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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024년 8월 7일(수),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18]​

[2024년 8월 7일(수),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18]

이번 주 역사를 보면 통일관련 행사가 자주 소개되고 있습니다. 지난 80년대 말부터 90년대를 거치면서 시민참여 통일관련 행사가 수원에서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뜨거운 햇볕도 마다하지 않고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통일, 남북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등을 외쳤던 시민들의 마음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멈추지 않지만 한반도에서 만이라도 평화가 유지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평화가 밥이고 평화가 희망입니다.

[수원마을이야기 18, 대한민국 농업을 이끈 서둔동 6]

오늘은 농촌진흥청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농촌진흥청은 1962년에 개청하여 농업 연구와 품종과 기술 보급, 농촌지도자 훈련 등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명실상부하게 이끌어 온 기관입니다.

물론 진흥청의 역사는 1962년이 처음 서둔동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농사원(1957년), 농사기술원(1949년), 농사개량원(1947년, 미군정기), 중앙농사시험장(1946년, 미군정기) 등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미 군정기 이전 일제강점기에는 농사시험장(1929년), 일제 침략이 본격화되는 1906년에는 권업모범장이라는 이름으로 서둔동 농촌진흥청 자리에 설치되었습다. 이곳이 우리나라 농민들의 농사 기술 보급이나 품종 보급을 위한 농업기관이 아닌 식량 수탈 목적을 가진 식민 기구임을 잊어서는 안 되겠지요.

또한 일본이 이곳 서둔동에 초기 농업기관을 설치한 것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농업의 역사가 면면히 이어져 온 서둔벌이었음은 재차 말씀드릴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큰 목적을 위해 2013년 완주군으로 이전하였으며, 지금은 진흥청의 중부작물사업소가 옛 본청 건물에 남아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흥청 이전으로 침체되는 서둔동과 인근 주민을 위해 국립농업박물관이 2022년 개관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8월 7일(수) 오늘의 수원 역사]

19223년 수원실업협회 창립

1988년 수원지역 택시회사, 8개 항의 임금 교섭안 공동타결로 정상운행 개시

1990년 삼성전자가 수원에 짓기로 한 2천1백가구를 비롯 근로자 주택건설 활발

1994년 수원사랑민주청년회, 경기남부 통일한마당(7일 아주대)

1996년 수원시립합창단, 세계합창제 참가(장소: 호주 시드니)

2001년 수원시, 타이거폴스 토토컵 국제여자축구대회 (월드컵경기장)

2002년 환경운동센터, [성명서] 수원월드컵경기장 활용방안 전면 재검토하라!! 이제 자동차전용극장도 모자라 골프 연습장이라니?

2004년, 통일한마당 행사위원회, 제10회 수원시민 통일한마당 행사(장안공원)

2014년 수원시, 시립교향악단 11시 휴먼콘서트 기획연주회 (SK아트리움)

2019년 계승사업회, 일본 경제침략규탄 수원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 : 수원평화의소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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