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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024년 8월 9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0][수원마을이야기 20, 대한민국 농업을 이끈 서둔동 8]

[2024년 8월 9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20]

[수원마을이야기 20, 대한민국 농업을 이끈 서둔동 8]

2003년 서울대 농대가 서울로 이전 한 후 이곳은 10여 년 동안은 방치되어 주민들의 골칫거리였습니다. 이전을 전후하여 서둔동 주민은 이곳의 활용방안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내고 토론회도 개최하여 그 의견을 수원시와 서울대 등에 전달하였습니다. 개발을 선호하던 시대인지라 이 공간에 대규모 건설사업을 하자는 의견도 일부 있었지만, 대부분 주민은 이곳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이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이용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서울대는 이 공간을 10여 년 흉물로 방치하여 주민들을 실망시켰습니다. 다행히 2011년부터 경기도가 이곳에 관심을 갖고 서울대로부터 전체 면적의 3/2 정도를 매입하여 도민의 문화공간인 [경기상상캠퍼스]로 재 조성하여 2016년부터 지역주민과 경기도민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100여 년이 훨씬 넘는 역사를 가진 학교 캠퍼스였고, 임학과, 조경학과 등 관련 전문가들이 가꾼 울창한 숲과 자연은 서둔동의 새로운 보물이 되었고, 문화-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제공 등을 통해 청년과 문화예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총 대지 면적 152,070㎡ 의 숲과 건물로 이루어진 캠퍼스 부지 내 8개 건물들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농생대 부지의 건물들이 건축적으로 시대별 역사를 잘 간직하고 있다는 점을 살려 최대한 옛 모습을 보존하며 상상캠퍼스를 조성하였습니다. 실제로 경기상상캠퍼스 곳곳에서 옛 캠퍼스의 모습들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생활1980, 청년1981, 디자인1978 등 상상캠퍼스의 건물 이름은 건물의 ‘특성’을 반영한 한글 이름과 건물 ‘조성 연도’를 조합한 것으로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한여름에도 이곳 숲에 앉아 있으면 더위를 잊을 수 있어고, 중앙 쯤 공간에 물놀이 분수 시설이 있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시간 내어 찾아가 보시길 제안합니다.

[8월 9일(금) 오늘의 수원 역사]

1938년 고 차유순(車裕舜)씨의 유지(遺志)로 수원 각 사회단체에 5,100원 희사

1979년 숭전대박물관, 서둔동에서 선사유적지 발굴조사(장소: 서둔동 산 1-1 여기산)

1980년 수원에서 경기도민대회 정화운동 전국으로 번져 「새사회 건설」앞장 다짐

1988년 경기도, 유엔군 초전비∼세류삼거리 1.4㎞구간에서 성화봉송 예행연습 실시

1997년 수원사랑민주청년회, 통일맞이 수원시민한마당(9일, 장안공원)

2005년 수원지속협, 경기도 복지예산 분석 토론회 : 중소기업은행 강당

2014년 통일한마당행사위원회, 제20회2018년 수원시민통일한마당 (만석공원)

2019년 수원시, 수원형 다자녀가정 지원체계 구축 보고회 (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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