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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0구단 유치 야구실업팀 창단 승부수

수원시, 10구단 유치 야구실업팀 창단 승부수
유치 확정땐 실업팀 뿐만 아니라 초고교 야구부도 창단
데스크승인 2011.12.28 조성윤 | jsy602@joongboo.com

수원시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성공할 경우 야구붐 조성을 위해 실업팀 및 초·고교 야구부 창단을 추진한다.<본보 11월7일자 16면 참조>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년 2월까지 프로야구 10구단의 유치 도시 및 기업선정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수원이 유치도시로 선정될 경우 공약으로 내세웠던 실업팀 창단 및 초·고교 야구부 창단 등의 준비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역시 수원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와 관련해 도내 인구 50만이상 도시에 야구실업팀 창단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경기리그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KBO에 전달했다.
시는 10구단 유치성공과 함께 실엄팀을 창단, 도내 야구 실업팀 창단의 물꼬를 트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초·고교 야구부 창단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야구부 운영에 적합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프로에 지명되지 못한 지역선수들에게 운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는 점에서도 실업팀 창단은 필요하다”며 “또한 지역 야구의 활성화 차원에서 초·고교 야구부 창단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실업팀과 초·고교 야구부 창단이 프로야구 유치를 위한 공약인 만큼 유치에 실패할 경우 유명무실해 질 것”이라며 “특히 실업팀의 경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리그가 없는 것은 물론 각종 전국대회 조차 없어 예산낭비란 빈축을 살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조성윤기자/jsy602@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