모습을 보니 한심하다”며 “이대로 가다간 2015년, 2012년 개통은 물건너 가는 것 아니겠냐”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지하철 공사로 땅이 파헤쳐지고 먼지와 소음, 통행불편 등을 참아왔지만 정부의 안일한 행동에 더이상 가만히 있을수만은 없어 지역주민들이 서명운동 등을 통해 행동을 같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9월 한달간 수원 지역 곳곳에서 지하철 예산 원상 회복을 촉구하는 10만 서명 운동을 한 뒤 국회와 기획재정부, 청와대 등에 요구안 및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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