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만난 YS “박근혜는 칠푼이”
[동아일보] 김영삼 전 대통령(사진)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칠푼이”라고 혹평했다. 김 전 대통령은 11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자택에서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기로 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나 “사자가 토끼를 잡을 때도 사력을 다한다. 선거는 일단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가 “이번에는 토끼(김 지사)가 사자(박 전 위원장)를 잡는 격”이라고 하자, 김 전 대통령은 “그건(박 전 위원장은) 사자도 아니다. 칠푼이”라고 말했다는 것. 칠푼이는 칠삭둥이를 말한다. 박 전 위원장에 대한 김 전 대통령의 반감은 자신의 차남인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4·11총선을 앞두고 올 3월 경남 거제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하자 더 커졌다. 당시 김 전 부소장은 새누리당을 탈당하면서 “박 위원장에게 완전히 속았다. 선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무자비한 정치보복이자 테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버지가 실망을 넘어 격분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2007년 대선 경선 때도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채널A 인터넷 토픽!]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 > 기존_ 자료1(기타)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도권 집값 바닥 치나 (0) | 2012.07.12 |
---|---|
`대선 출마` 다음날…충청으로 간 박근혜 (0) | 2012.07.12 |
수원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재천명 (0) | 2012.07.12 |
[전시회작품을촬영한사진들]_[2012 제12회 물빛展]_[장안구민회관 노송갤러리]_[12070 (0) | 2012.07.11 |
‘대세’ 못타는 답답한 문재인…왜 (0) | 2012.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