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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2012 ICLEI 세계총회 참석 주제발표

염태영 수원시장, 2012 ICLEI 세계총회 참석 주제발표

염태영 수원시장은 15일 오전 9시(현지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리고 있는 2012 ICLEI 세계총회의 고위급패널회의에 참석, '한국의 지방의제21 경험과 교훈'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수원시는 ICLEI(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지방정부), UN-HABITAT와 함께 내년 5월 6일부터 31일까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있는 화성 행궁동 일원에서 '생태교통페스티발 2013 수원'(EcoMobility Festival 2013 Suwon)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염 시장은 이날 "'지방의제21'을 통해 행정과 시민사회단체의 파트너십의 중심이 되었고, 2000년대 지속가능발전운동의 동력이 됐다"고 평가하면서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2000년 설치된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2007년 제정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은 국가단위에서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전파했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했다.

염 시장은 또 "수원시는 지방의제21활동의 중심지였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수도 수원을 만들어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지난 200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세계환경정상회의(WSSD)에서 지방의제21 전국협의회(Korean Council for Local Agenda 21)의 사무처장(Secretary General) 자격으로 참석, 한국의 대표적인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인 '한국의 지방의제21'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지속가능한 도시세션에 참석, '사람중심의 환경수도 수원'의 계획과 추진성과를 발표했다.

이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2011년 환경수도 수원을 선포하면서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CO2 40%감축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녹색자동차보험' 도입, 자동차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카셰어링 제도 도입, 탄소 포인트제, 기후변화체험관 설치, 몽골의 사막화, 황사 방지를 위한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 추진(2020년까지 100ha에 10만그루 식수)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2012 ICLEI 세계총회는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수립 및 환경문제 해결과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리고 있다.

총회에 참석한 70여개국 120여 개 도시 1500여 명의 도시대표들은 세계적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정책, 기후변화대응, 녹색인프라, 녹색경제 및 일자리, 생물다양성도시, 자원효율도시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있다.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