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동 시인' 동시작가 문학상 수상
기자명 허원무 기자 승인 2022.09.19 17:34
"늙는 것이 아닌 익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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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동 시인 칼럼니스트.(중앙에 위치).
칼럼니스트 김훈동 시인은 지난 17일 대구 팔공산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 제70주년 한국아동문학회가 발행하는 <아동문학예술>지를 통해 동시 작가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김훈동 시인은 동시 <과속(過速)> 외 4편으로 동시 작가로서 정식 데뷔했다.
그간 1965년 <시문학>지와 2015년<계간문예>지를 통해 시인으로, 1998년<수필문학>지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 한 이후 2022년 새로운 도전으로 동시 작가로 아동문학 장르에 발을 들여 놓았다.
그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는 막바지 나이에도 발 디딜 공간을 마련해 준 한국아동문학회와 단(檀)위에 올려 놓아준 심사위원께 감사하다면서 "깊은 산골에 흐르는 1급수 물길처럼 동심의 세계는 가장 투명하고 순수하며 고귀하다."며 "새로운 기쁨이고 설렘이고 동심으로 살면 세상이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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