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기존_자료2 종합(박근혜 前 대통령관련)

떠오르는 문재인, 박근혜와 양자대결 박빙 “안철수 결합하면..”

떠오르는 문재인, 박근혜와 양자대결 박빙 “안철수 결합하면..”

(아시아헤럴드=이재현 기자) 대선주자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의 지지세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대선주자 다자구도가 박근혜 대 안철수, 문재인의 1강 2중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5일간(월~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 사진출처: 문재인 블로그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위원장은 3주 연속 상승하면서 31.2%를 기록, 1위를 유지했고, 2위 안철수 원장(21.2%), 3위 문재인 이사장(19.3%)순으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

특히 문 이사장은 지난 1월초부터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 이사장 다음으로는 손학규 전 대표가 4.7%로 4위, 유시민 대표가 3.6%로 5위를 기록했고, 6위는 김문수 지사가 3.2%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이회창 전 대표(2.7%), 정동영 전 최고위원(2.2%), 정몽준 전 대표(1.9%), 정운찬 전 총리(1.4%), 박세일 이사장(1.1%), 정세균 전 최고위원(0.8%) 순으로 나타났다.

대선주자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 원장이 일주일전 대비 2.9%p 하락한 51.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박근혜 위원장은 2.8%p 상승한 40.0%를 기록, 양자간 격차가 11.5%p로 좁혀졌다. 문재인 이사장과 박근혜 위원장의 양자대결에서는 문재인 이사장이 44.9%, 박근혜 위원장이 44.4%로, 오차범위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정당지지율에서는 민주통합당이 일주일 전과 비슷한 36.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새누리당은 2.6%p 상승한 32.9%로 나타났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2일 당명 변경을 발표하면서 다음날인 금요일(3일)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당명 변경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의 경우 ‘공심위 구성’ 갈등으로 소폭 하락하면서 지난 주와 비슷한 지지율을 기록해 양당간의 격차는 4.0%p로 줄어들었다. 다음으로 통합진보당은 3.9%로 3위를 기록했으며 자유선진당은 1.5%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4.1%로 일주일전 대비 0.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5.8%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안철수 원장과 문재인 이사장이 결합할 경우 박근혜와의 양자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안철수 원장이 공익재단 설립을 본격화함에 따라 향후 대선주자 간 빅딜이 어떤 식을 전개될 지 주목되고 있다.

press@asiaherald.co.kr

- 세상을 바라보는 열린 인터넷 신문 ⓒ아시아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