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박근혜, 정치적 상식이 부족한 사람” | ||||||
“한나라당, 전국정당 아닌 불구정당” | ||||||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한 정용화<사진> 광주서구갑 무소속 예비후보는 12일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정치적 상식이 부족한 사람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에 출연해 “한나라당의 최대 과제이자 한국 정치의 과제가 지역구조 해결인데 (광주에서)25년동안 국회의원 한 명 못내고 10.26재보선때는 후보조차 못내는 현실을 외면하고 도대체 뭘 쇄신한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은 전국정당이 아닌 불구 정당”이라며 “정말 쇄신한다면 지역당을 탈피해서 전국정당화 하려는 노력과 비전을 보여주고, 지역정당으로서 불구정당의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 본질인데 (한나라당은) 외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비대위원장과의 면담 추진에 대해선 “지난 12월 16일 황우여 대표에게 ‘민주당도 부산 대구 출마를 하는데 한나라당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내가) 중앙당에서 광주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동시에 광주에서 바라보는 쇄신방안을 같이 얘기하겠다”고 하자 “박 위원장과 미리 상의를 하라고 해 박 비대위원장 보좌관을 통해 면담 신청을 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런데 박 위원장측에서는 공천 문제로 답이 오고, 떠 광주는 이정현 의원을 통해 잘 알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계파적인 생각에서 그런게(면담신청 거부) 있지 않나 짐작할 뿐”이라고 부연했다. 또 이정현 의원과의 교류에 대해선 “아마 정치하는 사람은 놀랄 것이지만 이 의원이 광주 서구 을에 출마를 하고 내가 서구 갑에 출마를 하는데도 지금까지 식사 한 번 같이한 적이 없다”며 “이웃 동네가 서로 협조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게 상식인데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직 간접으로 10여 차례 만나자고 요청했지만 자리를 같이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정치권을 강타한 돈봉투 파문에 대해선 “돈봉투 사건은 동원식 정당정치의 필연적 결과”라며 “(돈봉투 사건)은 구시대적인 정당정치가 깨지는 마지막 사건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는 대표 경선이나 전당대회가 열리면 대목을 만났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퍼져 있다”며 “전여옥 의원에게서 ‘몇 년 전 자기가 출마를 했는데 모 당협 위원장이 전화를 해서 어떤 후보는 얼마를 줬는데 당신은 안주느냐 이런 얘기를 했다’는 말을 전해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무소속으로)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재미있는 현상이 서구의 구청장이 2번이나 연속 무소속 당선된 것”이라며 “이제는 광주에서도 민주당 깃발만 무조건 뽑아주는 시대가 아니다. 특히 서구에서는 어느 지역보다 시민들 의식이 높기 때문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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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12 [21:2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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