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검증② 박근혜] 박근혜의 ‘말말말’ | ||
“아버지의 꿈은 최종적으로 복지국가였다. 여전히 이루지 못한 우리의 궁극적 꿈은 복지국가 건설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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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월간 폴리피플 2011년 5월호(22호) ‘COVER STORY’에 게재되었습니다. > (2011년 4월 12일, 본회의에 참석한 뒤 회의장을 나가면서 일부 지역 기자들과 만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 문제와 관련 “LH 이전 문제가 과학비즈니스벨트와 같은 사안 아니냐”는 질문에) ▶ “정부가 결정할 일인 것 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언급하기가...”, “개인적으로 돌아다니면서 마음대로 말할 수는 없잖아요.” (같은 날, 같은 장소,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봐야 하는 문제가 (아니냐)“는 질문에) ▶ “삼각 테크노벨트는 제가 당 대표 시절부터(인 지난 2004년부터) 이야기한 것으로 (과학벨트와) 별개다“, “제가 대표 시절부터 얘기한 걸 보시면 (차이점을) 아실 것이다.” (2011년 4월 8일, `대한민국 그래핀 육성방안 토론회'에 참석,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과학벨트 관련) ▶ “과학벨트에 대해서는 제가 지난번에 이야기한 것이 있기 때문에 더 드릴 말씀이 없다.” (같은 날, 같은 장소, “과학벨트 분산 배치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 “대통령이 약속하신 것인데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하면 그에 대한 책임도 대통령이 지시겠다는 것 아니냐.” (2011년 3월 16일, 과학벨트 원점 재검토 논란시) ▶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라 유감스럽다. 동남권 신공항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 “정부나 정치권이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아야 우리나라가 예측 가능한 국가가 되지 않겠느냐.” (2011년 3월 31일, 정부의 신공항 백지화 발표 이튿날) ▶ “웃을 수 있는 이야기를 해드리겠다. 지하철에서 경상도 학생들이 사투리로 얘기하자 맞은편의 서울 학생들이 '거기 좀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말했고, 경상도 학생들이 '이 칸이 마 다 니 칸이가'(이 지하철 칸이 다 너희들 거냐)고 받아쳤다. 서울 학생들이 '거봐, 한국 사람이 아니라고 했잖아'라고 했다.” (2011년 1월 3~5일, 대구 화원읍 노인회관에서 고성이 오가는 분위기를 무마코자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우리 정치도 생활 정치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그래서 여성 리더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올해 토끼해는 여성의 해로 토끼의 중요한 특징은 남이 낸 길을 가는 것보다 자신이 만든 길로만 다니는 것” (2011년 1월 4일, 대구시당 여성정치아카데미 신년교례회 참석해) ▶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추울 것이라는 예보가 있다.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질수록 그만큼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주시는 싸이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정성어린 마음을 모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어드리는 겨울이 되면 좋겠다“,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이번 주말이 고비라고 하는데 피해지역이 걱정된다. 하루빨리 문제가 해결돼 축산 농가들의 걱정을 덜어드렸으면 한다” (2010년 12월 12일,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에 게시한 글) ▶ “임병석 회장이 누구예요”, “전혀 기억이 안 난다”, “그런 얘기는 많이 있었잖아요.” (2010년 12월 8일, 국무총리실이 불법사찰을 하며 박 전 대표도 C&그룹 임병석 회장과의 회동을 사찰했다는 설에) ▶ “안보가 불안하고 갈등이 많은 이 시대에 정치인으로서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국가안위에 대한 걱정이 큰 상황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의 안위와 나라의 안위, 국민의 행복에 대한 문제에 있어 여가 어디 있고 야가 어디 있느냐”,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와 질책으로 알고 국민이 안심하고 믿는 정치를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 (2010년 12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제12회 백봉신사상 수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밝히며) ▶ “우리 국민과 영토에 대해 직접적으로 무차별 포격을 한 것은 명백한 도발행위이자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자위권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 “도발에는 반드시 큰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반드시 대가를 치르는 데에는 외교·군사적 수단이 다 있다”, “북한의 추가 도발 징후가 보인다면 더 철저하게 응징해야 한다.” (2010년 11월 24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당내 이공계 출신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대해) ▶ “당이 국민이 주신 의무와 책임을 다하느냐에 따라 몇 백 년을 가는 정당이 될 수도, 국민의 버림을 받고 사라지는 정당이 될 수도 있다”, “한나라당은 10년 동안의 야당 생활을 마치고 국가를 운영하는 여당이 된 지금이 기회이자 위기일 수 있다”, “앞으로 여당으로서 더 잘해 국민에게 인정받는 정당이 돼야 한다”, “자긍심과 책임을 가지고 더 노력해서 대한민국을 ‘국민이 행복한 선진국’으로 만들 수 있게 되길 바란다.” (2010월 11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출범 13주년 기념식에서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이 어느 나라보다 높고, 집안 사정이 어떻든 정직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G20 서울 정상회의 관련) 국제사회 원조로 끼니를 때우던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질서를 새로 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가 됐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할 순 없고,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2010년 11월 14일,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북 구미 생가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93회 탄신제'에 참석해) ▶ “소득세 최고세율은 현행 세율을 유지하고, 법인세 최고세율은 예정대로 인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법인세 인하는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이 정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주변국과 경쟁력 우위를 유지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2010년 11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을 상대로 한 질문에서) ▶ “‘잘 살아보자’라는 구호로 시작된 자랑스러운 역사는 수많은 개발도상국에 꿈과 희망이 되고 있다”, “그때의 각오로 힘을 모아 모든 국민이 잘 살고 인류가 행복한 지구촌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위대한 나라로 만드는 게 아버지 유지를 받드는 일” (2010년 10월, 박정희 전 대통령 31주기 추도식에서) ▶ “이명박 대통령 정부의 성공과 18대 국회의 성공을 위하여 건배하겠습니다. 이 뜻을 잔에 담아 건배!” (2010년 10월 1일,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의원 138명이 참석한 청와대 만찬에서) ▶ “아무 자원도 없는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하기까지 과학기술의 역할은 엄청나게 컸다. 과학기술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아버지의 노력을 잘 알고 저 자신도 전자공학을 전공한 이공계 출신이다”, “앞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 (2010년 9월 8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대통령 박정희와 리더십』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 “경부고속도로의 의미는 큰 공사가 아니라 발상의 전환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도 발상의 전환이 아닌가 생각한다” (2010년 7월 7일,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주도한 경부고속도로 개통 40주년을 맞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 “(세종시) 원안에 이미 자족기능이 다 들어있다. 중요한 건 구체화하는 정부의 실천 의지”, “오늘 (세종시 수정안) 표결을 끝으로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을 접고 모두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세종시를 성공적으로 만들 책임과 의무는 정부와 정치권 모두에 있다”, “우리 정치가 극한 투쟁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미래로 가려면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뢰가 있어야 한다. 그게 깨지면 끝없는 뒤집기와 분열이 반복된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이 쉽게 뒤집히고, 이에 반대하는 국민은 언제나 정권 교체만을 기다리며 반대할 것”, “그로 인한 국력 낭비와 행정의 비효율이 얼마냐 크겠나. 세종시 수정안이 우려하는 비효율이 그보다는 작을 것이다”, “수정안을 지지하든 원안을 지지하든 모두 애국임을 믿는다. 어느 한쪽은 국익을 생각하고, 다른 한쪽은 표를 생각한다는 이분법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금 우리 앞엔 안보, 양극화, 고령화, 사회 갈등과 분열 등 절체절명의 과제가 많다”, “여-야, 진보-보수를 떠나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오늘 (세종시 문제에 대한) 결론이 나면 앞으로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도 마음 속에 묻어뒀으면 한다.” (2010년 6월 29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에 앞서 반대 토론을 통해) ▶ “세종시법이 국가 발전을 위해서 수도권 과밀화 해소라든가, 국토균형발전이라든가 국가 발전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도움이 되고 잘 될 수가 있는데 그것은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세종시 문제의 본질,” (“박 전 대표도 세종시 원안이 좋아서 하자는 게 아닐 것“이라는 정몽준 대표의 발언엔) “너무 기가 막히고 엉뚱한 얘기”, “말로 안 되죠.” (2010년 2월 2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뒤) ▶ “개 혀?” “좀 혀” (2010년 9월, 수도권 친이계 초선의원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구사한 유머) ▶ “한나라당은 대한민국을 발전시켜온 산 증인으로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 선진화의 역사를 써 나갈 정당”, “차떼기·부패 정당이란 질타를 받고 탄핵역풍으로 천막당사로 옮기고 국민 앞에 무릎 꿇고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당이 해체될 뻔한 위기에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처절한 노력을 다했다.” (2010년 5월 27일, 당 사이버연수원 홈페이지의 ‘내가 생각하는 한나라당’이란 제목의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 “삼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2010년 5월 24일, 미니홈피 게시글) ▶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을 키워야 한다”, “(나의 꿈은) 신뢰 사회를 만드는 것”, “법과 제도를 개혁하고 좋게 만들고, 아무리 좋은 약속을 해도 지키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앞으로는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이 중요하고 그동안 간과해온 무형의 가치, 특히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려면 무엇보다 국가와 국민 사이의 신뢰가 지켜져야 하고, 정치부터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2010년 4월 17일, 모교인 서강대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 수락연설에서) ▶ “한마디로 가치가 없는 이야기다. 친박에는 좌장이 없다.” (2010년 2월 18일, 한때 친박계의 좌장이었던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세종시 절충안을 내놓자) ▶ “일 잘하는 사람이 누군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 (2010년 2월 10일, 이 대통령이 전날 충북 방문해 “일 잘하는 사람을 밀고 싶다”고 한 데 대해) ▶ “백번, 천 번 맞는 얘기지만 집안에 있는 한 사람이 마음이 변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한다면 어떡하느냐” (같은 날, 이 대통령이 충북에서 “가장 잘되는 집안은 강도가 오면 싸우다가 멈추고 강도를 물리치고 다시 싸운다”고 말한 데 대해) ▶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은) 엄밀히 말하자면 당론을 뒤집는 것이다. 그렇게 당론을 만들어도 나는 반대한다.” (2010년 1월 7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나흘 전 대구경북 신년 교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 “미생은 죽었지만 후에 귀감이 될 것이고 그 애인은 평생을 괴로움 속에서 손가락질 받고 살게 될 것” (2010년 1월 18일, 정몽준 전 대표가 ‘미생지신’ 고사 원용해 우회 공격하자) ▶ “세종시는 국회가 국민과 충청도민에게 한 약속이지 개인 약속이 아니다. 저의 (원안 플러스알파 발언을) 개인적인 정치 신념으로 폄하해선 안 된다.” (2009년 10월 31일, 부산 해운대구의 사찰 해운정사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 “아버지의 꿈은 최종적으로 복지국가였다. 여전히 이루지 못한 우리의 궁극적 꿈은 복지국가 건설이다.” (2009년 10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30주기 행사 자리에서) ▶ “과거에 우리나라가 돈도 없고, 자원도 없고, 기술도 없었던 시절에 온 국민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으로 하나 되어 세계를 놀라게 한 기적을 이루어냈다”, “그 기본 정신은 우리가 헤쳐 나가야 할 새로운 역경과 도전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경제성장과 더불어 환경, 복지가 중요하다. 소외되는 사람들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 진정한 선진국가의 모습” (2009년 9월 13일,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알아서 할 일로, 선택받은 분이 개인적으로 판단해 결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나 이는 친박 진영의 대표로 가는 것이 아니고 친박 의원들과 상의해 가는 것도 아니다.” (2009년 7월 16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무성 의원 정무장관 기용설 등 친박 의원의 입각설 관련 물음에) ▶ “가능한 한 여야가 합의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저의 생각이다. 얼마든지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제가 지켜보다가 합의가 안 돼서 ‘이런 방법도 있지 않겠는가…’ 하는 개인 생각을 말씀드린 거다. 원내 일이니까 내가 그것까지…”, “제대로 된 미디어법이 되려면 미디어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고, 독과점 문제도 해소돼야 한다”, “(방송사 소유 지분과 관련) 한 회사의 시장점유율을 매체합산 30% 이내로 한다면 여론 다양성도 보호하고 시장 독과점 우려도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지상파방송은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크니 (대기업과 신문사의 소유지분 상한선을) 20% 정도로 규제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한나라당 안이) 종합편성채널은 (소유지분 상한선이) 30%이고 보도(전문)채널은 49%인데 다를 이유가 없다. 둘 다 30% 정도로 하면 적정하지 않을까 한다.” (2009년 7월 15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던 길에 기자들과 만나 미디어관계법 처리 문제와 관련해) ▶ “그런 얘기는 흘려보내면 된다. 여태까지 수도 없이 나왔던 얘긴데, 그동안 취재해서 뭐가 있었느냐.” (2009년 7월 2일,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총리설’과 관련) ▶ “경제에서 민간부분은 이익극대화에 치우쳐 사회공동선을 경시했고, 정부 역시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가 미흡했다.” (2009년 5월 6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 “소위 친박이라는 분들이 당이 하는 일에 발목을 잡은 게 뭐가 있는지 생각을 해 보세요. 친박 때문에 당이 잘 안 되고 있다, 선거에서 떨어졌다는 게 말이 됩니까?”, “(당내 화합책을 묻자) 갈등이 뭐가 있느냐, 무슨 화합을 해야 하느냐”, “제가 당 대표를 할 때도 주류와 비주류는 분명히 있었다. 항상 있는 것을 두고 새삼스럽게 갈등이 있는 것처럼 하는 것은 전제가 잘못됐다.” (2009년 5월 9일(현지시간), 방미 중 기자간담회를 갖고) ▶ “쟁점법안일수록 국민 이해를 구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 “사회통합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2009년 2월 1일, 청와대 오찬에 참석해) ▶ “입법부인 국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당연히 법을 만드는 일이다. 그러나 개개 법률을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마음속에 신뢰라는 더 큰 법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야만 진정한 법치가 가능하고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도 있고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지만 불가능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정치권이 사심을 버리고 국민만 바라보면서 노력한다면 결국 국민도 다 알게 될 것이기 때문” (2009년 1월 15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법률소비자연맹 주최 ‘대한민국 법률대상 시상식’에서 입법부문상을 받은 뒤 인사말에서) ▶ “정치는 나를 버려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간 제 정치 철학에 박근혜는 없었다. 나를 위해서 사심을 갖거나 내 주위의 이익을 도모한다면 그런 정치는 이미 존재가치가 없다”, “정치란 잠시 국민의 위임을 받아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다. 나를 버릴 때 원칙과 약속도 지킬 수 있고,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도 얻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정치를 권력 투쟁이라지만 나를 버릴 때 정치는 그 이상의 것이 되고, 비워진 바로 그곳에 국가와 국민을 채울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정치를 보고 느끼며 자랐고, 현재 정치를 하고 있는 나로선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는다는 게 최고의 영광이다. 지난 10년 동안 항상 머릿속에 기억해 온 것은 바로 정치가 잘돼야 나라가 잘된다는 것”, “IMF 외환위기 때 정치를 시작한 나로서는 최근 미국발 경제위기로 고통스러워하는 국민을 보면서 지금이 제가 정치를 시작할 때와 같은 상황 같아 정말 마음이 무겁다. 10년 전 정치를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정치만 제대로 한다면 우리는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2008년 11월 21일, 부산 부경대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뒤 인사말에서) ▶ “적재적소 배치라는 원칙을 갖고 정치권 안팎에서 해당 분야의 최고 경륜이나 전문성 있는 인사를 적극 중용해야 하며, 최고라는 평가가 있다면 과거 정부 인사라도 쓸 수 있어야 한다”, “규제는 어떤 걸 풀고 강화하느냐에 대한 원칙과 기준이 있어야 한다. 미국발 금융위기를 생각할 때 무조건 푼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고 본다.” (2008년 11월 17일, 경제신문 기자들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 “우리 청소년들이 왜곡된 역사 평가를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면 전율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을 바로잡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이 있겠느냐”, “분단을 남한 책임이라 한다든지, 6·25가 북한 책임이 아니라고 양비론적으로 쓴 책으로 역사를 배운다면 학생들이 어떤 가치관을 갖겠느냐. 이 책의 출판은 중요한 의미가 있고, 후일 그 자체로 역사에 기록될 것” (2008년 5월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뉴라이트 계열 교과서포럼의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기파랑) 출판 기념회 축사 중) ▶ “(탈당 당선자가 입당하면) 계파정치를 할 것이라며 못 믿겠다고 한다면 이번 7월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나가지 않겠다. 전대에 안 나갈 테니 당을 나간 그분들을 전부 복당시켜 주기 바란다.” (2008년 4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 “사적감정을 가지고 표적공천을 한 것“ (2008년 3월 14일, 영남권 공천 결과 김무성 최고위원을 포함한 친박계 의원 10명이 탈락한 것에 대해) ▶ “한나라당 공천이 잘못돼 가고 있고, 기준도 없는데다 (공천에 적용한 기준도) 엉망이다. 이런 공천을 가지고는 앞으로 선거가 끝나도 한나라당이 화합하기도 힘들고, 힘든 상황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2008년 3월 12일, 총선 '영남권 50% 물갈이 합의설'과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 “한나라당으로 정권교체를 하는데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많은 힘이 됐다. 지나온 2007년은 그 어느 때보다 여러분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한 해였다.” (2007년 12월 24일,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당원으로서 열심히 뛰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꼭 한나라당이 이겨 정권교체가 되었으면 좋겠다.” (2007년 12월 19일, 대구 달성구에서 투표를 마친 뒤) ”“지난 5년 동안 자신들을 스스로 개혁 세력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힘들게 하는 것을 보았다. 국민과 상관없는 가짜 개혁을 들고 나와 국력과 혈세를 낭비했다. 이제는 진짜 개혁을 해야 한다”, “국민이 편하게 잘 살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것이 진짜 개혁이다. 한나라당 이 후보에게 기회를 주면 그동안 준비한 진짜 정책을 실천해 갈증을 풀어줄 것” (2007년 12월 15일, 서울 동작과 서초 등지에서 당시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하며) ▶ “정권이 제대로 하면 선거에서 한번 더 힘을 모아주고, 못하면 심판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다. 이제 정권을 교체해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번에 한나라당에 기회를 달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선택해 달라”, “한나라당은 지난 5년간 어떻게 하면 여러분 살림을 펴드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 나라에 희망이 넘칠 수 있을까 많이 준비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잘못된 모든 것을 바로잡고 우리나라를 활력이 넘치는 나라로 만들겠다.” (2007년 11월 30일, 호남을 찾아 당시 이명박 대선후보의 첫 지원유세를 하며) ▶ “너무 오만의 극치라고 본다“ (2007년 11월 1일, 이재오 전 최고위원의 “이명박 후보를 인정하지 않는 당내 세력 좌시 않겠다”는 발언에) ▶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사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2007년 11월 5일, “저의 언행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는 이재오 전 최고위원 발언에) ▶ “(한나라당이) 정권을 창출하기 위해 규칙을 바꿔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잘못된 생각“, “정권교체를 위해 중요한 것은 원칙을 지키는 것“, “자신이 확실히 이기는 규칙이 될 때까지 규칙을 바꾸고 또 바꾸자는 식으로 하면 끝이 없다“, “자꾸 룰을 흔드는 것은 어느 개인에게는 유리할지 몰라도 당으로선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주게 될 것“, “고스톱 칠 줄 아시죠?“, “이거 칠 때도 룰이 있지 않느냐. 화투 치다가 바꾸지 않는다“ (2007년 5월 9일, '한나라 충청포럼' 특강에 참석해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경선룰 중재안을 내놓은 것과 관련) ▶ “참 나쁜 대통령” (2007년 1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기 4년 중임제 개헌 제안하자) ▶ “(허리둘레) 26인치 반이에요”, “체중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30, 40대 때와 거의 같을 것이다.” (2006년 11월 13일, MBC TV ‘생방송 오늘 아침’ 스타의 건강법 코너에 출연해) ▶ “국민은 21세기에 맞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국가 리더십이 이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발목을 잡고 있다. 국가적 하드웨어가 충분하고 국민 역량도 최고 수준인데 이것을 움직일 운영시스템만 20세기에 머물러 있다”, “21세기 국가경쟁력의 원천은 지식과 정보다. 이제는 건설, 공장 짓는 것으로 국민을 먹여 살리던 시대가 지났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누가 관리하는가 궁금해 하는 분이 많은데 전자공학과 출신인 제가 그것을 남한테 맡기겠느냐. 제 보좌진도 비밀번호를 모르고 저 혼자 ‘싸이질’을 하고 있다”, “1970년대는 여대생이 드물어 공대 ‘얼짱’으로 인기가 좋았다.” “운하가 경제정책이라고 말하는 것은 조금 어폐가 있다. 운하 구상은 국정운영이나 경제정책이라기보다는 개인적인 건설 계획안이라고 생각한다. 건설이 경제정책의 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2006년 11월 6일, 단국대 총여학생회 초청으로 천안캠퍼스에서 강연하면서) ▶ “지난 2년 3개월 전, 탄핵의 역풍 속에서 대표가 된 직후 당의 간판을 떼어들고 찬바람 부는 천막당사로 걸어가던 그 때를 잊을 수 없다. 여러분과 함께 했던 시간이 저에겐 큰 영광이었고, 행복이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당 대표로 있는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가슴 아픈 일도 많았다. 정들었던 당사를 매각하고, 당의 하나뿐인 재산인 천안연수원도 국가에 헌납했다. 함께 고락을 같이 했던 사무처 식구들을 40%나 구조 조정해야 했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중진의원들을 우리 손으로 검찰에 고발하는 가슴 아픈 결정을 내려야 했다. 오늘 이 자리가 저의 임기를 끝내는 이임식이 아니라, 더욱 능력 있고, 역동적인 한나라당으로 한 단계 더 성숙해서 내년 정권교체를 위한 또 다른 시작을 하는 자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앞으로 한 사람의 평당원으로서, 한나라당이 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고, 역사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큰 역할을 해 낸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2006년 6월 16일,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 앞마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 “대전은요?” (2006년 5월 지방선거 유세 중 ‘커터 기습’으로 병원입원해 처음 한 말) ▶ “저와 한나라당은 노무현(盧武鉉) 정부의 재정 확대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 한나라당은 집권을 통해 과감한 감세 정책을 실천하겠다”, “중산층과 서민의 파탄으로 양극화를 심화시킨 정권이 반성은커녕 ‘세금폭탄’으로 나오고,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국민을 편 갈라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은 무책임한 선동정치”, “현 정권 들어 공무원이 4만 명, 인건비가 4조 원 늘었고 공공기금은 20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 손실을 입었다. 정부는 혈세 낭비를 없애고, 뼈를 깎는 구조조정으로 작은 정부를 만들어야 하며, 규제와 간섭도 과감히 없애야 한다”, “양극화의 주범은 현 정권이 3년 동안 만들어 놓은 경제 불황이며, 투자를 살리지 않고는 양극화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이제 다시 성장으로 나아갈 때가 왔으며, 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는 경제 정책으로 나아가겠다”, “작은 정부와 큰 정부, 감세와 증세 중 어느 것이 선진 한국으로 가는 길인지 밝히고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2006년 1월 26일, 염창동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 “우리가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그들(열린우리당)은 그것을 미끼로 국가보안법도 처리할 것이다. 현 시국은 국가 위기 상황이고 한나라당은 이 시점에서 국민에게 이 위기상황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힘으로 이 위기를 막아야할 것”, “사학법 날치기 처리는 앞으로도 자신들의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이다. 모든 민생법안을 제쳐두고 무리수를 둬가며 강행한 사학법의 날치기 처리는 (국가보안법 날치기를 위한) 계획된 것” (2006년 1월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신년하례식에서) ▶ “국민을 혼란으로 몰아가는 연정 논의를 즉각 철회하고 남은 임기 동안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에 전념할 것을 촉구한다. 연정 제안을 단호히 거부한다”, “나와 한나라당은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연정 구상을 당장 철회하고 남은 임기 동안 민생에 전념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연정을 말할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국민을 편 가르기 하는 분열과 갈등의 정치부터 중단해야 한다”, “선거법 하나를 개정하기 위해 대통령의 권력까지 내놓겠다는 것은 실로 무책임하고 헌법파괴적인 생각”, “선거법 하나를 고치기 위해 야당과 일시적으로 흥정하는 도구로 쓰라고 국민이 대통령으로 선출했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헌법파괴를 넘어서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 “한나라당은 다음 대선에서 당당하게 국민의 선택을 받을 때까지는 국민이 부여한 야당의 길을 가겠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나눠주는 권력은 국민이 부여한 권력이 결코 아니기 때문에 받을 의사가 조금도 없다. 정권을 교체할 권리는 오직 국민에게만 있다”, “여소야대를 탓하는 것은 스스로의 무능과 무책임을 자백하는 것에 불과하며 민주주의의 기본을 무너뜨리는 발상”, “지난 4월 재보선 이후의 여소야대는 국민의 뜻이지만 지금 국회는 사실상 여대야소와 다를 바가 없다.” “열린당과 한나라당이 연정을 한다면 국회 299석 중 271석, 즉 91%를 차지하게 된다. 이것은 1당 독재와 다를 바 없다. 야당이 사라진 국회, 1당 독재의 지배하에 놓인 국회가 국회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겠느냐”, “대통령은 한나라당은 ‘지역주의 기득권 정당’이라고 거듭 비난했는데 이는 국민의 눈을 가리려는 떳떳치 못한 선전술에 불과하며 오히려 지역주의를 교묘하게 조장하는 무책임한 발언” “선거법을 개정하면 지역주의를 해소할 수 있다는 대통령의 발상에 동의할 수 없다”, “과거 중선거구제를 해봤지만 지역주의 해소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것이 우리의 생생한 경험”, “대통령중심제인 우리나라와 맞는 선거구제는 소선거구제라는 것이 정치 전문가와 학계의 의견”, “(선거구제 개편 논의는) 총선이 2008년 일이니 지금 이야기할 필요 없다”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받았지만 동시에 그 권력을 국가를 위해 어떻게 사용했는지 책임도 져야 한다”, “나머지 절반의 임기도 그 권력으로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거운 책임을 다해달라”, “대통령이 나와 한나라당의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연정에만 메달리더라도 이제 더 이상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한나라당은 비록 부족한 힘이지만 진정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나서 민생을 살리는 길로 매진하겠다” (노 대통령이 한나라당이 반대함에도 끊임없이 연정을 제안하는 이유 질문에)“나도 묻고 싶다. 노 대통령에게 안 받을 줄 알면서 주장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의해 보시라.” (2005년 8월 1일,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대통령의 ‘한나라당 주도 대연정’ 제안에 대해) ▶ “아버지 시절에 많은 피해를 보고 고생한 데 대해 딸로서 사과드린다.” (2004년 8월,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 “지금 시대가 어느 때인데, 돌아가신 분과 싸우겠다는 것이냐.” (2004년 7월 20일, 당사에서 가진 당 대표 취임 기자회견에서) ▶ “당사를 천막으로 옮겼다고 해서 국민 여러분께 저지른 잘못을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깨끗한 정치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려는 저희들의 마음만은 간곡히 받아 달라.“ (2004년 3월 24일,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 터의 천막당사에 도착한 직후 국민에게 드리는 글에서) ▶ “국민들의 눈총이 따가워서 임시방편으로 옮긴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을 수 있지만 그런 뜻은 아니다“, “총선을 치러내고 한나라당이 새로운 설계를 갖고 끝날 때까지 떠나서는 안 된다.“ (같은 날,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 “박정희가 아닌 박근혜와 이야기하라.” (2004년, 당 대표 취임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과거를 비판하면서 압박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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