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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특별시 수원` 위한 대표사업 필요”

"'환경특별시 수원' 위한 대표사업 필요”
'시민 공감' 추진사업 보고회 열고 조성방안 모색
2011년 06월 15일 (수) 김영래 기자 yrk01@suwon.com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시 산하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공감하는 수원만의 특별한 환경수도 조성을 위한 ‘환경수도 추진사업 보고회’가 열렸다.

염태영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지난 20년간 개발중심의 도시성장으로 훼손된 도시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전세계적 문제인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 대표 환경특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환경수도 사업을 위해 '저탄소 녹색 휴먼시티 수원 조성'을 비전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계의 환경 선진도시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 생태적인 녹색환경도시, 시민참여 녹색거버넌스도시 등 3대 목표와 9대전략 5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염 시장은 “수원시는 환경전문 역량을 갖춘 국제기구와 협력해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세계시장(市長)회의(WMSC)가 기후보호에 협력하고자 추진하는 탄소도시기후등록부(Carbonn Cities Climate Registry)에 등록하고 시 실정에 맞는 기후변화대응사업을 추진해 환경수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환경수도를 향한 저탄소 녹색도시 기반구축을 위해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하고, 친환경교통수단인 노면전차(트램) 및 바이모달 트램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생태적인 녹색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녹색회랑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염 시장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환경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계의 도시들과 협력하면서 수원시만의 환경수도 대표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환경특별시로 특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시는 지난 5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2회 기후변화적응을 위한 세계시장포럼’에 참석, 도시기후등록 절차를 마치고 국제 온실가스 감축계획 동참을 약속했으며, 앞으로 ICLEI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을 도입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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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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