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외국어마을 위탁 '상식밖' 선정… 특혜 의혹 | |||||||||||
국내 최대 영어 교육기관 YBM 탈락… 市 "의외의 결과지만 법적하자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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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외국어마을에 대한 수탁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자산규모와 공신력 등에서 현격한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특정 소규모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밀어주기 의혹을 받고 있다. 25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청소년에게 사교육비 경감과 외국어교육 기회 확대 등을 목적으로 ‘수원외국어마을’에 대한 2년간 위탁업체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그동안 외국어마을을 수탁 운영해 오던 (주)와이비엠에듀케이션(이하 YBM)과 A업체 등 2곳이 공모신청을 했고 시는 지난 5월 30일 심의를 거쳐 A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위탁운영 공모를 하면서 주요 평가기준으로 공신력과 인지도 및 사업관련 전문 인력 확보와 재정적 부담능력 및 운영능력을 갖춘 외국어 교육전문 법인을 제시했다. 하지만 선정된 A업체는 외국어교육 경험이나 자산규모, 자본금, 공신력 등에 있어 기존 YBM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영세한 업체인 것으로 드러나 선정과정에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국내유수의 기업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KED)’의 기업신용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두 업체의 매출액은 23배, 자본총계는 40배, 총자산은 무려63배 차이를 보인다. YBM의 총자산은 960억원, 자본총계는 540억원, 매출액 784억원에 달한다. 반면 A업체의 매출액은 34억원 총자산은 15억원, 자본총계는 9억원에 불과하며 5억원의 부채까지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YBM 의 상시종업원 수는 456명이고 A업체는 정보기준일 5월14일 현재 31명에 불과하다. 또한 한국기업데이터(KED)가 행한 기업신용도 평가에서도 YBM은 우량 A등급인 반면, A업체는 ‘안정성면에서 다소 불안정한’ bb-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더욱이 A업체는 거의 모든 주요기업이 등재돼있다는 상공회의소 기업정보데이터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이 모든 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확인돼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는 지적이 많지만, 시는 YBM이 탈락하고 A업체가 선정된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특혜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시 담당자는 "상대적으로 영세한 업체가 선정돼 우리도 놀랐다“면서 ”선정은 심의위원들에 의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이뤄진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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