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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024년 8월 8일(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19][수원마을이야기 19, 대한민국 농업을 이끈 서둔동 7]

[2024년 8월 8일(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19]

[수원마을이야기 19, 대한민국 농업을 이끈 서둔동 7]

농천진흥청과 함께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 온 또 다른 한 축인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서울대 농대)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서울대학교의 시작은 미 군정기 국립서울대학교 설치령입니다. 1946년 6월 19일에 미군정청은 경성대학과 경성의학전문학교·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경성법학전문학교·경성고등공업학교·경성고등상업학교·수원농림전문학교 등을 통합하는 국립대학안을 발표하였으며, 학생들과 지식인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8월 23일 〈군정령〉으로 국립 서울대학교의 신설을 강행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서울대학교는 1946년 미 군정기에 서울에 있는 여러 대학을 모아 종합대학으로 만든 것입니다.

1976년 이전만 해도 서울대는 단과 대학별로 혜화동이나 용두동 등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유신반대 시위가 활발해지면서 정부는 서울대를 의과대를 제외하고는 관악산 아래 집중 이전하여 시위를 통제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의 여러 명칭에 경성(서울)과 함께 유일하게 수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수원농림전문학교가 서울대 농대의 전신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수원농전은 1906년 농상학교 중 농업학교로 시작하여 서둔동에 자리를 잡은 후 일제강점기에는 수원농림전문학교, 수원고등농업학교 등의 이름으로 불리다가 해방 후에 서울대학교로 편입되었습니다.

수원 사람은 이 서울대 농대를 수원 농대로 불렀습니다. 특히 학교가 자리한 서둔동과 탑동, 평동 등 서수원 사람들은 서울농대보다는 수원농대라는 이름이 친숙했습니다. 어려서부터 듣고 자라며 사용해 온 명칭이기 때문이겠지요. 수원 농대의 역사는 2003년 농대가 서울 관악으로 이전하면서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 후 서울대 농대의 자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내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8월 8일(목) 오늘의 수원 역사]

1932년 수원군의 주류(酒類) 소비고 1년간 20여만 원

1988년 경기일보 창간

1989년 수원시 체조협회 창립, 수원시 유도회 창립

1989년 수원시, 권선택지개발지구내 대단위 아파트형 공장 건설 방침

2005년 수원 축만제.여기산 선사유적지 등 경기도기념물 지정

2006년 수원시, 수원시-브라질 쿠리치바시 결연

2010년 수원지속협, 한데우물길 골목장터 : 한데우물길

2011년 수원경실련, 분쟁상담사례로 본 수원시 도시 도시재생사업의 현황과 과제 토론회(시청상황실)

2021년 계승사업회, 미얀마민주화투쟁 지지를 위한 계승사업회 연대 피켓팅

2022년, 환경운동센터, 명인초교 청소점검, 재이용수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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