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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1000여명 ‘댄스 파티’ 연다…내달 2일 수원화성행궁서

할머니 1000여명 ‘댄스 파티’ 연다…내달 2일 수원화성행궁서

수원화성행궁서 ‘할머니 궁궐 댄스파티’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은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2일 오후 6시 수원 화성행궁에서 ‘궁궐 댄스파티’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과 화성운영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악인 황병기가 어머니를 위해 작곡한 가야금곡 ‘침향무’ 공연을 비롯해 디제잉, 밴드, 민요, 무용공연 등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특히 올해 영국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서 ‘프린세스 바리’로 호평을 받은 안무가 안은미씨는 할머니들을 위한 나이트클럽을 마련, 댄스파티를 연다.

화성행궁은 조선시대 정조가 어머니인 혜경궁홍씨의 환갑잔치 때 거대한 행차행사를 열었던 효의 상징적 장소다. 이날 1000여명이 동시에 춤출 수 있도록 무대가 마련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8월부터 경기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댄스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이들 할머니가 초대될 예정이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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