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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11개 게이트 임기후 끔직한 일 당할 것`

박기춘 "11개 게이트 임기후 끔직한 일 당할 것"
데스크승인 2012.05.30 김재득 | jdkim@joongboo.com

민주통합당 박기춘(남양주 을)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인사와 대형게이트를 털고 가지 않을 경우 임기후 끔직한 일을 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18대 국회 마지막날인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이들 사안은 이 대통령 본인의 결자해지만이 해결의 열쇠”라며 이같이 말하고 임기내 해결을 촉구했다.

박 수석부대표가 지목한 11개 대형 게이트는 이상득 영일대군, 최시중 방통대군, 박영준 왕차관, 민간인 불법사찰, 내곡동 사저, 자원 외교, 저축은행, SLS이국철, 영부인, 파이시티, BBK, 다스 게이트 등이다.

그는 “재벌은 핏줄이, 권력은 측근이 왠수”라며 “이 대통령은 퇴임 후 끔찍한 일이 일어나는 슬픈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어 19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 왜 그토록 정무위, 문방위, 국토위를 사수하려는지 이해가 안간다”며 “정무위는 저축은행, 문방위는 언론사 파업과 낙하산 사장, 국토위는 4대강과 맥쿼리 문제 등이 연루되어 있어 새누리당은 진퇴양난에 빠져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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