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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대선 외곽조직 충청서 한자리

친박 대선 외곽조직 충청서 한자리

세종·금산희망포럼 창립대회, 서청원 등 참석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선 외곽조직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종희망포럼(상임고문 박희부 전 의원)과 금산희망포럼(대표 김기웅)은 15일 각각 연기와 금산에서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 강창희 국민희망포럼 상임고문, 홍사덕 의원, 박성효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 정광용 박사모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세종희망포럼 창립대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은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미래를 얘기하며 세종시 원안 사수 과정에서 박 전 대표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세종시 건설에 가장 공로가 많은 2분 중 한분은 세종대왕이고, 두 번째는 이름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우리가 잘 모셔야 할 분”이라며 “국적과 부모는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지만 지도자는 우리가 택할 수 있다. 명품 세종시를 만들 수 있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전 대표도 “세종시 지킴이 했던 분이 국민에게 40% 이상의 지지를 받는 이유가 무었이냐. 대한민국 지도자 다 못믿어도 당신만은 믿을 수 있다는 국민들의 뜻이 아니냐”면서 “세종시 등 어려운 정치적 문제를 지켜갔던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홍 의원은 “박 전 대표가 정치 생명을 걸고 세종시를 지켜낸 것은 지역균형발전 안하고 어느 한 곳에만 국민들 절반이 가 있게 되면 나라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박 전 대표가) 세종시를 여러분에게 헌납했 듯, 없이 지내는 사람들의 뒷바라지를 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전 최고위원은 “세종시를 잘 만들어 가는 일이 충청권의 희망이 되고, 더 나아가서는 나라 잘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면서 “여러분이 세종시를 해냈듯이 희망을 보람으로 일구는 일도 가장 앞장서서 이뤄내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충북 옥천 출신인 육영수 여사의 딸인 박 전 대표 몸의 절반은 충청도”라며 “세종시에 정치적 운명을 걸었기에 나머지 절반은 세종시에 있다”고 밝혔다.

연기=윤형권 기자·성희제 기자 topshj@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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